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신(1966년 大映)★大魔神 | 일본영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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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 여러분,오래간만입니다!! 일본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일본여자  moira입니다.

 

전 이 블로그를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었지만, 오늘부터 다시 적겠습니다!

 

복귀후의 첫째가는 걸작  영화는 치밀한 특수촬영을 구사한 사극

 

”대마신”입니다!!

 

 

 

전국(戦国)시대 (16세기),탄바(丹波)의 두메산골에는 막힌 거대한 마신 석상이 있고,

마을 사저람들은 그 마신이 날뛰지 않도록 해마다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그 제사 한중간에 거리에 있는 성 안에서 가신 오오다테(大舘)가 모반을 일키고,

성주 하나부사(花房)를 찔러 죽였다.

그래도 왕자 타다후미(青山良彦 아오야마 요시히코)와 공주 코자사(高田美和 타카다 미와)는 

충신 코겐타(藤巻潤 후지마키 준)와 마신 막기 무녀의 도움으로

무사히 성에서 도망한 후 두메산골에서 농민으로서 살아서 

늠름한 청녕,예쁜 처녀에 각각 성장했다.

한편 정권을 잡은 오오다테는 마을 사람들에게 중세를 부과하거나 인부로서 부려먹거나

전 성주의 유신들과 유자 타다후미를 잡았다.

게다가 ”죄없는 사람들을 괴롭히면 마신이 노하고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야”

라는 무녀의 충고도 일축하고 

”하나부사 일족이나 백성들이 신앙하는 마신상을 부숴라!!”라고 가신들에게 명뎡했다.

그리고 무참히 마신상의 이마에 거대한 정이 박히었다.

그러나……그 박힌 상처에서 무려 새빨간 피가 흐르기 시작하고

다음 순간 번개가 번쩍하자마자 천둥이 치고

땅이 잘라진 후 거대한 마신상은 스스로 천천히 일어서기 무섭게

큰 팔로 그 온화한 얼굴을 만지작거리더니 참으로 무서운 악귀 갈은 형상이 되었다!

그리고 마신은 쿵쿵 기축을 흔드는 소리를 내며 거리에 걸어가기 시작했다……!

 

쿠로다 요시유키(黒田義之) 감독이 했던 특수촬영은 물론, 이야기도 배역도

아주 훌륭한 걸작이더라고요!

이후쿠베 아키라'(伊福部昭)의 음악도 관객의 공포심을 부추겨서 되게 효과적이었어요.

이 영화의 원전은 1936년에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제작된 무성 영화 ”거인 고렘”이에요,

전 ”거인 고렘”도 봤는데 상당히 박력 있는 영화이었어요,

 

아무튼 ”대마신”은 볼 만한 걸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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