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4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될 수목드라마 투 윅스(two weeks, 2주) 촬영 현장. 카페 안에는 주인공인 장태산(이준기 분)와 서인혜(박하선 분)의 격앙된 목소리들이 쩌 렁쩌렁 울렸다. 8년 만에 주인공들이 재회하는 장면인데, 대화 속엔 원망과 놀라움이 가득했다. 가슴 깊이 묻어놨던 미움, 회한이 8년 만에 터짐과 동시에 태산에게 새로운 갈등이 부 여되는 드라마 초반 핵심 중의 핵심 장면. 드라마 제목이 왜 투윅스인지 시청자에게 암 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죄송합니다. 다시 갈게요” “아우 죄송해요. 한 번만 더..” 아침 8시부터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촬영. 지난 7월 초 이미 촬영을 마쳤지만 재촬영 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게 한 제작진의 귀띔.
演出のソン・ヒョンソクPDとイ・ジュンギが意見を交わしている。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사진 가운데)와 이준기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투윅스는 동네 건달 장태산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나타나고, 급기야 살인누명까지 쓰면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과정을 빠른 호흡으로 담을 예정이다. 장태산에게 남은 시간은 딱 2주. 더욱 성숙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일 이준기와 박하선, 진짜 사나이에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류수영, 김소연 외에 베테랑 배우인 조민기와 김혜옥이 악역을 맡았다.촬영 스케줄 때문에 6월 중순 촬영에 들어간 이후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자지 못한다는 게 제작진들의 설명이다. 이은창 PD는 “아무래도 사고 장면 촬영이 많다. 절벽에서 뛰어내리거나, 옥상을 뛰어넘는 등 위험한 장면이 많다. 이준기 씨도 무술학교에서 무술 훈련에 열중했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길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죽도록 살고 싶다! 죽어도 살려야 한다!`는 모토의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는 오는 7일 밤 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인해의 정혼남.강력팀 형사. 경찰집안 출신으로 범인 검거율 1위 형사다. 이지적이면서 터프하다. 자기 판단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이 한편으로는 건방질 정도로 자신만만하다. 맘먹은 일은 꼭 해야 하며,지고는 못사는 승부사. 형사가 되고 싶어서 의대 1년을 다니다가 다시 경찰 대학에 입학했다. 당연히 소유욕도 강하다. 범인을 쫓을 때면 먹잇감 쫓는 사자처럼 거칠고 동물적으로 움직이지만 실생활에서는 형사답지 않게 매너 좋고 절도 있고 유쾌하다.
범죄형 인간이 따로 있다고 믿는다. 범법의 길을 들어선 인간은 태생이 그렇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태산을 단순 살인범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홀로 수진을 키우며 비참하게 살던 인혜와 몇 번 마주치면서, 그녀를 알게 됐다.짠한 사정을 알고 도와주고 신경 쓰다... 결국 인혜를 사랑하게 되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겨우 인혜의 마음을 잡고 결혼을 약속했다. 보수적인 집안의 반대가 당연히 있었지만 소유욕 강하고 하고 싶은 일은 해야 하는 특유의 성질로 반대를 이겨냈다. 한편으로는 열악한 조건의 여자를 사랑으로 포용했다는 뿌듯함도 가지고 있다.
탈주범 장테산 사건을 배정 받고 신이 난다. 한동안 잡범들 쫓느라고 심심했는데 오랜만에 쫓을만한 놈,잡을만한 놈이 생겼다! 그런데 그넘이,바로 인혜의 옛 남자란다.장대산은 살인범이다!... 무서운 질투와 승부욕이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태산이 살아온 인생을 들여다볼수록 기막히게 한심하고,이런 허접한 쓰레기 같은 놈을 인혜가 사랑했었다는 사실이 충격이고 딸처럼 정 붙였던 수진에게 저런 인간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도 미치게 화도 난다.
무엇보다...반듯하게 닦아온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튀기는 기분이다. 저 놈을 꼭 잡아서 인혜와 내 인생에게 영원히 격리시키고 싶다. 그때부터 그는 형사로 태산을 쫓지 않는다.
***남부 지검 형사 1부 검사. 법대 졸업과 동시에 단번에 사법시험에 패스하고 현재 검사로 재직, 검찰청 내에서는 복잡한 사건 못 맡기는 ,꼴통,검사로 유명하다. 복잡한 사건만 맡으면 쓸데없이 작은 꼬투리까지 파고 파면서 늘어지는 통에,그녀에게는 아주 간단한 사건들만 배당된다.
***수사간 민수가 놀려도 한부장이 면박을 줘도,늘 허허실실 능청능청 받아 치며 넘어가서 (,헐랭이,소리를 듣는다.) 머리,옷,말투,덜렁이는 습성 등 모든 게 여성성과는 거리가 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흥분하는 법 없이능청을 떨어서 도무지 속에 뭐가 들있는지 종잡기 힘든 캐릭터로 주변인들에게 비춰진다.
"""그런 그녀의 속에는...조서회와 문일석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있다. 고3때,재개발 상가 세입자였던 아버지가 문일석에게 칼에 찔리는 걸 목격하고,그녀의 롤모델이었던 전직 국회의원이자 현직 변호사인 조서회에게 도음을 요청하러 갔다가 문일석과 조서회의 커낵션을 목격하고 실어증에 걸릴 정도로 충격 받는다.
"""그런데..연수원 시절부터 끈질기게 문일석과 조서회 뒤를 쫓고 또 쫓았지만,심증은 있는데 명확한 증거를 잡을 수가 없었다.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커낵션을 이어가는 둘을 잡기 위해서 자신을 따르던 미숙이가 정보원노룻을 하겠다고 하자, 위험한 줄 알면서도 미숙이를 투입했다.
태산의 옛 애인, 해맑고 곱다,명랑하고 밝았다,태산을 만났던 시절에는. 대학생과 (조폭으로) 만났지만 미치게 사랑했고 열중했다. 평범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그늘 없이 밝게 자라 순수하고 계산할 줄 모르고 직선적인 성격이다. 어두운 그늘 속에 가려진 태산의 순수함을 ,그녀 특유의 순수함으로 알아보고 마음을 숨기고 있던 태산의 손을 주저 없이 잡아 끌어내 사랑을 시작했다.세상에 (흘흘) 단신 외로운 태산을 주저 없이 감싸고 사랑했고,뜻하지 않게 수진을 임신하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둘만의 미래까지 계확하고 약속했는데...
돌연 태산이 그녀를 버렸다,뱃속의 아이와 함께. 왜 태산이 단 이들 만에 그녀를 혹독하게 버리고,어디론가 떠나버렸는지 이유를 모른 채,가족들을 떠나 서울로 와서 미흔모의 집에서 혼자 수진을 낳고 키웠다. 태산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남자를 믿지 않았는데, 그 틈을 집요하게 비집고 들어온 승우의 오랜 정성에 마음이 기울어 결국 결혼을 결심했다. 태산을 용서할 수 없었던 그녀,딸 수진에게 아빠는 죽었다고 했다. 그런데 수진이 백혈병이 재발하고 어디에서도 수진과 맞는 골수를 찾을 수 없자,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태산을 찾아가는데,이 남자...꼴이 흉해도 기막히게 흉해졌다. 예전의 그 사람 같지 않게 망가졌고 형편없어졌다. 기가 막히지만,다행히 수진이와 골수가 맞는다. 그걸로 됐다.골수를 받아 수진일 살린 수 있음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후 살인범 도주 수배 뉴스에 태산이 나온다. 살인범?가슴이 콩 무너져 내리고 불안,걱정으로( 살수가 없다.) 이제...우리 수진이는 어떡하지?
살기 힘든 세상이다. 꼭 살기 힘든 세상이 아니더라도 인간으로 태어나 각자에게 주어진 한평생을 살아내는 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잘 살고 싶은데..장말 몸 편히 맘 편히 잘 살고 싶은데. 현실은 만족 보다 불만족이 더 많고,기뿜 보다 고난이 더 많다. 거럴 때 우리는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만약... 지금 이 초라하고 허겁한 삶마저 송두리째 잃어버릴 처지에 놓인다면 어떨까?
여기 그런한 남자가 있다. 부모 형제도 없고 아내 자식도 없고, 삶에 대한 꿈도 희망도 애착도 의지도 없다. 한마디로,삶이란 게 아예 없는 듯한 한 남자...장태산! 그런 그가 자신의 분신 하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동시에 살인누명을 쓴다. 그때부터 그에게 세상의 의미가 달라진다...
이 드라마는 그 남자가 도망치면서 눈물 나게 살고 싶어지는 이야기다. 어떤 사람들이 왜 주인공에게 누명을 씌웠으며 주인공은 어떻게 그 누명을 벗는가가 초점이 아니라... 그가 왜 그렇게 필사적이며,그들의 추적에 어떻게 끝까지 벗어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지를 그리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