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빗소리에 잠에서 깨
더 깊이 잠든 널 바라볼 때
내가 느낀 모든 떨림
어슴푸레 물든 새벽빛엔
더 이끌린 마음까지
따스한 네 곁에 난 누워
나만 알 기억에 너를 채워
평범한 이 순간이
스며들어 더 깊이
네게 물들어 가는 눈빛
모든 걸 다 비운 듯이
새하얗던 내 맘속
그려봤던 널
마주 봤던 건
아침보다 찬란해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어두워 보일 때도
너를 닮은 색
내게 번질 때
꿈에 봤던 천국을 담은 그 빛
그려 봐 널
말없이 내어 준 너의 어깨는
얼어 버린 하루까지
너의 체온을 전해 이미
모든 걸 다 비운 듯이
새하얗던 내 맘속
그려봤던 널
마주 봤던 건
아침보다 찬란해
우리 앞에 놓인 길이
너를 닮은 색
내게 번질 때
꿈에 봤던 천국을 담은 그 빛
수없이 새로울 날이
두렵지 않게
더 깊어 갈 모든 순간
바라봤던 널
그려 봐 Oh 널
더 긴 밤 꿈에 날린 고운 그 빛
따라 걷다 우연히
알아봤던 건
눈물 나게 따스해
유리창을 따라 내린
투명한 빗방울도
지금 내 맘에
젖어 든 그대를
그려 봐 널
안아 봐 널
낮은 빗소리에 잠에서 깨
더 깊이 잠든 널 바라볼 때
이런 떨림
微かな雨音で目覚め
더 깊이 잠든 널 바라볼 때
より深く眠りについたあなたを眺める時
내가 느낀 모든 떨림
私が感じた全てのときめき
어슴푸레 물든 새벽빛엔
薄暗く染まった夜明けの光には
그윽한 향기가 밴 듯해
奥ゆかしい香りが滲んだよう
더 이끌린 마음까지
より惹かれた心まで
따스한 네 곁에 난 누워
温かいあなたの隣で私は横になる
나만 알 기억에 너를 채워
私だけが知る記憶にあなたを埋める
평범한 이 순간이
平凡なこの瞬間が
스며들어 더 깊이
染み込んでより深く
네게 물들어 가는 눈빛
あなたに染まっていく眼差し
모든 걸 다 비운 듯이
全てを空にしたように
새하얗던 내 맘속
真っ白だった私の心が
그려봤던 널
描いてみたあなたと
마주 봤던 건
向かい合ったのは
아침보다 찬란해
朝よりも輝かしい
우리 앞에 놓인 길이
私たちの前に置かれた道が
어두워 보일 때도
真っ暗に見える時も
너를 닮은 색
あなたに似た色が
내게 번질 때
私に広がる時
꿈에 봤던 천국을 담은 그 빛
夢で見た天国を収めたその光
그려 봐 널
描く あなたを
말없이 내어 준 너의 어깨는
何も言わず差し出してくれた あなたの肩は
얼어 버린 하루까지
凍ってしまった日々まで
너의 체온을 전해 이미
あなたの体温を伝えて既に
모든 걸 다 비운 듯이
全てを空にしたように
새하얗던 내 맘속
真っ白だった私の心が
그려봤던 널
描いてみたあなたと
마주 봤던 건
向かい合ってみたのは
아침보다 찬란해
朝よりも輝かしい
우리 앞에 놓인 길이
私たちの前に置かれた道が
어두워 보일 때도
真っ暗に見える時も
너를 닮은 색
あなたに似た色が
내게 번질 때
私に広がった時
꿈에 봤던 천국을 담은 그 빛
夢で見た天国を収めたその光
수없이 새로울 날이
数多くの新しい日々が
두렵지 않게
怖くないように
더 깊어 갈 모든 순간
より深くなる全ての瞬間
바라봤던 널
向かい合ったあなたを
그려 봐 Oh 널
描いてみる Oh あなたを
더 긴 밤 꿈에 날린 고운 그 빛
より長い夜の夢で散らばった美しいその光に
따라 걷다 우연히
従って歩いたら偶然
나를 찾던 널
私を見つけたあなたを
알아봤던 건
覚えているのは
눈물 나게 따스해
涙が出るほど温かい
유리창을 따라 내린
窓ガラスに沿って降ってきた
투명한 빗방울도
透明な雨の滴も
지금 내 맘에
今私の心に
젖어 든 그대를
濡れていくあなたを
밤하늘 별빛처럼 셀 수 없이
夜空の星の光のように数えられない
그려 봐 널
描いてみる あなたを
안아 봐 널
抱きしめてみる あなたを
낮은 빗소리에 잠에서 깨
微かな雨音で目覚め
더 깊이 잠든 널 바라볼 때
より深く眠りについたあなたを見つめる時
이런 떨림
こんなときめ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