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우웅
“스윙, 스트라이크”
그리고 헛스윙 이제 3-2 풀카운트가 됐다
“공 존나 쩌는데? 네 투수에게 자신감 좀 가지라고 해”
“son of bitch”
“아니면 네 감독님에게 자신감이 필요한가?”
투수인 베이비드 바렛은 루카스와 마커스를 땅볼과 삼진으로 잘 잡아냈다
오늘이 방이 형과의 날이지만 퍼스트카지노 상대가 그걸 알 리가 없다
그러니 내심 2차전의 도루가 더 무서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게다가 바렛은 나에게 도루로 끔찍하게 당한 기억도 있는데
뭐 어쩔 수 없지
‘승부근성’
그리고 바로 분석창을 확인했다
【데이비드 바렛(SP)】
포심(A+) 53%ㅣ슬라이더(S) 55%ㅣ투심(A+) 54%ㅣ커브(A) 51%ㅣ너클커브(A) 54%
최고구속 97mile, 컨디션=, 체력●●●●●
좌투좌타, 오버핸드, 분석불가
미친 무슨 존스톤 급의 투수가 됐다
안 그래도 새로 추가된 너클커브가 신경 쓰였는데 그것도 난이도가 A다
똑딱쓰의 말로는 인생구 찬스 때, 투수는 90%이상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공을 던진다고 했으니 그래도 슬라이더겠지?
아마 투수는 뭔가 불타오르는 심장을 억누를 수가 없을 거다
조금 전의 표정을 봐선 절대 승부욕이 1도 없는 놈이 아니다
역시나 고개를 젓는다 두 번 젓는다 세 번 젓는다
이건 투수가 지 꼴리는 대로 던지고 싶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