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Message]
무엇이든지 적당한 것이 제일 좋다고 하죠. 잠을 자는 것도 적당한 것이 좋고, 음식을 먹는 것도 마찬가지죠.
어젯밤 사이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전국이 폭설로 하얗게 덮였습니다. 한겨울에나 내릴 법한 많은 눈을 보면서, 3월인데 왜 이렇까라고 놀란 분들 많았겠죠.
눈때문에 휴교를 하거나 출퇴근 길에 만원 버스와 지하철에 시달리면서... 조금 적당히 왔으면 좋았다고 생각하셨겠죠.
그렇게 눈이 많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남부지역에는 대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폭설도 많이 내리고, 세계 곳곳에서 지진도 많이 일어나고...
그렇게 자연은 우리가 Control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무섭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슨 일이라도 적당히만 일어나 주길 바라는 것밖에 없겠죠.
----- song 1
어젯밤 사이에 서울에도 많은 눈이 내렸지만, 좀처럼 눈을 구경하기 힘든 따뜻한 남쪽 지역에도 정말 많은 눈이 왔어요.
그리고 5일째 폭설이 내리고 있는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장병 분들이 열심히 제설 작업을 돕고 있다고 하던데... 따뜻한 봄이 제발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How to Listen Live Radio]
----- song 2
[HP Board Message]
(아침부터 머리 위로 눈벼락을 맞았습니다. 정신 차리고 제대로 일하라고 눈을 내려주셨나 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회사에서 몰래 voice mail에 글을 쓰고 있네요.)
더 큰 벌을 주기 전에 이 정도의 경고로 열심히 일을 하라는 계시였을까요. 좋게 생각하는 것이 좋겠죠.
열심히 일하는 당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JH 형 안녕하세요. 한국어는 모르지만 매일 저녁 듣고 있고... 처음으로 사연을 보냅니다. 제가 살고 있는 Fukuoka와
Busan은 자매 도시인데... 3년전 여름에 Busan에서 Homestay 했을 때 만났던 상냥한 고교생 형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금년 여름에 다시 Busan에서 그 형을 만날 예정이여서 즐거움에 가다리고 있습니다. JH 형은 어렸을 때 외국
친구는 있었습니까? 지금 만나고 싶은 외국 친구는 있습니까?)
한국 친구와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가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외국 친구를 사귈 기회는 없었지만, 연예 활동을 하면서 외국 친구들을 사궜어요.
일본에서는 어떤 축구 선수를 사궜는데, 그 친구가 한국의 K-League로 간다고 들었지만...
그 후, 제가 군대에 와서 연락을 못하게 됐어요. 그래서 많이 보고 싶고...
중국 Shanghai에서 Drama를 찍을 때 같이 출연했던 배우 분들과 전부 친한 친구가 되어서...
특히 Ng Man Tat씨 같은 경우는, 그 후에도 몇번 만났었는데...
나이와 국적을 떠나서 정말 소중한 친구이고 저의 사부이고 정신적 지주...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정말 뵙고 싶네요.
얼마 전 '들리는 영화 - Shaolin Soccer' 시간에 전화 연결을 해보고 싶었지만... Ng Man Dage 정말 많이 보고 싶네요.
----- song 3
(종합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간호 학과 학생인데... 병원에서 여러 환자들의 마음 아픈 상황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오네요.)
실습을 하시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드시겠죠. 의사나 간호사... 어려운 직업이죠.
사람의 생명을 다루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사가 오고가는 현장에 있으면 얼마나 힘들까...
저도 간접적으로 그런 얘기를 듣곤 했는데...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들을 많이 겪는다고 해요.
조금 더 힘을 내시고... 휼륭한 간호사가 되셔서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 song 4
[Text Message / 별사탕 Board Message]
(오빠 오늘도 제설 작업하셨나요?)
제설 작업했어요! 아... 했습니다. 조금 피곤하네요.
----- song 5
[Wednesday Special - 'One Page Music Report']
(어느 식당에서 맛없는 라면을 먹으며 들었던 음악... 이 노래를 들으면 그 가게의 모습이나 라면 맛이 생각나요. JH씨도
맛과 관련된 기억이나 추억이 있나요?)
음... 조건반사군요. 이런 경우가 저도 있는데... 저는 음악이 아니라 냄새에 관련된 기억이 있어요.
제가 후각이 민감해서... 향수 냄새인지 비누 냄새인지 모르겠는데... 학생때 어떤 냄새가 좋다고 느낀 적이 있어요.
그래서 군대에 오기 전까지는... 가끔 지나가다 우연히 그 냄새를 맡으면 주위를 돌아보며 찾았어요.
그냥... 그 냄새가 너무 좋아서... 무슨 냄새인지 잘 표현을 못하겠는데... 약간 Chocolate 냄새와 비슷한 달콤한 향기...
냄새에 관한 생각이 갑자기 났는데... 맛이 없는 식당은 기분이 복잡하죠.
----- song 6
----- song 7
[Army Related News]
----- song 8
[Text Message / 별사탕 Board Message - '한 줄 Touch']
오늘의 주제: 밤에 잠이 안와서... 심심해서 했던 일은?
저는 전문가입니다. 사실은 어젯밤에도, 제설 작업때문에 오늘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잠을 잘 수 없었어요.
부대에서는 특별히 할 일은 없지만... 예전에는 그냥 일어나서 잠자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것을 집중해서 했어요.
그 후에 새로운 자세로 잠이 들도록 노력하거나...
상당히 재미없는 TV Program을 켜두고 멍하니 보다가 잠을 자려고 하기도 했고... 책을 보기도 했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포기를 하는 거예요. 잠이 안들면 밤을 새워야지라는 생각으로 누워 있으면 잠이 드는 경우도 있었고...
저도 정말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두 실행해 보았어요.
(쓰러질 때까지 Computer를 해요.)
좋은 방법이예요. 저도 해봤어요.
(잠이 안올 때는 불을 끄고 voice mail 다시 듣기를 해요. 복습으로...)
시험을 봐야겠네요 ㅎㅎ voice mail 시험~
(잠자는 방향을 바꿔보면 효과가 있어요.)
제가 하루 밤에 8가지 방향으로 잠을 자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정말 잠을 못자는 것은 큰 일인데... 병원에서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약물을 받아 들일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잠을 잘 잤으면 좋겠네요.
----- song 9
[Wednesday Special - '그 남자, 그 여자에게 묻다' with 조현민(Cho, Hyunmin) & 김미려(Kim, Miryeo)]
HM: 오늘 아침에 제설 작업하셨나요?
JH: 4시 반에 일어나서~
HM: 근무 취침 같은 것은 없어요?
JH: 그게 있어야 하는데... 그냥 해야 할 일이니까...
(지난 번에 JH 오빠 덕분에 용기를 얻어서 친구로 지내던 사람과 Date를 한 아이인데... 저는 남자 친구가 생겼답니다!
정말 기적이죠~ 그 아이도 저를 좋아하고 있었답니다. 사귀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정말 좋았지만... 제가 자꾸 집착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지금이라도 예전의 관계로 되돌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JH: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는 거죠. 처음에 좋아하는 것은 그냥 좋아하게 되는데... 그 후에 헛점이 보이죠.
헛점이 보이면서 내가 상상하던 모습에서 벗어나는 것이 보이니까... 그 때부터는 노력을 해야해요.
그래서 그 단점까지도 사랑할 수 있도록...
아무튼... 사귀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오랫동안 예쁜 만남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어쩔 수 없는 아픔이 오고 실연이 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거죠.
(지난 주에 지방에 있는 남자 친구가 저에게는 비밀로 서울을 다녀갔던 글을 상담을 했었는데... voice mail에서 세분이
상담 해주신 것을 들으면서 기분이 풀렸고... 남자 친구과 진솔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저의 결론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였어요. voice mail에 상담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JH: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은 아니다' 정말 좋은 말이고... 이렇게 도움이 됐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문제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해결을 해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Program이 됐으면 좋겠네요.
----- song 10
----- song 11
(저는 남자 친구가 생긴다면 연하의 남자가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JH씨와 HM씨는 연상의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JH: 글에 나왔던 손님이 Manner가 없고 이상하네요. HM씨는 어떤가요?
HM: 어렸을 때는 연상의 누나와도 사겼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연하가 좋아요~
남자는 여자를 이끌어 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연상인 누나는 가끔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JH: 저는 나이는 상관없어요. 나이를 드니까... 저는 그런 조건이 없어져요. 저를 좋아해주면 좋고...
MR: 거짓말 같은데?!
JH: 네?! 다음 글은 MR씨가 읽어주세요~
(아들이 학교에 실습 왔던 교생 선생님을 좋아했고 첫사랑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었나요?)
MR: 선생님을 좋아했던 기억... 저는 없어요.
JH: 저도 없어요.
HM: 저는 정말 좋아했던 선생님이 있었어요.
JH: 아드님... 제가 보기에는 정말 좋은 경험이고 평생 기억을 할 것 같고... 왠지 저는 뿌듯하네요.
(이성이 어떤 행동을 하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까?)
JH: 저는 조금 똑똑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정말 너무 똑똑하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아~ 이 사람이~??!'라는 느낌... 그런데, 정말 고수들은 그런 연기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MR: 내가 그런 것 같아요~
JH: 마무리하겠습니다.
MR: 제가 그런 것 같다구요!
JH: 네,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MR: 내가 그런 사람이라니까요~
JH: ㅎㅎ
----- song 12
[Text Message / 별사탕 Board Message]
----- song 13
[3월 10일 '정훈이의 Diary']
(Jean-Paul Bourre의 '아메리카 인디언' (Préceptes de vie issus de la sagesse amérindienne) 중에서 인용)
장해물을 만나서 모두 피하면서 살아가려고 하면 정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겠죠.
강물처럼 그것을 만나도 잘 이겨내는 방법을 안다면, 조금 쉽게 세상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꿈에서 다시 만나요.
----- song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