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자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주 오랫동안 잠을 자고 있었던 것 같다.

여기는....어디지?

아니, 당연하지.
내 방이잖아.

작고 하얀 방.
네모난 내 방.

창문에서 밖을 보면 이미 태양은 그 모습을 지평선 너머에 숨기려 하고 있었다.

아아, 나는 언제부터 잠을 잤었지.
난....뭘 하고 있었지.
아아, 하늘이....하늘 색깔이 오미자차 같다.
빨갛고 달콤새콤한 오미자차. 태양을 녹겨 만든 곳 같은 오미자차.
감기 걸리면 엄마가 만들어줬지.
엄마, 엄마 어디 간거야? 그리고 나는...나는 집으로 가야지.
여기가 아닌, 진짜 내 집으로.

하지만 이상했다.
여기는. 여기 이 방에는 문이 없다.
하양 벽, 작은 창문 하나.

つづ・・・・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