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뭔지 모르겠는거다 지금...
일본에 있는 한국 교민들, 유학생들, 재일동포들, 피난민들 다들 너무너무 걱정되는데
방사능 유출사태에 대해 일본거주 한국인들도 분위기가 갈리고 있다
반은 '한국 언론에서 너무 오버하고 있다'면서 문제없다, 괜찮다는 반응이고
나머지 반은 '너무 무서워서 빨리 한국에 가고 싶은데 비행기표가 없어!'라는 반응.
아무래도 전자는 일본의 언론만을 접하고 있는 것일까?
해외 언론에서도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방사능 유출 사태의 심각성을 속이고 은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미국도 주일미군의 가족과 민간인 총 5만명을 한국으로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한 이 마당에...
일본언론에서는 이런 사실들을 발표하지 않는 걸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일본사람들은 크게 걱정하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는 지금은 한국도 위험하다면서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들어와 있는
프랑스 학생들을 프랑스로 귀국시키고 있다는데!
한국방송도 서양언론에 비해서는 조용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를 비롯해 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지금은 꼭 내가 유난떠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진짜로 내가 혼자 유난을 떨었는지도; ㄷㄷㄷ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걱정을 해야 하는지 걱정을 말아야 하는지 요즘 참 머리가 아프다.
아무튼 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