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어도 정식으로 인정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自分の過ちを知っていても
改めて認めることは容易なことではない。
또 감정이 남아 있는데
용서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また感情が残っているのに
赦すということも簡単ではない。
쉽게 용서를 받아주지 않을 거 같은 상대에게 용서를 비는 것도
簡単に赦してもらえそうもない相手に赦しを乞うのも
용서하고 싶지 않은 상대를 용서해야 하는 것도
다 괴로운 일이다.
赦したくない相手を赦さないといけないのも両方苦しいことだ。
하지만 상대가 잘못했다고 하는데도
용서하지 못 한다면
だけど、相手がごめんなさいと言っても
赦すことができないなら
그 고통은 배가 되어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その苦痛は倍になって自分に返ってくる。
한국 속담에
韓国のことわざに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一言の言葉が千両の借りも返す
는 말이 있다.
という言葉がある。
어쩔 때는 설령 진심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ある時はたとえ本心じゃなくても相手に
잘 못 했어~
ごめんね~
라는 말을 꼭 듣고 싶을 때가 있다.
という言葉をどうしても聞きたいときがある。
그 말을 들었다면 이제 다 털어 버리고 용서할 차례다.
その言葉を聞いたならもう全部払い落として赦す番だ。
어제 위안부 문제 합의 뉴스를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昨日慰安婦問題合意のニュースを見て
胸がいっぱいになった。
시작이 반이다~
スタートは半分だ~
종전 7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내 일본 생활 20주년、결혼 15주년
終戦70周年
日韓国交正常化50周年
私の日本生活20年目、結婚15周年
올해는 나에게도 뜻 깊은 해다
今年は私にも意味深い年だ。
20년이란 세월 동안
난 이 나라에서 나의 아름다운 청춘를 보냈다.
20年という歳月の間
私はこの国で私の美しい青春を送った。
공부도 하고 사랑도 하고 일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다.
勉強もして、恋もして、仕事もして、
大切な人々と出会って、
たくさんの事を学んだ。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한일 관계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서였던 거 같다.
ブログを始めたきっかけは
8月15日光復70周年を控えて
なかなか改善されない日韓関係をみて
もどかしい気持ちからだったと思う。
작은 힘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고 싶었다.
20년 동안 받아 온 거
조금씩 나누어 드리고 싶다.
微力だけど、私にできることから
やってみたかった。
20年間もらってきたものを
少しずつ分かち合いた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지.
感謝の気持ちを忘れないようにした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