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은 안심할 때에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귀엽지 않다. 

깊게 안도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호감을 얻고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안심 시켜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간다. 

내가 책에 의존하는 것도 책은 변하지 않는 안도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