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골덴위크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전 그저께 친한 한국어선생님집에서 밤을 새며 얘기하고
(밤을 새며 이야기하다; 徹夜で話す)
하루밤 자고 왔습니다.^^

세명의 선생님과 아이들을 합해 8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식사를 준비해준 요코하마00선생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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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わざわざ)한국과자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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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라면 총각김치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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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인데 작은 뜰(庭)도 있어서 흙장난(砂遊び)도 같이 하고...
초등학생인(小学生の)우리딸도 아직 흙장난을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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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옆으로 찍혔네요.^^;
이게 점심에 먹은 쫄면! 갈 때마다 솜씨가 늘어가는 00선생님.
대단해!!! ( 솜씨가 늘어가는:腕が上がる)
가게에서 먹는 맛!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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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저도 반찬 하나 만들었죠.
육개장!  00선생님남편분도 맛있다고 몇 번이나 더 달라고
하셔서 다행!
나머지는 00선생님의 특기, 불고기는 역시 일품(絶品)이었죠!

어쨌든 오래간만에 누구 해 주는 맛있는 음식은 최고네요!
친정동생네 와서 대접받는 나이먹은 언니?같은 느낌이랄까...
(実家の妹のうちに来ておもてなしを受ける)

일년에 1번 있을까 말까하는 1박2일의 모임.
(一年一回あるかどうかの1泊2日の集まり)
저녁식사후 빨리 아이들을 재우고 많은 이야기를 하며 또다시
새벽 4시까지 이야기..또 이야기...재우고 :寝かせて)
무슨 할 말이 그리들 많은지...

그 다음날은 좀 무리가 있었지만 근처에 있는 작은
동물원에 갔다 왔습니다.
다들 2,3시간밖에 안 잤는데..아이들때문에 힘을 내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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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동물이 멀리서 봤을땐 토끼인지 알았는데...
멀리서 봤을땐 :遠くから見た時は)
쥐(ネズミ)????라고해서 진짜 놀랬네요.
몰모트?  아무리 봐도 역시 쥐...
아무리 귀엽다고 해도 쥐는 진짜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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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고 만지는 우리딸...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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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ひよこ)는 괜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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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선생님들과 아이들 완전히 지쳐서 동물원앞에서
쉬고 있는 장면!지쳐서 ;疲れて)
그나마 00선생님의 남편분이 같이 와 주셔서 좀 힘은 
덜 들었지만.. 
언덕위의 있는 동물원이라서  꽤 힘들었는지
오늘까지 전 온 몸이 쑤시더군요...(나이 탓? )
쑤시다;疲れなどで体がずきずきする。痛む)

하지만 동물을 보면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아이들 때문에 힘을 내게 되네요.

돌아오는 전철에선 저도 딸도 완전히 곯아떨어지고...
(곯아떨어지다; 疲れてひどく正体もなく眠ること)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목적지에서 일어나서 잘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