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ちゃんの手紙102。
<힘내라고 하지 말고... >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을 만큼 힘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힘내"라는 말이 돈이 없어 굶고 있는 사람에게 "맛 있는 거 사 먹어"라고 하는 말처럼 굉장히 무책임하고 이기적으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말했던 "힘내! "라는 말 대신
"내가 무얼 도와주면 좋을까?"라고 하면 좋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꼭 큰 도움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돕다 보면 "힘내! "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힘을 낼 수 있을 테니까요.
앞으로 이 말을 하고 싶다면 적어도 맛있는 밥 한 끼는 사줘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