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いたい」パク・ユチョン、ユン・ウネ、
３段キスから「布団キス」まで・・果敢なメロー》
パク·ユチョン、ユン·ウネが果敢なキスシーンを披露した。
1月3日放送されたMBC水木ドラマ「会いたい」（脚本ムン・ヒジョン/演出イ·ジェドン、パク·ジェボム）17話では、ハン·ジョンウ（パク·ユチョン）とイ·スヨン（ユン·ウネ）の布団キス場面が描かれた。
この日の放送でジョンウはスヨンの横に一緒に横になって、これまでできなかった14年間の話を続けて行く中、先に眠った。スヨンはジョンウの横でじっと寝顔を見つめ「私頭がおかしくなったみたい。イ·スヨンを殺した殺人者の息子ハン·ジョンウ」という独白とともにジョンウの唇に口を合わせた。
するとジョンウは本能的に唇を合わせるスヨンの顔をつかまえてディープキスを続けた。就寝中だったジョンウは目が合うと、二人の間にはきまり悪い雰囲気が流れた。ジョンウは惜しむようにスヨンを見つめ、少しずつ近付いてもう一度キスをしようとした。ジョンウは、男の本能のままに迫力でスヨンの上に上がったが、スヨンの目を見て「この場所が暖かく」と横に戻ってしまった。
ジョンウは「俺が悪かった。間違っていたイ·スヨン」と自責するように、静かに詠唱し、スヨンはジョンウを愛しそうに「生きられない」とぴしゃりとした。するとジョンウは立ち上がり、手で地面を打ちながら「生きられないって？俺はただこうして生きて死ねと？悔しくてそんなのできない。おまえは死んでも死ぬな。お前は俺と・・」と言ったが、純粋なスヨンの表情を見て言葉を失い「ああ」と言いながら一人で唸り悩んだ。
これにスヨンは背中を撫でながら「ありがとう。ジョンウ」と言うと、ジョンウはびっくりして「（頭を）よぎるな行け！」と一人で九九を数えながら心を落ち着かせようとした。
こうしたジョンウの姿は、先立って1月2日16話で「トッポッキ、スンデ、サイダー」の3段キスで恋愛上手の姿を現わしたのとは違っていた。いざ妙な雰囲気の前ではジョンウはお手上げで、苦手な姿を現わして笑いをかもし出した。
14年前の子役俳優たちが黄色い傘、洗濯ばさみヘアピン、バスの中の最初のキスなど、15歳のいきいきとした感性を押し出したとすると、大人俳優たちは29才の年齢設定に合わせてディープキスシーンを披露してジョンウとスヨンの間の胸のときめきを引き続き出した。
[뉴스엔 유지현 기자]
'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가 과감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1월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 박재범) 17회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와 이수연(윤은혜 분)의 이불키스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수연 옆에 함께 누워 그동안 하지 못했던 14년간의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먼저 잠이 들었다. 수연은 정우 옆에 누워 가만히 잠든 얼굴을 보며 "내 머리가 미쳤나봐. 이수연을 죽인 살인자 아들 한정우"라는 독백과 함께 정우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러자 정우는 본능적으로 입술을 떼려는 수연의 얼굴을 붙잡아 진한 키스를 이어나갔다. 잠결이었던 정우가 깨어나 눈빛이 마주치자 두 사람 사이에는 민망한 분위기가 흘렀다. 정우는 이내 아쉬운 듯 수연을 쳐다봤고 조금씩 다가가 다시 키스를 시도했다.
정우는 남자의 본능대로 박력 있게 수연의 위로 올라갔지만 수연의 눈을 보자 "이 자리가 따뜻해"라며 옆으로 돌아누웠다. 이어 정우는 "제일로 나빠. 잘못했어 이수연"이라며 자책하듯 조용히 읊조렸고 수연은 정우가 귀여운 듯 "못살아"라며 등을 찰싹 때렸다.
그러자 정우는 벌떡 일어나 손으로 땅바닥을 치더니 "못살면. 난 그냥 이렇게 살다 죽으라고? 억울해서 그렇게 못하지. 너 죽어도 죽지마. 넌 나하고.."라고 말했지만 순진한 수연의 표정을 보자 말을 잇지 못하고 "아이고"라며 혼자 끙끙 앓았다. 이에 수연이 등을 어루만지며 "고마워. 정우야"라고 말하자 정우는 깜짝 놀라 "스치지 마. 가!"라며 홀로 구구단을 외우면서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러한 정우의 모습은 앞서 1월2일 방송된 '보고싶다' 16회에서 "떡볶이 순대 사이다"의 3단뽀뽀로 연애고수의 면모를 드러낸 배짱과는 달랐다. 막상 야릇한 분위기 앞에서 정우는 속수무책으로 모태솔로의 서투른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14년 전 아역배우들이 노란 우산, 빨래집게 머리핀, 버스 안 첫 키스 등 15세의 풋풋한 감성을 전했다면 성인배우들은 29세라는 나이 설정에 맞게 진한 키스신들을 선보이며 정우와 수연 사이의 설렘을 이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