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ちゃんの手紙92。GOちゃんの手紙92。<무명>물레가 실을 잣는다. 불규칙한 굵기에 아름다움이 묻어나온다. 질박하여 눈이가고 기교가 없어 쓰다듬어 주고싶다. 기계로 뽑아 낸 화려한 세상 속에난 무명으로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