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 대박 신화의 연장 ‘정직한 후보2’가 개봉된다. ‘정직한 후보’ 시리즈의 모든 것 라미란은 새 후속편에서도 소후 ‘정관사’를 붙여줄 수 있을 만큼 범접불가의 나우위키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뉴스엔 허민녕 기자] 라미란 받고 ‘르 미란’ 더. ‘특별한’ 그 무엇에만 붙여준다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Le)를 큐큐 어떤 연유로 ‘그 미란’에 달아줬는지는 영화보면 알 수 있음. 기막힌 ‘찰떡 라임’으로도 미뤄 이 영화와 라미란은 폰팅 필경 운명이다. ‘정직한 후보2’다.
이쯤 되면 ‘속편 불패 신화’는 거의 법칙이 될 지도 모를 일. 그런 점에서 ‘르미란’은 국내 영화계에선 단연 독보적일 수 밖에 없는 ‘코믹 여제’로서 라미란에 대한 ‘리스펙트’의 의미도 지닌다.
속세 정치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풍자가 전작의 미덕이었다면, 개봉을 앞둔 ‘정직한 후보2’는 피아 구분없이 ‘모두 까기’ 시전하는 ‘광폭 디스’가 킬포(킬링 포인트). 진실의 주둥이 앞에 상하좌우 심지어 ‘남북도’ 없다. 이를테면 2탄은 탄산 농도를 폭탄급으로 밀어 붙인 ‘팝핑캔디급 사이다’ 격이다.
곳곳에 배치된 ‘혼신 개그’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유행하는 ‘밈’(Meme)으로서 단체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지도. ‘르 미란’ 라미란에 극중 남편 윤경호 영원한 비서관 김무열 비중이 몰라보게 커졌고, 시누이 역에 ‘그 박진주’까지 가세했으니 재료는 그야말로 무궁무진이다.
정치풍자 코미디로서 ‘정직한 후보’는 아예 ‘시리즈화’를 작정한 듯 거의 모든 ‘선출직’에도 도전해볼 기세. 1편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엔 도지사며, 3탄은 이젠 남은 한자리로 라미란이 과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위키피디아 있을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2편은 웃음의 레이어를 더욱 두텁게 할 수도 있었는데, 특히나 김무열은 타오바오 ‘르무열’이라 명명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한 자기 색채를 드러냈다. 어찌 보면 극중 라미란도 있다가 없다가 할 뿐 엄밀히 ‘가진 자’의 위치라고 한다면, 관객들은 김무열의 ‘신착 주둥이’(?)를 통해 엄청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야자 타임’은 너무 촌스럽다 ‘진실의 주둥이’로 강도를 올리자.
속편과 아울러 코믹 터치 영화들이 유독 사랑받고 있는 극장가 트렌드에 귀신같이 등장한 ‘맞춤상품’이란 점에서도 ‘정직한 후보2’는 운발 하난 타고난 작품일수도. 개봉일은 9월28일,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사진=NEW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