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로 민물가마우지

도봉도서관 다녀오는 길에,
민물고기가 길가에 버려져 죽어 있는게 이상하더니,

깜짝놀랐다.

 

 

 



어떤 새가 날개짓만 하면서 길가에 앉아있는 것이다.


119에 전화했다.

120으로 전화하라고 한다.

02-880-8659로 전화하라고 한다.

구조대상인지 보겠다고 핸드폰 번호 알려주면서 사진을 보내보라 한다.

이 때 경찰관 2명이 다가온다.

새 때문에 온 거라고 한다.

잠시 뒤, 전화가 오더니,

민물가마우지 라고 한다.

구조대상인가 보다.

경찰관을 바꿔달라고 한다.

경찰관에게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종이박스 같은 것 좀 구해서 넣어놓으라고 했나 보다.

나이 어린 경찰관이 종이박스를 주워 왔고,
나이 먹은 쪽이 뒤에서 목을 먼저 잡고,
몸통을 잡아 들었다.

종이박스에 넣을 때 걸리적거리지 않게 도와 줬다.

경찰차에 넣는 걸 보고 왔는데,
무사하려나 모르겠다...

2026년2월22일오전11시50분.
쌍문동 414번지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