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블로그의 계정과 포털 계정을 함께 이용하다보니, 일이 엉키는 부분이 발생하였다.

메일과, 블로그의 알람 그리고 업무상 연락과 사적인 연락이 섞여버린 것이다.

이대로 계속 이용하게 되면 일에 혼선이 생기고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꺼 같아 우선 블로그만 새로운 계정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새로운 블로그와 함께 기존의 일본어 공부를 블로그 게시물 번역으로 같이 하려 하였다.

물론 게시물 번역은 일본어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으로 하려 했는데,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았던 것 같다.


뒤에 조금씩 게시물을 이동하면서 고쳐보려 했으나, 이전 블로그 자료의 백업을 하고 싶다는 욕심과 게시물을 가능한 시간순으로 작업하고 싶다는 욕심 등이 생기다 보니 일이 많아져서 생각 보다 번거로워 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지속적으로 신규 게시물을 올리고 싶은데, 그 자료들은 쌓여만 가고 특정 자료 들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자료의 가치가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되다보니 블로그 관리의 재미가 조금씩 떨어진 것 같다.


우선은 위에 말한 욕심을 버리고, 바로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잡아서 나가야 겠다. 블로그는 정리보다는 글쓰는 재미가 더 중요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