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피로하고 살이 찌고 목감기가 너무 자주 걸려서 수욜에 병원에 갔다.
의사쌤께서 내 얼굴에 핏기가 전혀 없다며 빈혈과 갑상선기능 검사를 권했다.

금욜 점심때 연락이 왔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니 병원으로 와세 다시 검사를 해야 한다고. 최대한 빨리 오라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평균 갑상선 수치가 10만 되어도 약을 권하는데 나는 갑상선 수치가 63이라며...
재검을 하겠지만 재검 나오기 전에 지금 당장 약을 먹어야한단다.
초음파 검사도 했는데 갑상선에 염증이 잔뜩 껴서 겉으로 봐도 갑상선이 부어 있다며...ㅠㅠ
초음파로 보니 정상적인 세포가 거의 없다며..
다행히 혹같은건 전혀 없으니 수술은 필요 없다고..
그래도 불안해하는 나에게 약먹고 쉬면 낫는다고 괜찮다고 위로해주셨다.

어제 처방받은 씬지로이드정0.05일리그램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먹고 밥을 먹은 후 최소 2시간은 아무것도 먹지 말란다.

우선은 1주일 경과를 보고 다시 검사한 후 수치를 보고 약물의 양은 다시 결정하자고...ㅠㅠ

요거 한 알!
갑상선 기능을 올려주는 아이란다.
오늘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한 알 먹고 바로 밥을 먹었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약효과가 너무 강력해서 그런지 먹자 마지 온 몸의 세포가 잠에서 깨어난듯이 전신의 세포가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복용 첫날이니까!
다행히 약을 꾸준히 먹으면 다시 정상수치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진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