拝啓、３年10ヶ月前の私

‘뺑반’ 충무로 대세 류준열과 3년 전 데이트 [맥무 하드털이]

2019.02.08 by 성 선해

‘ペンバン’忠武路（チュンムロ）大勢リュ・ジュニョルと3年前デート [メックスムービーハードトルイ]

2019.02.08 by ソン・ソンへ

2019년 상반기 류준열은 뺑소니 전담반의 활약을 담은 ‘뺑반’을 거쳐, 거액을 건 작전을 다룬 ‘돈’으로 달려가는 중이다. 맥스무비는 3년 전 그를 만났다. 당시 류준열은 ‘소셜포비아'(2015)를 거쳐 ‘글로리데이'(2016)로 향하던 라이징 스타였다.

2019年上半期リュ・ジュニョルは、ひき逃げ専門担当班の活躍を描いた‘ペンバン’を経て、巨額の投資作戦を扱った‘お金’で疾走中だ。メックスムービーは3年前彼に会った。当時リュ・ジュニョルは‘ソーシャルフォビア'（2015）を経て、‘グローリーデイ'（2016）に向かったライジングスターであった。

사진 이진혁(에이전시 테오)
写真イ・ジンヒョク(エージェンシーテオ)

류준열이 명함을 갖고 다니던 시절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2015년 4월에는 그랬다. ‘소셜포비아’로 독립영화계 신성으로 등극했던 그 시절까지만 해도 류준열에게는 소속사가 없었다.

リュ・ジュニョルが名刺を持って通った時期があるという事実を知っているか。2015年4月の時点ではそうだった。‘ソーシャルフォビア’で独立映画界の新星として登板したその時期までしてもリュ・ジュニョルには所属会社がなかった。

사진 이진혁(에이전시 테오)
写真イ・ジンヒョク(エージェンシーテオ)

3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변했다. 류준열에게는 든든한 소속사가 생겼고, 차기작들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직스러운 선배들과 합을 맞춰도 존재감에서 밀리지 않는, 몇 안 되는 젊은 배우 중 하나가 됐다.

3年が過ぎた今、大きく事が変わった。リュ・ジュニョルには強固な所属会社ができたし、次期作はぞろぞろ待機中だ。名前だけ聞いても頼もしい先輩たちと息を合わせても存在感で押されない、数少ない若手俳優の中の一人になった。

사진 이진혁(에이전시 테오)
写真イ・ジンヒョク(エージェンシーテオ)

그럼에도 류준열은 여전하다. 이제는 이름과 연락처, 필모그래피가 적힌 명함으로 자신을 소개할 필요가 없지만, 언제 어디서나 성실하고 열정적이다. 또한 끊임없이 자신을 시험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에게 향하는 수많은 시나리오와, 지금까지 류준열이 보여준 다양한 얼굴들이 그걸 증명한다.

それでも、リュ・ジュニョルは相変わらずだ。もう、名前と連絡先・フィルモグラフィー【filmography】が書かれた名刺で自身を紹介する必要もないが、いつどこででも誠実で熱情的だ。また、絶えず自身をテストして、挑戦を恐れない。彼に向かう数多くのシナリオと、今までリュ・ジュニョルが見せた多様な顔がそれを証明する。

성선해 기자

ソン・ソンへ記者

http://news.maxmovie.com/39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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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가 찍은 신인배우 | <소셜포비아>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류준열

2015.04.02 by 맥스무비 취재팀

メックスムービーが撮った新人俳優 | <ソーシャルフォビア> 今日より明日が更に期待されるリュ・ジュニョル

2015.04.02 by メックスムービー取材チーム

<소셜포비아>에서 주인공 외에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을 꼽는다면 단연 류준열이다. 인기 BJ 양게 역을 맡은 류준열은 실제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를 섭외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상,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현실감 가득하다. 속살포처럼 빠르게 내뱉는 대사에 코믹한 감탄사까지 더해지니 존재감이 돋보일 수밖에. <소셜포비아>를 통해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린 류준열의 출발은 성공적이다. 이제 한 걸음 걸음마를 뗀 류준열이 힘차게 달릴 일만 남았다.

<ソーシャルフォビア> で、主人公の他に最も目につく人物を挙げるならば断然リュ・ジュニョルだ。人気BJ ヤンゲ役を引き受けたリュ・ジュニョルは、実際にアフリカTVで活動中のBJを渉外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う位に衣装、語り口調、行動の一つ一つがリアリティーいっぱいだ。速スプレーのように早く吐き出すセリフにコミックな感嘆詞まで加わったら存在感が引き立つしかない。 <ソーシャルフォビア> を通じて名前三文字をきちんと知らせたリュ・ジュニョルの出発は成功的だ。もう、一歩あんよを学び終わったリュ・ジュニョルは、あとは力強く走ることだけだ。

<소셜포비아>에서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는 양게 역할을 맡았다. BJ를 하면서 먹고 사는 친구다. 방송이 잘 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이슈가 하나 걸리고 이목을 끌기 위해 나서는 역할이다.

<ソーシャルフォビア> ではアフリカTV 放送をするヤンゲ役を引き受けた。 BJをしながら暮らす友達だ。放送が上手くいかなくて悩む中、話題の一つとなって世間の注目を集めるために立ち向かう役割だ。

실제 BJ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소셜포비아>를 찍기 전에는 BJ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다. 아프리카TV도 몰랐다. 캐스팅이 되고 양게 역할을 위해 방송을 찾아봤는데 빠져들고 말았다. 한 3일 동안 집에서 아프리카TV만 본 것 같다.(웃음)

実際のBJみたいだという話を多く聞いた。しかし、 <ソーシャルフォビア> を撮る前にはBJという職業があることも知らなかった。アフリカTVも分からなかった。キャスティングになってヤンゲ役の為に放送を探してみたが陥ってしまった。およそ3日間、家でアフリカTVだけ見ていた。(笑)

BJ는 사람들을 ‘말빨’로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촬영 때 쉬지 않고 말을 했다. 감독님께서 어느 정도까지 선은 정해주셨지만 딱히 정해진 대사가 없었다. 거의 99%가 나의 애드리브라고 보면 된다. 감독님이 “마음대로 해라”고 편안하게 놔주셔서 진짜 내 마음대로 실컷 했다.

BJは人々を‘話術’で惹きつけなければならない。それで、撮影の時頻りに話をした。監督にある程度まで線は決められたが、これといった決まったセリフがなかった。ほとんど99%が私のアドリブだと見れば良い。監督が“思いのままにしろ”と楽に放してくれたので、本当に私の心のままに思いきりやった。

양게랑 성격이 대외적으론 비슷하다. 남들 앞에선 활발한데 혼자 있을 땐 음악 듣고, 책 읽고 조용하다.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을 잘 웃게 하고 분위기도 밝게 만든다고 모두들 나를 해피바이러스라고 부른다.(웃음)

ヤンゲの性格は対外的には似ている。他の人々の前では活発だが、一人でいる時は音楽聞いて、本読んで静かだ。人に会うのは好きだ。人をよく笑わせ雰囲気も明るくさせると、みんな私をハッピーウイルスだと呼ぶ。(笑)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배우가 됐다. 어렸을 때부터 준비를 한 건 아니고 재수를 하면서 꿈을 찾게 됐다. 재수를 하던 시절에 자꾸 잠이 와서 아예 서서 공부를 해봤다. 그러다 깜빡 졸았는데 시계를 보니 두 시간이 지나 있었다. 내가 서서 두 시간을 자다니!(웃음) 그때 공부는 내 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내 인생에 대해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게 됐다. ‘넌 무엇을 하고 싶니, 무엇을 좋아하니’ 이런 고민을 하다 보니 내가 영화를 하루에 두 편씩 꼬박꼬박 볼 정도로 좋아하고, 영화 보는 자체가 행복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연기를 해보자’ 결심하고 연기 수업을 들었다. 남들은 2~3년씩 준비하는 입시 준비를 수능을 보고나서 시작했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잠도 안자고 죽기 살기로 연습하면서 입시 준비를 했고, 대학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했다.

好きなことをしたくて俳優になった。幼かった頃から準備をしたのではなくて、浪人で勉学して夢を探すことになった。浪人で勉学した時期に、度々眠気が襲うので最初から立って勉強をしてみた。それでも、うっかりうとうとしてしまい時計を見ると二時間が過ぎていた。私が立って二時間も寝るとは！(笑)　その時に、勉強は私の道でないということを悟った。その後、私の人生について、自ら真剣に尋ねることになった。‘君は何がやりたいのか、何が好きなんだ’そんな風に悩んで顧みたら、私は映画を一日に二編ずつきちんと観るほど好きで、映画観る自体が幸せなことだと気付いた。それで‘演技をしてみよう’と決心して演技授業を選択した。他の人々は2～3年かけて準備する入試を、大学修学能力試験を見てから始めたので本当に話にもならない状況だった。だが、1ヶ月程度睡眠も取らずに必死に練習して入試の準備をしたし、大学に入学して本格的に演技を始めた。

배우가 되니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그동안 단편 영화를 주로 찍었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배우라는 직업을 그만둬야 하나’ 의심조차 품은 적이 없다.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다. 그저 작은 역할이라도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이 있고, 내가 열심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俳優になって一日一日が幸せだ。その間、短編映画を主に撮ったが心忙しく思わなかった。‘俳優という職業をやめるのも一つ' という疑心さえ抱いた事がない。とても肯定的な性格だ。どんな小さな役柄でも私を信じてくださる方々がいて、私が熱心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があるというのがどんなに幸せか分からない。

외모가 개성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가끔 SNS에 잘생겼다고 글을 남겨주시는 분이 계신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점점 잘생겨지는 것 같다. 내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지금은 성형한 거 아닌가 의심하실 수 있을 정도다.(웃음)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외모가 괜찮아지니까 나중에 늙어서 죽을 때가 되면 브래드 피트로 죽지 않을까 싶다.(웃음) 아마 옷도 잘 입으려고 노력 하고, 치아 교정도 하면서 나를 꾸미게 되니까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外貌が個性的だという言葉をたくさん貰う。たまに、SNSでハンサムだと文字を残してくださる方がいるが、席を祈って心より感謝すると言いたい。私はますますハンサムになるようだ。私の幼い頃の写真を見れば、今は整形したのではないかと疑うことができるほどだ。(笑) 歳月が流れるほどどんどん容貌が良くなって、最後老いて死ぬ時になればブラッド・ピットで死にはしないかと思う。(笑) 多分、服装も努力して、歯牙矯正もしながら私を整えるようにしているので、ますます良くなるようだ。

교정을 5년 동안 했다. 교정을 한다고 잘생겨지는 얼굴은 아니지만.(웃음) 건강 상으론 소화가 잘 안 되는 문제가 해결됐다는 게 감사하다. 영화에 교정기를 끼고 출연했는데,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가능했다. 교정기를 끼고 장편 영화에 데뷔한 배우 흔치 않지 않나. 여러모로 <소셜포비아>와 내가 잘 맞았던 거 같다.

矯正には5年間かかった。矯正をしたからといってハンサムになる顔ではないが。(笑) 健康上では消化が上手くできないという問題が解決されたことに感謝する。映画に矯正器具をはめて出演したが、監督が良い方に見てくれて可能だった。矯正器具をはめて長編映画にデビューした俳優なんて珍しい。色々な面に於いて <ソーシャルフォビア> と私はよく合っていたようだ。

내 얼굴이 ‘악역 상’ 이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됐다.(웃음) 많은 분들이 “악역을 하면 잘하겠다!”고 하시더라. 양게도 악역이라면 악역인데, 그것보다 진짜 사악하고 못된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

私の顔が ‘悪役向き' というのが最近分かるようになった。(笑) たくさんの人が “悪役をすれば上手だ！” と褒めてくれた。ヤンゲも悪役といえば悪役なので、それより本物の邪悪で悪い役を必ずやってみたい。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몸에 좋지 않은 건 먹지 않는다. 술, 담배도 안 한다. 뭐든지 중독되는 건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한다. 돈을 꿔서 다니는 스타일이다.(웃음) 친구와 둘이서 한 달 정도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횡단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물론 할리우드 거리에 가서 여러 배우들 핸드프린팅과 내 손도 비교해봤다. 조니 뎁 손과 내 손이 크기가 비슷하더라.

良い俳優になる為に規則的な生活をする方だ。そして、体に良くないものは食べない。酒、タバコもしない。何でも中毒になることはしてはいけない。そして、旅行が好きだ。お金を借りても旅行はするスタイルだ。(笑) 友達と二人で１ヶ月程度アメリカ東部から西部まで横断をした事があって、その旅行が一番記憶に残っている。もちろん、ハリウッド通りへも行って多くの俳優たちのハンドプリンティングと私の手も比べてみた。ジョニー・デップの手形と私の手の大きさが同じくらいだった。

나를 기대해야 하는 이유는 확실한 무기가 있는 배우니까. 나는 기존에 없던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지금 내가 가진 무기를 찾아 잘 다듬어 나가는 중이다. <소셜포비아> 양게 역할을 맡으면서 잘한다는 칭찬을 들으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私を期待しなければならない理由は確実な武器がある俳優だから。私はこれまでに存在しなかった俳優になることが目標だ。それで、今、私が持っている武器を探してよく整えていくところだ。 <ソーシャルフォビア> のヤンゲ役を担って上手かったという称賛をいただくと、もっと上手くやりたい欲が出る。多くの方々が関心を持って見守って下さったら嬉しい。

사진 이진혁

写真イ・ジンヒョク

http://news.maxmovie.com/13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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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二つの記事、

翻訳するのになんと５時間も要した大作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