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자꾸 오빠 생각이 나서 힘들어. 


나한테 잘해준거 밖에 생각이 안나고 

옛날에 받은 편지나 같이 찍은 사진 보니까 

진짜 사랑해줬던게 느껴졌어. 

그래도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던게 슬퍼.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지만

한번은 보고 싶은 그런 마음. 


오빠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려나..


모르고 싶지만 궁금해. 

궁굼하지만 모르고싶어. 



사진 많이 지웠지만 다는 못 지워 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