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pertones - Campfire

 

 

좁은 방 안 가득 부푼 

狭い部屋の中いっぱい膨らんだ

처음 마음부터

最初の心から

두근대고 어색했던 

ドキドキして不自然だった

처음 무대부터 

最初の舞台から

어디까지 가고 있나 

どこまで行っているのか

너와 나의 날들 

君と僕の日々

어떤 나를 만나려 나 

どんな僕に会えるか

정처 없는 하늘 

当てもない空

 

여전히 

相変わらず

알 수 없는 이 세상엔

知らないこの世には

불안한 

不安な

우리들의 미래만이

僕たちの未来だけが

 

이른 새벽 미로처럼 

早い夜明けの迷路のように

잠든 거리부터

眠れた街から

남색 하늘 선명했던 

紺色空 鮮やかだった

잔디밭을 지나

芝生を通して

이유 없이 설레었던

理由もなくときめいた

여름 하늘만큼

夏空ほど

문득 문득 생각나는 

ふっと思い出す

너의 웃음만큼

君の笑顔ほど

 

기나긴

長い

이야기를 들어 줄래? 

話を聞いてくれる

조그만

小さな

모닥불을 지펴 놓고

たき火をしれ

 

자 보아라 노래를 불러라

ほら 見て 歌を歌って

타오르는 빛처럼

燃える光のように

우리들도 여기 이 곳에서

僕たちもこここの場所で

빛나고 있어라

輝いていれ

 

어둡고

暗くて

깊은 숲을 헤매었던

深い森を迷っていた

차갑게

冷たく

얼어붙은 그 마음아

冷えたその心よ

 

자 보아라 노래를 불러라

ほら 見て 歌を歌って

타오르는 빛처럼

燃える光のように

우리들도 여기 이 곳에서

僕たちもこここの場所で

빛나고 있어라

輝いていれ

 

영원같은 시간이 흘러도

永遠のような時間が流れても

모든 것이 변해도

全てが変わっても

이 순간은 바로 이 곳에서

この瞬間だけはすぐこの場所で

빛나고 있어라

輝いていれ

 

日本語訳:セビョ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