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상하지 못한 경로를 통해 취업을 권유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 내가 일본에 있을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후에 일의 흐름은 순탄했습니다. 걱정했던 일은 조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직장 내의 알력에 희생양이 된다거나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다거나 하는 일은 기우였습니다. 모두가 상냥했고 오히려 제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배려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속감을 이라는 걸 가지고 즐겁게 일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