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껍데기분명히 미치도록 사랑해서 한 결혼이다. 이 사람이 아니면,안될거 같아서 기어코 한 결혼이다. 조건을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그냥 내 심장이 원해서 한 결혼이였다. 근데- 요즘 이 사람떄문에 내가 말라가고있다. 빈껍데기가 돼가고있는 나자신을 보면서- 문뜩- 생각났다. 이사람이랑 마지막까지 가보고싶다- 그런 생각하면서-가슴뜨겁게 한 결혼이였다. 근데- 이제 그 끝까지 다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