<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


A : 남은 기간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은 뭐예요?

B :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부산에 가 보고 싶어요.

A : 그렇군요.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 한국말을


쓰게 되죠. 한번 잘 찾아 보세요.


어떤 아르바이트가 하고 싶어요?

B : 카페에서 하고 싶은데 없어요.


아마 친구가 하고 있는 술집에서 할까


생각 중이에요.

A : 그렇군요.


그럼 저녁에 일을 하겠네요?

B :

A : 일주일에 몇 일 하나요?

B : 하루요.


밤 늦게까지 해서 힘들 거 같아요.

A : 바이트 하는 곳은 집에서 가까워요?


밤 늦게는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B : 그 술집이 강남이에요.


좀 멀어요.

A : 강남이요? 진짜 머네요. 신촌에서 하면 좋을텐데.

B : . 하지만 그 술집은 비자가 없어도 괜찮아서요.

A : 그렇군요. 하지만 항상 조심하세요.


세상에는 좋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니깐요.

B : . 맞아요. 조심할게요.

A : 부산은 왜 가고 싶으세요?


저는 외갓집이 부산이라서 부산을 잘 알아요.

B : 부산은 그냥 유명하니깐 한 번 가 보고 싶어요.


경치가 좋지요?

A : . 부산은 시간이 되면 꼭 가보세요.


좋은 곳이에요.

B : 부산에 같이 갈 친구를 찾아야겠어요.

A : . 저도 부산에 대해서 많이 알려드릴게요.

B : . 다행이에요.


그리고 아르바이트는 돈이 아니고 한국어를 위해서 하고 싶은데 제가 한국어를 잘 못해서 찾기 어려워요.

A : 그렇군요.


한국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말을 많이 하세요. 일단 말은 하는 게 중요하니깐요. 저랑도 얘기 많이 하고요.

B : , 알지만 좀 초조하네요.

A : 지금 잘하고 있어요. 초조해 하지 마세요.

B : 듣기는 좀 좋아졌지만 말하기가 안돼요.

A : 연습하면 좋아질 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