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고요한 밤바다를 좋아했지
私たちは静かな夜の海が好きだったよね

소란한 맘을 감춰줬으니
騒がしい心を隠してくれたから

낮게 부서지는 잔잔한 노래에
低く壊れていく穏やかな歌に

가끔 한숨을 잊기도 했지
時には息することさえ忘れたりもしたね


내게 불어온 바람은 퍽 차가웠지
私の元へ吹く風はあまりにも冷たかったよね

이미 많은 걸 놓쳐 버렸지
もう既に多くのものを逃してしまったよね

지친 나무 틈에 몸을 숨기기엔
疲れた木々の間に体を隠すには

너무 커버린 내가 미웠지
大きすぎた私が憎かったの


문득 돌아보면 그날에 네 마음이
ふと振り返ってみればあの日のあなたの心に

내겐 얼마나 큰 위로였는지
私はものすごく慰められたの


가끔은 넘어질 거야
崩れ落ちてしまうこともあるよ

오늘은 괜찮을 거야
今日は大丈夫だよ

흐트러진 마음을 쏟아내도 괜찮아
荒れ果てた心を打ち明けても大丈夫だよ


내가 옆에 있을게
あなたの隣にいるよ

넌 말없이 그냥 울어도 돼
何も言わずにただ泣いてもいいんだよ

흐린 맘이 남지 않게
曇った気持ちが残らないように

내가 너의 바다가 되어줄게
私があなたの海になるね


나도 몰랐었던 그날의 내 마음에
私も知らないうちにあの日の私の心は

너는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あなたのおかげですごく勇気づけられたの


가끔은 넘어질 거야
崩れ落ちてしまうこともあるよ

오늘은 괜찮을 거야
今日は大丈夫だよ

흐트러진 마음을 쏟아내도 괜찮아
荒れ果てた心を打ち明けても大丈夫だよ


내가 옆에 있을게
あなたの隣にいるよ

넌 말없이 그냥 울어도 돼
何も言わずに泣いてもいいんだよ

흐린 맘이 남지 않게
曇った気持ちが残らないように

내가 너의 바다가 되어줄게
私があなたの海になるね


조금 늦어져도 괜찮아
少し遅くなっても大丈夫だよ

쉬어가도 좋아
休んでもいいし

내가 너를 사랑할게
私があなたを愛しているよ


다시 아침이 오면
また朝が来たら

조금은 괜찮을 거야
少しは大丈夫になるはずだよ

하루만큼 우리가 어른이 됐으니까
一日分私たちは大人になったんだから


내가 옆에 있을게
あなたの隣にいるね

넌 말없이 내게 기대도 돼
何も言わずに寄りかかってもいいんだよ

지친 맘이 닿는 곳에
疲れた心がたどり着く場所に

내가 너의 그 밤이 되어줄게
私があなたの夜になるね


고마웠어 내 어린 밤들아
ありがとう、幼かった私の夜たち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