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스무살을 맞이한 동포청년들이 름름한 모습으로 축하모임장을 밝게 물들였다.

イメージ 1 イメージ 2

  치마저고리, 바지저고리로 단장한 우리 청년들의 모습은  이역의 칼바람속에서 한없이 조선사람으로 살아가려는 민족의 기상을 느끼게 하는듯.

  그러는 속에서 한결 저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 보라색치마저고리의 처녀동무.
  생전의 외할머니가 입으신 보라색 치마저고리로 축하모임에 나선 어여쁜 처녀동무의 고운 마음씨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오늘의 마음 고이고이 간직하여 모진 고난을 스스로 이겨내고 앞길에  희망을 펼쳐주리라 믿으면서 진정을 담아 축복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