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간또지방대진재로 인한 인적물적피해의 참상은 참으로 눈귀를 막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 속에서 조직과 동포들의 뜨거운 지원의 손길이 하루하루 가닿고 또한 현지 일군들과 동포들의 굳센 활동모습에서 어히려 힘과 용기를 얻고 모두가 하루라도 빠른 피해지의 복구를 위해 함께 나서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날이 감에 따라 요구되는 것들이 변화되면서 동포들,일군들의 건강도 걱정됩니다.
특히 재해의 큰 공포과 고통으로부터 빚어지는 아이들의 정신적부담은 또한 얼마나 크겠습니까.
모두가 이제 곧 동북지방에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을 억누루면서 나날을 지내고 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지원의 손길에 담아 계속 현지의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아 함께 힘을 다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