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내내 지고 살았던 드라마 최지우 윤상현의 '지고는 못살아'
20일 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마지막 방송을 했다.
변호사 부부의 이혼전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출발했지만 뜨뜻미지근한 갈등을 뜨뜻미지근하게 봉합하더니 어제 마지막 방영분은 단 10분 동안 처리해도 좋을 일들을 질질 늘여놓은 모양새였다. 결국은 애도 갖고 잘먹고 잘산다는 상식적인 결말이다.
맞벌이 부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변호사 부부가 이혼소송까지 이르고 이혼 후 새롭게 상대를 알아 재결합한다는 내용의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건 최지우와 윤상현 투톱이다. 주변 인물들은 에피소드와 분위기를 돋워주는 정도의 역할만 하고 있다.
형우를 연기한 윤상현은 ‘역전의 여왕’ ‘시크릿 가든’의 연기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았다. 사실은 벗어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 정확하다. 여전히 앞선 드라마들과 비슷한 캐릭터, 세련된 외모에 약간은 장난스러운 연기를 계속하면 됐다. 초반에는 반가웠으나, 드라마 내용이 지지부진해지면서 반복되는 캐릭터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은재를 연기한 최지우가 좋아진 점은 단연 발음이다. 이제는 예의 ‘실땅님’ 발음 연기 논란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 걸 보니 노력을 많이 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대신 최지우의 대사는 느려졌다. 발음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사 템포를 좀 늦추는 쪽을 택한 것 같다. 그런 템포의 대사가 어울리는 장면은 괜찮으나 흥분 상황 등 대사를 빨리 뱉어야 할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떨어졌다. 그리고 아무리 ‘지우히메’ 최지우라 하더라도 드라마 내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여운 표정을 주무기로 쓰는 것 역시 지루하다.
잘생긴 외모와 인기로 뭉쳐진 두 배우가 별다른 내용 없이 전개되는 드라마를 이끌어가느라 애쓴만큼, 보는 시청자들도 이제나 저제나 무슨 일이 벌어지려나 기대하고 보느라 애썼다. 피크는 20일 마지막 방영분으로, 거의 전파 낭비 수준이었다. 이미 결론을 다 알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별 에피소드도 없이 1시간 가까운 드라마를 보라는 것은 억지다. 그 드라마를 이끄는 것이 아무리 최지우, 윤상현이라도 말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한다며 얇은 반코트를 입고 입김도 나오지 않는 놀이터에서 촬영하는 그 무신경함까지 포함해서.
시청률이 드라마를 평가하는 온전한 바로미터는 아니겠지만, 이 드라마는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내내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A급 배우들을 내세워 같은 시간대 다른 드라마(‘보스를 지켜라’ 등)에 비교우위를 점하고자 했겠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드라마 제목처럼 ‘지고는 못살아’가 아니라 방영 내내 ‘지고 살아’야 했다. 덧붙인다면, 최지우와 윤상현의 이 나른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는 당분간 ‘휴업’을 했음 하는 생각이다.
20日チェ・ジウ、ユン・サンヒョン主演のドラマ'지고는 못살아' が最後放送をした。
弁護士夫婦の離婚戦争という興味深い素材で出発したが生温い葛藤を生温く縫い合わせていて、昨日最後の放映分は10分の間は省いても良い事をずるずる伸ばしておいた姿であった。 結局は子供が出来て、よく食べて良く暮らすという常識的な話だ。
共稼ぎ夫婦、同じ事務室で勤める弁護士夫婦が離婚訴訟まで至り、離婚後新しく相手を分かってよりを戻すという内容のこのドラマを導いていくのはチェ・ジウとユン・サンヒョンの ツートップだ。 周辺人物はエピソードと雰囲気をかきたてる程度の役割だけしている。
ヒョンウを演技したユン・サンヒョンは‘逆転の女王’(内助の女王の間違いだと…) ‘シークレット ガーデン’の演技で別に抜け出さなかった。 事実は抜け出す必要がなかったということが正確だ。 相変らず先んじたドラマらと似たキャラクター、洗練された容貌に若干はいたずららしい演技を継続すれば良かった。 初盤にはよかったが、ドラマ内容が遅々と進まなくなりながら反復されるキャラクターだけで視聴者たちをひきつけるには無理があ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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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ンジェを演じたチェ・ジウが良くなった点は断然発音だ。 今は例の‘シルタンニム’発音演技論議がまた起きないのを見ると努力をたくさんした結果が現れるようだ。 代わりにチェ・ジウの台詞は遅くなった。 発音を正確にすることための方法で台詞テンポをちょっと遅らせる側を選んだようだ。 そのようなテンポの台詞が似合う場面は大丈夫だが、興奮状態などの台詞を速く吐かなければならない場面では緊張感が落ちた。 そしていくら‘ジウ姫’チェ・ジウといってもドラマずっと目をまるく開いて可愛い表情を主な武器で使うことやはり退屈だ。
ハンサムな容貌と人気でかたまった2人の俳優が特別な内容なしで展開するドラマを導いていくのに努めただけ、見る視聴者たちもいつか、何かが広がろうとするが期待して見るのに努めた。 ピークは20日最後の放映分で、ほとんど電波浪費水準だった。 すでに結論を皆知っている視聴者たちに格別エピソードもなくて、1時間近いドラマを見ろということは無理強いだ。 そのドラマを導くことがいくらチェ・ジウ、ユン・サンヒョンでも話だ。 クリスマス パーティーするとし薄いハーフコートを着て息も出てこない遊び場で撮影するその無神経だということまで含めてだ。
視聴率がドラマを評価する完全なバロメーターではないが、このドラマは去る8月初放送を始めた以後ずっと一桁数視聴率に留まった。 A級俳優らを前に出して同じ時間帯他のドラマ(‘ボスを守れ’等)に比較優位を占めようと思ったが結果は完敗であった。 ドラマの題名のように'지고는 못살아' でなく放映ずっと'負けっぱなし’だった。 付け加えるならば、チェ・ジウとユン・サンヒョンのこの、けだるいロマンチック コメディ演技は当分‘休業’をしたことという考えだ。
元の記事はこちら
http://www.interview365.com/news/9720
注:日本語訳は自分でしているので間違っている処もあると思います
色々なご意見があると思います。確かに一気にドラマの内容が変わるような出来事は無かった。チェジウもコメディー演技ではなく、ぶりっこ演技に見えたところもあった。衝撃的な事件もなかった。ドラマ全体が間延びしているようだった。画面を見ていて丁寧に撮影されてると言うのは感じられなかった。
サンヒョンのヘアーはキノコ頭と書かれていたが私はドングリを逆さにしたようだとずーっと思っていた。
川でたとえるなら、流れがゆるやかで、生あったかい。って感じでした。急流でも激流でもなく、水が身を切るほど冷たくない。
気持ちの掘り下げが甘い。
でも私はドラマの評論家でもなく、ただサンヒョンのファンとしてドラマを見ていたので私には十分でした。毎週、毎週、楽しみにしていました。旦那にうるさいと言われながら見ていましたよ~(パソコンとTVは同じ部屋にあるの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