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Message]

서양 속담에 '한마리 제비가 봄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제비 한마리가 왔다고 해서 봄이 오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사람이 사는 일도 마찮가지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 하나쯤 생겼다고 해서 갑자기 꽃피는 봄날이 시작되는 것도 아니고...
슬프고 벅찬 일이 몇가지 생겼다고 해서 갑자기 인생 자체가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죠.
크건 작건 내 인생 자체를 뒤집을만한 대형 사건이 아니라면, 너무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때가 무르익어야 계절이 바뀌듯... 실패도 성공도 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Vancouver Olympic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는 계속 될테고,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거니까요.

----- song 1

Vancouver Olympic에서 오늘은 모태범 선수가 Gold Medal에 이어서 다시 Silver Medal을 땄죠.
누구도 모태범 선수에게 Medal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
자신에게 Spotlight가 오지 않았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거겠죠.

[How to Listen Live Radio]

---- song 2

[HP Board Message]

(9살짜리 아들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데 얼마전 중요한 교과서까지 잃어버렸습니다.)
교과서를 친구들이 실수로 자기것으로 착각하고 가지고 가는 경우는 있을텐데...
저는 교과서를 잃어버린 적은 없네요. 교과서 말고 다른 것들은 많이 잃어버렸죠.
어릴때는 우산, 도시락 가방, 실내화 주머니 등 정말 많이 잃어버렸어요.

----- song 3

[Text Message / 별사탕 Board Message]

(JH이 형~ 수학을 잘하는 비법이 뭔가요? 고등학교 3학년인데... 수능 시험을 잘보고 싶어요.)
음... 수학은... 열심히 해야죠. 비법은... 자기만의 방법이 있으니까...
음...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면 좋겠지만 3학년이면 다른 과목도 공부를 해야하니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아무튼... 한 문제를 풀어도 제대로 푸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JH님~ 오늘 하루 바쁘지 않았나요?)
바빴네요~ 사실 지금도 정신이 없습니다 ㅎㅎ 왔다갔다해서~

----- song 4

[청취자로부터의 'Voice Mail']

----- song 5

[Thursday Special - '생활관 막둥이']


----- song 6

[Army Related News]

----- song 7

[Text Message / 별사탕 Board Message - '한 줄 Touch']

오늘의 주제: 참을 수 없는 야식의 유혹

Message를 보니까... 닭요리를 제일 많네요. 역시 국민 간식이네요. 그외에도 족발, 라면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Diet를 하시는데 밤에 배가 고프시면... 과일이나 야채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아~~ 내가 지금 남들 얘기할 때가 아니지~~

----- song 8

[Thursday Special - '까칠한 두남자의 수다' with 양세형 (Yang, Sehyeong)]

이번 주의 주제: 우리 가족은 정말 못말린다고 생각했던 순간

JH: 오늘은 이동욱(LDW)씨가 아니라 새로운 분이 와주셨습니다. 직접 소개를 해주세요.
SH: 귀엽고 깜찍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남자 YSH입니다~ ㅎㅎ
JH: 오늘 왜 오신거예요~?
SH: Tony Ahn 상병이 휴가를 가서 LDW씨가 대신 DJ를 맡았었기 때문에... LDW씨가 힘들까봐 제가 나왔습니다.
JH: 후임을 아껴주는 선임의 마음이네요. 나이는 어리시지만, 이럴때보면 참 선임다워요.
SH: 솔직히 후임들께서 자꾸 나이 얘기를 자꾸하면서...

'나가서는 어떻게 할래?'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셔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JH: 아~ 저는 거기에 포함이 안되겠죠~?! 저는 그런 적이 없으니까요~
SH: 당신이 2위예요~ ㅎㅎ
JH: ㅎㅎㅎ

(남편은 목소리가 너무 크고... 기침 소리도 너무 커서 늑골이 골절했던 적도 있습니다.)
SH: 원래 기침 소리가 크신 분들이 있죠. 잠 잘때 코골이가 크신 분도 바로 앞에 계시고~
JH:. 저요?? ㅎㅎ 완전 어이없다~ 진짜!! ㅎㅎ 저는 코를 골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예요~
SH: 코는 골지 않는데, 개굴이 울음 소리를 내요.

하루는 자리가 비어서, 제가 KJH 일병 옆에서 잤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농촌에 온 줄 알았어요.

개구리 수십마리가 울고 있어서 깨보니까... KJH씨가 개구리 소리를 내고 있는 거예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뱀의 소리를 내니까 소리가 줄어들더라구요. ㅎㅎ
JH: ㅎㅎㅎ 이 얘기는 제가 이미 예전에 방송에서 말씀을 드렸어요.
개구리 소리는 제가 내려고 내는 것이 아니라... 감기가 걸렸을 때 목안이 가려워서 내는 소리예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아~ 나 요새는 안그러는데~
SH: 아니~ 요즘은 조금 더 심해져서... 매미 소리를 내요~ 놀라서 죽는 줄 알았아요~
JH: ha ha ha~ 여러분! 절대 아닙니다! 진짜로~

(Text Messge: 너무 재미있는 SH 오빠가 DW 오빠 대신에 고정으로 나오시면 안되나요?)
JH: 상당히 무거운 주제네요 ㅎㅎ
SH: 원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밖에서 하는 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Radio가 좋아요. 실시간으로 청취들과 소통을 할 수 있고...
우리가 말하는 것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JH: Radio가 정말 매력이 있죠~

(남동생이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가끔 방문을 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너무 지저분했습니다.)
SH: 저도 3명이서 자취를 했던 적이 있는데... 일본 방송에서 취재를 왔을 때... 전기밥솥의 청소를 잊었어요.
취재왔던 분들이 밥솥을 열었을 때... 밥솥에 7개월이상 방치되있던 밥은 검은 물로 변해있었어요.
JH: 저도 자취를 했었는데, 게을러서 설겆이를 잘 안했어요. 그릇에 남아 있던 음식물에 곰팡이가 피기도 하고...
어머니가 어쩌다 오셔서 된장찌개 같은 것을 만들어 놓고 가시곤 했는데...
저는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열어보면... 냄새가...

----- song 9

(Text Messge: LDW씨는 은근히 까칠하고, YSH씨는 들어내놓고 까칠하게 웃기네요. 두분 모두 매력적이예요.)
SH: LDW씨와 비교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JH: 결혼 한다면... 두분 중에서 누구와 하고 싶은지 다시 Message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JH: Message가 많이 오고 있는데... YSH씨 정말 인기 많아요~
SH: 그게 아니라... 제가 선임이니까... 여러분들이 잘봐달라고 좋게 얘기해 주시는 것 같아요.
절대 저는 군인이라고 마구 대하지 않아요. 밖에 나가서 모두 볼 사람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잘 지내고 있으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JH: 그래요. 제일 잘해주시는 선임이세요.

(시댁 식구들이 명절에 모이면 Go-Stop Game에만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SH: 저희 어머니께서도 친구들과 Go-Stop Game을 자주 하셨는데... 아버지가 싫어하셔서 자주 싸우셨어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Online Go-Stop Game을 가르쳐 드렸는데... Online에서 유명하세요.
JH: Online Game도 현금으로 하는 것이 있다고 해요. 그건 좋지 않죠.
SH: 아~ 우리 엄마가 그걸 하시나? 요즘 옷도 사입고 하시던데~ ㅎㅎ
JH: 저도 어머니께 Go-Stop Game을 가르쳐 드렸는데... 이제는 다른 여러가지 Game을 하세요.

재능이 있으신 것 같아요.
SH: 어머니께 Text Message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Message를 주고 받았었는데...
"엄마 뭐해? ㅋㅋㅋ"라고 보냈더니... 'ㅋㅋ'는 뭐냐고 물으셔서... 그냥 사용하는 거라고 말을 했더니...
하루는 엄마가 "아빠가 일하다 허리를 다치셨다 ㅋㅋㅋㅋㅋ"라고 보내신거예요.
JH: ha ha ha~
SH: 그래서 'ㅋㅋㅋ'는 웃는 거라고 그럴때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알려드렸어요.
부모님께는 정확히 가르쳐 드려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안좋은 결과가 올 수도 있어요. 조심해야해요.
JH: 어머니가 귀여우시네요~ 저희 어머니는 한마디만 하면 Drift까지 하세요.
{** Drift = Speed Boost Technique @ KartRider Game...by wind}

(남편은 술의 권유를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고 많이 마시고... 아무 곳에서나 잠이 듭니다.)
JH: 술은 진짜 습관이예요.
SH: 저는 원래 술을 잘 못마셨는데...
주위에서 '얘는 술 마셔도 취하지 않아', '얘는 술을 마시면 끝까지 마신다'라고 라고 자꾸 부추키면...
남자들은 자존심 때문에 끝까지 마시는 거예요.
JH: 저도 20대 초반에는 술을 잘 마셨어요. 그리고 그때 만나던 사람들을 입대하기 전까지도 만났었기 때문에...
나중에 알게 된 사람들과 예전에 알던 사람들이 같이 술자리를 하게 됐을때...
예전에 알던 사람들이 "얘는 술 잘 마신다'고 자꾸 얘기를 하면... 더 마시게 돼요. 그러다 보니까 몸이...

----- song 10

(Text Messge: 저는 YSH씨의 Gag와 LDW씨의 까칠함을 모두 가진 KJH씨를 택할래요. 두분은 사회를 봐주세요.)
JH: 아까 누구랑 결혼할지 선택해 달라고 부탁드렸던 분~
SH: 아~~ 당연히 KJH씨가 좋겠죠. 노래도 잘 부르고...
JH: 제가 축가를 부를께요 ㅎㅎ

(희극 배우셨던 아버지는 너무 재미있어서, 어머니를 놀래키기 위해서 현관의 구두장에 숨어 계시기도 했습니다.)
JH: 이런 아버지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보통은 약간 근엄하고 보수적인 아버지들이 많으신데...
저도 이런 아버지가 됐으면 좋겠네요~

집에서 무게를 잡는 아버지가 아니라, 숨어 있다가 아이들을 놀래켜 주는 ㅎㅎ

(Text Messge: Bus 기사인데... YSH씨의 'A Song for Mama' 발음이 웃겨서 운전을 못하겠어요.)
SH: 아이구~ 죄송합니다.
JH: 아~~ 그... 저희 운전해 주시는 분...
SH: 아~~ 그렇구나~
JH: 아~~~
SH: 아이구~~~ 반갑습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JH: 아이구~~ 내일 아침에도 뵙겠네요.

----- song 11

[Text Message / 별사탕 Board Message]

(서울 시내 Bus 기사입니다.)
지금도 듣고 계신가요? 계속 국군 방송 사랑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송별 회식 중인데... 상사가 선물로 JH씨 Album과 오늘 행사 사진을 뽑아 주셨어요.
살이 많이 쪘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여전히 멋지시네요.)
오늘 Cheolwon에 다녀왔어요. 5군단 장병들과 군민들을 위한 행사가 있어서... 노래를 하고 빨리 다시 왔어요.
저도 사진 보고 싶네요.

아무튼... 국군 방송을 다양한 분들이 많이 들어주신다고 하니까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song 12

[2월 18일 '정훈이의 Diary']

(장영희님의 '살아 온 기적 살아 올 기적' 중에서 인용을 하고)
'괜찮아'라는 말이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 줄은 생각해 보지 못했네요.
심각한 실수를 하거나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주늑이 들어있는 상황에서는...
다른 어떤 말보다 '괜찮아'라는 말이 제일 듣고 싶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서로 힘들 때... 가장 힘을 주는 말도 바로 '괜찮아' 이 한마디가 아닐까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꿈에서 다시 만나요.

----- song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