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グル」千一夜話　第21話

옛의 어원

오래전인것을 옛이라고 합니다.이 말은 <옛말>,<옛날>,<옛시절>,<옛이야기>와 같이 오랜 시기를 가리키는 말들에서 많이 쓰입니다.이 말은 <지나간>의 뜻을 가진 <녜>에 <있은>의 뜻을 가진 <ㅅ>가 결합되여 <녯>으로 쓰이다가 첫소리 <ㄴ>이 빠져나가게 되여 <옛>으로 된 말입니다.그러므로 그 어원이 <지나간>,<지나간 때에 있은>의 뜻을 가진 말이였습니다. 15~16세기무렵에만 하여도 이 단어의 형태는 <녯>이였습니다.15세기의 책 <두시언해>에서도 <옛 벗은 편지를 끊어>란 말을 <넷 버든 서신을 그처>라고 썼습니다. 또 15세기의 책들인 <석보상절>에서는 <옛>을 <녯>이라고 했고 <용비어천가>에서는 <예>를 <녜>라고 썼습니다.그러면 <옛>의 고어인 <녯>의 <녜>는 어떻게 변화되여온 말이겠는가. 이 말은 <가다,다니다> 의 뜻을 가진 동사 <니다>가 <니-거다→니어다→녀다→녜다>로 변화되여온 말입니다.<녜다>는 <가다,지나가다>의 뜻을 가지고 15~18세기에만 하여도 많이 씌였습니다.지나간 뜻의 말인 <녯>이 <옛>으로 변한것과 마찬가지로 <가다,지나가다>의 뜻을 가진 .<녜다>도 18세기이후에는 <예다>로 변하였습니다.지금에는 동사 <예다>가 <가다,지나가다>의 뜻을 가지고 간혹 <갈매기도 울어예는 바닷가>,<기러기 날아예는 청명한 가을> 등과 같이 쓰입니다.

【日本語訳】

옛（昔）の語源
ずっと以前のことを옛(昔)と言います。この言葉は、옛말(昔話、以前の話)、옛날(昔)、옛시절(昔)、옛이야기(昔話、過去の話)のようによく使われます。この言葉の古語は지나간(過ぎた)の意味を持つ녜に있은(ある)の意味を持つㅅが組み合わさった녯です。この녯の初声ㄴが抜けて옛(昔)となりました。このように녯・옛は語源的には「過ぎた」、「過去にあった」という意味を持つ言葉でした。 15～16世紀頃は、녯の形で使われていました。15世紀の書である「杜詩諺解」(1481年)では옛 벗은 편지를 끊어(昔の友は手紙を絶ち)という言葉を녯 버든 서신을 그처と記しています。また、『釋譜詳節』(1447年)や『龍飛御天歌』(1447年)では예を녜と表記しています。옛の古語である녯・녜は「行く、通う」の意味を持つ動詞니다が니-거다→니어다→녀다→녜다と変化してできた言葉です。녜다は「行く、通る」という意味で、15～18世紀に多く使われていました。「過ぎる」という意味の言葉である녯が옛に変化したのと同じように、「行く、通り過ぎる」の意味を持つ녜다も18世紀以降は예다に変化しました。今でも動詞예다が「行く、通る、通り過ぎる」の意味で、갈매기도 울어예는 바닷가/바다가(カモメも鳴く、海辺)、기러기 날아예는 청명한 가을(雁が飛ぶ、晴れ晴れとした秋)などのようにたまに使われていますが、古風な感じが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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