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거짓말을 해봐. (내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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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준 사장은 거짓말 하지 않았습니다.
-현기준 사장이다!
-현기준이다!
-그 거짓말, 다 제가 한 겁니다.
-야, 카메라, 카메라.
-제가...현기준 사장이랑 결혼했다고 그래서 다 벌어진 일입니다.
-누구신지 신분부터 밝혀주시죠.
-찍지 마십시오.찍지 마십시오.
-저는 문화관광부 공아정 사무관입니다.
-저, 무슨 의도로 결혼했다는 거짓말을 한 겁니까?
-어떻게 접근을 했나요?
-의도가 구체적으로 어떤 거죠?돈입니까?밝혀주시죠.
-이유를 밝혀주시죠.
-저는 그저.친구에게 현기준이라는 돈 많고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한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그래서 그와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채 회장 부부 앞에서도 현 사장님의 아내인 행세를 했습니다.
-현기준 사장은 공아정 씨 의 거짓말에 당해서 어쩔 수 없이 가짜 부부 행세를 유지했다는 겁니까?
-네. 현기준 씨는 이미 소문이 일파만파 커진 상태였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그래서 첸 회장 부부한테도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다 제가 만든 문제입니다.현기준 씨는 아무 잘못 없어요.다 저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왜 현기준 사장은 계속 공아정 씨의 거짓말에 놀아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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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 제가 한 거짓말이 들통날까 봐 두렵고 무서워서 일방적으로 첸 회장 투자를 도와준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비밀 유지에 대한 계약서를 받아냈습니다.
-그럼 의도적으로 접근한 게 맞습니까?
-그래서 얻으려고 했던 게 뭡니까?
-계약서는 어떤 내용인가요?
-한 말씀만 해 주세요!(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며.(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사서함.
-언론이 너무 악의적입니다.반박 기사 내달라고 했는데 턱도 없고요.심심한 데 잘 걸렸다 싶었는지 막 쏟아붙는데 어떻게 하죠, 사장지님?
-공아정은.아직 밝혀진 거 아니지?
-그런데 냄새 맡은 기자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휴대전화 벨 소리)
-네, 고모.
-기자들 그쪽으로 몰려갔으니까 호텔로 가지 말고 지금 내 방으로 와.
-아니요. 제가 직접 해명할 겁니다.
-해명할 필요 없다니까.
-네?
-공아정이 지금 네 사무실 앞에서 모든 걸 밝혔어.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 모든 게 자기가 한 거짓말 때문에 벌어진 거라고 공아정이 스스로 밝혔다고.그러니까 너는 당분간 조용히 있으란 말이야.
-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 고모?
-글쎄, 지금 당장 이쪽으로 와.신림동으로 차 돌려.
-네? 아, 일단 회장님 먼저 뵈러 가는 길.
-차 돌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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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어요.
-제가 벌인 일이니까요.
-지금 공아정 씨 입장은 생각이나 해 봤어요?
-네. 많이 생각했어요.
-일단타고 가세요.사장님 오시는 대로 전화 드리라고 할게요.
-아니에요.택시 타고 가면 돼요.
-타고 가세요.많이 힘들어 보여요.
-진짜 괜찮아요.갈게요.
-어, 이거.아까 떨어뜨렸나 봐요.택시 잡아 드려요.기자들 몰려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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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 이거 좀 놓죠!이거 좀 놔요!
-여보! 나 여기 있어.현기준은 유소란이 출국할 때까지.(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사서함으로.(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사서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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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고 가세요.사장님 오시는 대로 전화 드리라고 할게요.(휴대전화 문자 수신음) (휴대전화 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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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이 꺼져 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며 연결된 후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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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어?
-잘, 잘 다녀온 거예요?
-어. 잘 있었어?
-네. 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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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잠 좀 잤어?
-봤어?
-봤지, 그럼.
-아빠. 미안해, 아빠.실망 많이 했지?나한테도, 기준 씨한테도.그런데 그거 다 믿지 마.
-아정아. 무엇이 진실인지 밝히는 게 법이다.누가 맞고 누가 틀린지 진짜 범인인지, 아닌지.그런데 원래 진실이라는 놈이 잘 밝혀지지가 않아.안타깝지만 그게 세상이다.야.그런데 이 아빠가 누구냐.아빠는 이상하게도 모든 진실을 다 알아요.현기준 그놈, 나쁜놈이 아니라는 건 진실인 것 같다.내 말 맞지?
-그런데 아빠가 그걸 어떻게 알아?
-나보다 술 잘 먹잖아.
-쳇, 엉터리.아빠 교수 맞아?적어도 법대 교수면 증거를 대야지, 증거를.
-명백한 진리는 증명할 필요도 없어.아는 사람은 다 아는 거지.
-아빠. 나 어떻게 하지.
-아휴 , 우리 예쁜 딸.괜찮아.괜찮아.
-다음 소식입니다.문화관광부 소속의 현직 공무원이 유명한 호텔 경영인을 상대로 결혼했다는 루머를 퍼트렸습니다.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월드그룹의 실질적인 차세대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월드호텔의 현기준 사장.
-여보! 여, 여보 빨리 와 봐.여보!어머 TV에 아정이 나와.웬일이니, 웬일이야.
-결혼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협박을 해 온 한 공무원 여성으로 인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어제 오후 현기준 사장의 거짓 행각을 밝혔다고.
-봤어.
-봤어? 언제 봤어?봤으면 나한테 얘기를 해줬어야지!
- 어제 아정이가 문제 생기면 법률 자문을 해 달라고 찾아 왔었어요.
-그걸 왜 이제야 얘기해?
-클라이언트 비밀 유지, 몰라?
-비밀유지?나한테도 비밀 유지?전화 어디 있지?내 전화.
-아, 전화하지 마.안 받을 거야.
-뭐야.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둘이 사귀어?
-너 그게 할 말이야?내 마음 확인한 지 얼마나 됐다고.
-아, 정말 믿을 수가 없네.
-아니, 그러면 우리 문광부 사무관 중에 누군가가 월드호텔 사장이랑 비밀 결혼했다는 걸 공 사무관님이 얘기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게요.아, 정말 못 믿겠어요.
-야, 사직서까지 냈는데 믿기 힘들지만 정황이 지금 그렇잖아.
-그래도요?
-다들 시끄럽고 일단 일들 해.당분간 입들 조심하고.알겠어?
-네.
-과장님. 공 사무관이 현기준 사장한테 특혜를 줬다는 글까지 올라왔는데요?
-죄송 합니다.괜히 저 때문에.
-공 사무관님.
-공아정! 잠깐 나 좀 보자.앉아.이런 일이 있었으면 진작에 나부터 찾았어야지.기사 내용 진짜야?아니, 어떻게 된 거야?
-죄송해요.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나 신문짝에 실린 얘기보다 내 부하직원 얘기를 믿고 싶어.자세하게 말 해 봐.
-죄송합니다.책임지고 그냥 조용히 물러날게요.
-조용히 물러나기 힘드니까 그렇지.장관님 전화 왔었어.장관님 오전 일정 끝나면 바로 면담 있을 거야.마음의 준비 해 둬.
-이렇게 막되먹은 기사들은 누가 올린 거야.아니, 월드호텔 선정된 게 특혜라고?로비라고?
-우리 소리 알리기 공연 티켓 팔아준 것도 올렸어요.
-그렇게 자세한 것은 알기도 쉽지 않은데.
-어떤 놈인지 진짜 잡히기만 해 봐라, 진짜.
-그러게. 어떤 인간이 이렇게 모함을 하고 그래?
-공아정 사무관.자네 하나 때문에 우리 문광부 업무가 마비가 되고 홈페이지가다운될 지경이야.
-죄송합니다.
-자네가 결혼했다는 거짓말이 신문기사대로 현기준 사장을 유혹하기 위한 그럴 의도였나?
-그런 의도는 아니지만.
-자네가 사표를 냈다는 보고를 들었어.이제는 정직하게 왜 그랬는지 나한테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없겠나?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내가 자네한테 마지막으로 주는 기회야.나를 납득시킬 수 없다면 나도 어쩔 수가 없어.자네를 공무원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수밖에 없어.그렇게 된다면 자네는 해임 아니면 파면이야.그래도 괜찮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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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덕분에 우리 그룹 주가 제대로 바닥치고 있다.
-첸 회장 쪽 투자처 성공되면 모든 게 정리될 겁니다.
-무슨 수로?중국까지 쫓아가서 몰래 사인이라도 받았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공아정, 대단한 사람이더라.보기하고는 달라.
-고모. 설마 고모가?
-현기준! 너는 내가 공아정한테 돈이라도 쥐어주고 이런 일 시켰을까 봐 그러니?
-죄송해요.
-당분간 공아정 잊고 그룹 일에 전념해.그리고 다시 네 자리로 돌아오면 그때는 보는 눈이 달라질 거다.너 요즘 내가 키운 현기준, 내가 아는 현기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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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아?
-소란아.
-야, 사직서를 왜 내?어떻게든 버텨도 모자랄 판에.네가 아주 제대로 미쳤구나?
-응, 그런가 봐.
-야, 너 여기서 잘리면 시집도 못 가, 이것아.정신 좀 차려라.적당히 눈치도 좀 차리고.
-그래.
-야, 그래서 현기준은 책임진대?아니, 책임진다고 해도 그렇지.이건 뭐 여자 치마폭에 숨어서 뭐하자는 짓이야?
-그런 거 아니야.
-아니기는 뭐가 아니야?거짓말한 건 그거는 사실이지만 그 신문기사처럼 네가 의도적인 꼬드긴 건 아니잖아.
-됐어. 와줘서 고맙다.
-네가 이렇게 어려운데 내가 어떻게 안 와보니?
-참. 선배한테 얘기 들었어?선배한테 나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어.혹시라도 문제가 더 커지면 법률자문 같은 게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안 그래도 재범 씨 사무실 들렀다 오는 거야.그런데 인터넷 악플들 일일이 소송할 수도 없고 재범 씨도 힘들어 죽으려고 그러더라.
-그런 거 상관 없어.안 보면 되지, 뭐.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웃기지 않냐?악플?
-이 답답이 멍청이, 푼수야.어쩌면 좋아 진짜.
-괜찮아.
-기자회견 할 거니까 연락해.
-안 됩니다.
-연락해!
-못 합니다.
-관둬, 그러면 내가 할게.
-사장님.
-비켜!
-박훈. 나가 있어.월드호텔 서울 본사부터 제주까지 총 14개 체인망, 그리고 골드리조트 전국 각지에 15개 지점, 전국 1,600개 매장의 월드마트, 거기에 월드생명.그리고.
-뭐하자는 거야, 지금!
-이게 다 네가 책임지고 데리고 가야 할 식구들이야.여기 월드호텔 서울만 직원이 2,500명이야.네 판단 하나하나에 주가가 하루에도 수십 번 왔다갔다 하고 네 말 한 마디에 주주들 수익이 들락날락해.다 네가 한 말이야, 나한테.그런데 그딴 거 다 모르겠고네 사생활, 네 연애, 그것만 챙기겠다고?너만 망가지고 너만 죽으면 나 말리지 않아.그런데 그게 아니니까 나는 말릴 거야.
-내가 안 나서면 한 사람이 다쳐.
-네가 나서면?우리 월드 식구들은 어쩌라고?
-그래서 비겁하게 여자 뒤에서 숨어 있으란 말이야?
-그래. 숨어.나는 네 자리에 있으면 얼마든지 비겁해 질 수 있어.아니, 그보다 더한 짓도 할 거야.
-너 진짜!
-다 너한테 배운 거야.그렇게 살아야 살아남는다고.
-나는 그렇게 못 해.
-그러면 네 자리 버려.못 하면 그 자리 있을 자격 없어.왜?그 자리 버리지 못하겠어?그럼 제발 좀 가만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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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먼저 왔네.
-내가 보자고 했으니까 먼저 와야지.
-자식. 개념은 있어서.
-박스는 뭐야?
-어 .나 사무실 자리 정리했거든.대기발령 났어.
-아, 잘리는 거야?
-나 잘리는 거 너무 쉽게 말한다, 너.야, 어떻게 사람을 무개념, 몰상식, 된장녀로 만드냐?안 그래?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잖아?
-뭐?
-내친 김에 사표쓴 거 보면 무개념 맞고, 나한테 만날 막말하는 거 보면 몰상식도 맞고.
-그래서 뭐 또?
-덥석 카드 긁어서 200만 원 넘는 옷 사는 거 보면 된장녀도 맞는 것 같네.
-나 지금 무지 슬픈데 너 때문에 더 슬퍼지려고 그런다.
-슬퍼? 안 슬픈 것 같은데?
-안 그런 척하는 거야.그리고 나 무지 외롭거든?
-외롭기까지?
-그런 게 있단다.
-그럼 내가 위로해 줄까?
-위로? 그래.한 번 해 봐.(노래) 내가 만약 외로워지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나!
-뭐야, 그게.그만해, 그만해.너 노래 진짜 못한다, 너.
-야, 어때?내가 노래 못 하니까 좀 위로가 되지?
-뭐, 조금.
-우리 형은 왜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프게 할까?우리 형이지만 정말 밉겠다.그렇지?나는 안 그럴 수 있는데.
-나 하나도 안 아파.그리고 앞으로도 안 아플 거야.나는 후회가 없거든.(휴대전화 벨 소리) 여보세요?
-(기준) 여보세요?
-네?
-지금 어디야?
-왜요? 지금 일할 시간 아니에요?
-나는 사장이라 내가 일하고 싶을 때만 하면 돼.어디야?
-지금 놀이터인데.올라고?오래 기다렸어요?
-이 상자는 뭐야?
-대기발령 나서 짐 뺀 거예요.왜요?잘 나가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나 직장에서 잘리고, 백수 좀 되면 안 되나?
-일 하기 싫으면 안 해도 상관 없는데.
-나 쉬고 싶어요.
-나 때문에 일 그만두게 되는 건 내가 못 참겠다.
-그런 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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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어디를요?
-안 가본 데 아무 데나 가보자.타.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돼요?
-아직.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요.창피해 죽겠네, 정말.
-성격이 왜 그렇게 급해?조금만 더 기다려 봐.
-앞에 안 보여요?우리 다 쳐다보고 있잖아요.
-보라고 이러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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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 이 여자!사랑합니다.공아정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왜 이래요?
-나 현기준!공아정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하루라도 안 보면 보고 싶어서 죽겠습니다!정말 사랑합니다!저 이 여자 사랑합니다!나 현기준 , 공아정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하루라도 안 보면 죽겠습니다.공아정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하루라도 안 보면 보고 싶어서 죽겠습니다!이 여자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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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다들 조용히 좀 해 주세요.사장님 지금 회의 중이시고요.절대 인터뷰나 기자회견 같은 거 안 하시는 분이니까 고생들 하지 마시고 그냥 돌아가 주세요.죄송합니다.
-언제나오시는데요.그냥 몇 가지만 물어보고 나오겠습니다.
-그러면 사장님 비밀연애는 언제부터 시작된 겁니까?그동안 정말 다들 감쪽같이 몰랐나요?적어도 비서님은 알고 계셨죠?정말 결혼까지 약속한 게 사실입니까?
-아니, 제가 사장님 사생활까지 어떻게 압니까?예?아, 돌아가세요, 빨리.안 그러면 경비 부를 겁니다.이렇게 막고 계시면 저희는 업무를 어떻게 봅니까?빨리 돌아가세요.
-잠깐만, 그러면 사장님 서면 인터뷰라도 좀 하게 해 주십시오.사 장님의 러브 스토리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알겠습니다.알겠으니까 제 메일로 질문지 하나씩 보내주세요.그러면 됐죠?오늘은 돌아가 주세요.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한
-중 문화축제 진행은 잘 돼가고 있는 거지?공아정 사무관에서 누구로 바뀌었다고 그랬더라?아, 여기 있구나.박효준 사무관?이 사람 어때?까다롭지 않아?왜?내 말 못 들었어?
-네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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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룸 보수 공사 언제부터 한다고 그랬더라?
-현기준 참 대단해.기자회견 따위 안 해도 되고 어떻게든 망가진 현기준 이미지 잘 살릴 수도 있고.공아정 씨도 상처 받지 않을 수도 있고.정말 내가 아는 현기준다워.치밀해.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어.그냥 그렇게 된 것 뿐이야.
-그냥?
-내가 미쳐서 그런 거야.공아정이라는 여자한테.
-너는 항상 내가 너를 배우게 만든다.어제 심하게 말한 거 미안하게 만들고, 너를 존경하게 만들어.그런데 공아정 씨는 공아정 씨가 너를 사랑하게 만들지 말고 그냥 네가 사랑했으면 좋겠다.같은 여자로서.
★16/31
-지윤아. 이따 회사 말고 딴 데서 얘기 좀 하자.
-완전 공아정의 인생이 피는구나.
-피기는 뭘 펴?
-야, 온 세상에 현기준 사장이 공아정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대놓고 떠들었는데 네 인생 핀 거 맞아.
-맞죠? 그 어제 사랑합니다, 동영상에 나오신 공아정 씨?
-야, 너 솔직히 좋아 죽겠지, 그렇지?아니야?
-좋기는 한데.잘 모르겠어.무섭기도 하고.
-나는 너를 정말 모르겠다.대한민국 최고의 킹카가 사랑한다고 대놓고 떠들었는데좋기는커녕 무섭다고?
-그러게.
-너 현기준 사장이랑 결혼하면 내 역할을 잊어서는 안 돼.
-결혼은 무슨.여기 네 역할이 뭔데?
-어, 너 나 아니었으면 거짓말 했겠어?거짓말 안 했으면 현기준 씨 만났겠어?어쨌든간 내가 맺어준 거 아니야.
-그렇기는 하네.
-너 나한테 옷도 한 벌 해 줘야 돼.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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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고맙다.
-이 밤에 웬 호출이세요, 사장님?
-박지윤. 지금은 친구로서 부른 거야.웃으니까 좋잖아.빈틈도 없어 보이고.
-내 빈틈은 찾아서 뭐 하게?
-가끔은 너 이러는 거 숨막혀.어떻게 사람이 일만 하고 사냐?
-그래서 일하면서 사랑도 하고 정신없이 사니까 좋아?
-그래. 좋다.
-다행이네.좋아 보여.
-나 이번에 정말 잘할 수 있을까?
-너, 공아정 씨 정말로 많이 사랑하는구나?어디가 그렇게 좋아?
-얼렁뚱땅 허술하고 여기저기 빈틈도 많기는 한데 참 솔직하고 순수해.아기 같고 철도 없고.머리로 안 하고 그냥 가슴으로 느끼고 사는 것 같아.나 하고는 전혀 세계에 사는 사람 같아.그래서 나도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어.
-현기준. 그럼 너도 이번에 머리로 하지 마.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 봐.그 사람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되면 그 사람 세계에 뛰어들어 봐.대신 다 가질 수는 없다.반드시 잃는 것도 있어.그래도 좋다면 그렇게 해 봐.
-역시 너밖에 없다.누군데 이렇게 예뻐?우와, 진짜 예쁘다.
-뭐예요? 딴 데 갈까요?
-왜?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어디 갈까?영화 보러 갈까, 아니면 밥 먹으러 갈까?
-여자랑 데이트 할 때 그런 거 물어보는 사람 매력 없거든요.알아서 남자가 딱딱딱딱 가야지.
-그런가? 왜?
-우리 알아보는 거 맞죠?
-당연하지.그렇게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는데.다음에는 아예 세계적으로 알릴 거야.다른 남자들이 근처에 얼씬도 못 하게.
-진짜 창피해 죽겠어.가요, 빨리.
★18/31
-왜.
-우리는 이제 만날 차 안에서만 데이트 해야 돼.이게 뭐야.
-사람들이 그렇게 신경쓰여?
-응.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차 마시고 밥 먹고 같이 영화 보고, 같이 손 잡고 다니고 싶다.
-그러면 우리도 외국 나갈까?
-이렇게 잠깐 짬내는 것도 힘들어 하면서 해외는.
-그러면 나도 이참에 일 그만둘까?
-미쳤어요?그 좋은 직장을 그만두게?
-잠깐. 내가 좋은 거야, 아니면 내 직장이 좋은 거야?
-몰라서 물어요?
-어. 몰라.
-둘다? 아, 귀엽다.나 이럴 때가 제일 귀엽더라.
-아무튼 내일부터 내 스케줄에 맞춰.
-알겠어요.
★19/31
-어? 아정아!
-어머! 뭐예요.새벽부터 깨우고.
-보고 싶어서.
-졸려요.
-빨리 운동하러 가자.
-싫어요.
-왜?
-아휴, 사람들이 알아보고 귀찮게 하고 그러면 피곤하단 말이에요.가서 잘래.
-어? 잠깐, 잠깐, 잠깐.백수일 때일수록 몸관리를 더 잘 해야 돼.그리고.짠!이러면 아무도 못 알아 봐, 됐지?자, 가자.
-아, 나 안 보여.
-그러니까 평소에 체력 관리를 했어야지.아니, 어떻게 이런 체력으로 나랏일을.
-그쪽은 비싼 돈 내고 헬스장에서 체력관리하면서 했겠지만 나는 나랏일 보느라 여유가 없었거든요.
-아이고, 귀하신 몸.빨리 와!
-같이 가요!
-약수다!
-물이다.
-잠깐만.
-아, 빨리 줘요!
-아! 아, 시원해.잠깐, 잠깐, 잠깐!
-아, 왜?
-손 쓰면 안 돼.앞으로 아정이 손은 여기 있네.자, 마셔.
★20/31
-알았어요.아, 시원하다.
-시원하지?
-아, 맛있다.
-어? 현기준 사장이네?
-정말.
-아휴, 공아정 씨.정말 좋겠다.얼마나 행복해, 응?
-공아정 씨.우리 여자들의 로망인 거 알지?이런 남자한테는 진짜 잘 해줘야 돼.
-맞아, 맞아!
-부러워요.아이고, 아정 씨.예뻐요!
-봐봐. 가만히 있어.
-뭐하는 거예요?
-가만히 있어 봐.됐지?이 정도면 아무도 못 알아 보겠지?
-우리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러고 다녀야 돼요?
-불편해 하지 말고 즐겨.여자들은 원래 이런 거 좋아한다며?
-나는 아니 거든요.나는 불편한 거 딱 질색인데.
-가자.
-어? 현기준 사장.공아정 씨 맞죠?
-얘들아, 여기, 여기!현기준, 공아정!
-어떻게 해.
-사인해 주세요.사인 해 주세요!
-사인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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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윤주야.윤주랑은 이런 데 처음이지?
-네.
-딸들이 아빠를 찾을 때는 보통 부탁거리가 있다던데.너도 그렇냐?
-아빠. 혹시 제가 조금 못나 보여도 이해해 주세요.문광부 말인데요.
-어쩐 일이세요?
-내일 임시주총 소집된다.안건은 현기준 이사 해임안이다.첸 회장 쪽 투자유치 직전에 네가 한 짓.그리고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면서 우리 그룹 이미지 실추시킨 것.주주들 난리다.내가 아무리 말리고 설득해도 역부족이다.
-내일 주총인데 어떻게 대표이사가 모를 수 있죠?고모는 왜 이제야 알려주고요?
-어차피 해임될 거 미리 알아서 좋을 게 뭐가 있니?
-신문 지상에는 어떻게 발표가 됐든 저희 징계위원회는 나름대로의 규정이 있습니다.공아정 사무관은 사태의 진실 여하를 떠나서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켰어요.
-죄송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제관광기구 총회를 골드리조트에서 개최했고, 공아정 사무관이 리조트 선정에 관여를 했습니다.맞나요?
-네.
-현기준 사장이 골드리조트 경영권자가 맞습니까?
-네. 그런데 그런 건 왜 물으시는.
-묻는 말에만 답변을 하세요.
-월드그룹 제67회 주주총회를 시작하겠습니다.
-해임이냐 아니냐 간단한 문제니까 바로 투표로 들어갔으면합니다.
-별다른 이의 사항 없으시면 진행하시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공아정 사무관은 골드리조트 경영권자인 현기준 사장과 연인 사이가 맞습니까?맞다면 공아정 사무관은 리조트 선정 과정에서 연인이 경영하는 회사에 특혜를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혜라니요?말도 안 됩니다.저는 공정하게 심사를 했습니다.
-공아정 사무관이 공정했는지는 본 위원회가 판단합니다신문 보도 대로 현기준 사장과 연인 사이가 맞습니까?
-정말 억울합니다.
-이 질문의 답변은 녹취가 됩니다.그리고 이 녹취록은 이 사건인 상대방인 현기준 사장한테 전달되고 대질심의를 통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겁니다.마지막으로 묻습니다.마지막 답변에 따라서 공아정 사무관의 징계 수위는 파면이나 해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공아정 사무관은 현기준 사장과 사랑하는 관계가 맞습니까?
★22/31
-잠깐, 이의 있습니다.저에게 최종 변론할 기회를 주십시오.
-차이나골드사의 첸 회장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못 받는 한 변론 하나마나 주주들 의견은 이미 결정됐어요.
-공아정 사무관.답변하세요.현기준 사장과 사랑하는 사이가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변론 들을 이유 없으니까 빨리 진행하시죠.
-그러면 거수로 결정하겠습니다.(노크 소리)
-총회 중에 죄송합니다.
-무슨 일이에요?
-첸 회장님 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현 사장님이 다시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최종 통과됐습니다.
-정, 말.정말이에요?
-네. 방금 팩스로 통보 받았고 현지 사 팀장님한테도 통화해서 확인했습니다.
-진짜로 우리가 된 거니?
-네, 회장님.이틀 후에 첸 회장님이 조인식에 직접 참여하신답니다.
-됐어요, 회장님.
-됐어, 됐어.됐 다고!
★23/31
-공아정 사무관은 리조트 선정 과정에서 연인이 경영하는 회사에 특혜를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현기준 사장과 사랑하는 사이가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현기준.사진은 내 마음대로 되는데 쉽지가 않네.
-나 그 사진 별로인데.
-왜요?
-사진 이상하게 나왔잖아.나 요즘 연예인처럼 주가 상승 중인데.
-쳇.
-나 오늘 좋은 일 있었다.
-좋겠다. 나는 오늘 안 좋은 일 있었는데.
-왜?
-아니에요.
-또 얘기 안 한다.
-징계위원회 불려갔었어요.
-뭐라는데?
-그냥 뭐.아직 결정난 거 없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기준 씨는요?
-어? 아.첸 회장 투자유치 결정됐어.
-정말요? 아우, 정말 잘 됐다!아, 걱정했었는데.
-그렇게 좋아?
-당연하죠.엄청 중요한 일이었잖아요.
-그런데 이게 뭐냐.
-뭐가요?
-나는 공아정 때문에 결국 투자 유치를 받게 됐는데 공아정은 나 때문에 잘리게 됐잖아.
-그러니까 나한테 잘 해야죠.
★24/31
-맞아. 가자.
-만날 어디 가자고 해.아, 어디 가요?
-죄송합니다.면목 없습니다.따님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죠?전부 제 불찰이고, 제가 잘못해서 생긴 일입니다.혼내주십시오.
-잘못한 건 알아?
-아빠.
-자네가 진짜 잘못한 게 뭔지 아나?내 딸 거짓말에 왜 넘어가?넘어갔으면 잘 해줘야지, 왜 울려?울렸으면 책임을 져야지, 왜 전국적으로 얼굴 팔리게 해?요즘 전화가 얼마나 빗발치는 줄 알아?아정이 달라는 남자들이 줄을 섰어.한 번만 만나게 해 달라고 아우성들인데 어쩔 거야?
-안 되죠.
-아빠. 거짓말 좀 그만해요.
-나쁜 놈.한 가지만 생각해.인생의 목적은 사랑이야.사랑이 없는 삶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거야.두 사람은 그걸 보여준 거야.누군가 남을 위해 내 모든 걸 다 버릴 수 있다는 고귀한 감정.그걸 실천한 거야.그래서 나는 자네와 내 딸이 자랑스러워.세상 모든 사람들이 돌을 던져도.
-아빠.
-물론 내 딸이 부질없는 허영심에 자네한테 거짓말을 했을 때는 철없는 어린 아이였지.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좀 달라지지 않았나?아니, 앞으로 더 달라지겠지.이게 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이 위대한 사랑의 힘이지.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왔으니까 한 잔 또 해야지, 2차전.
-아빠!
-각오해. 이번에는 절대로 안 봐 줄 테니까.
-저도 안 봐 드릴 겁니다.승부는 승부니까요.
-기준 씨.
-아, 뭐해?
-네?
-지난번에 내가 해장국 끓여 먹였으니까 이번에는 자네 차례 아니야?빨리 가서 안주 만들어서 대령해.
-네, 알겠습니다.아, 네.그럼요, 그럼요.
★25/31
-아니, 정말 괜찮은 거 맞아요?
-그럼. 내가 누군데?현기준 5종세트 잊었어?잘생기고 책임감 있고, 상식, 교양, 매너까지.나 잘생긴 이 대목이 제일 좋더라고.
-이러고 집까지 어떻게 가?
-이리 와 봐.
-아이고, 무거워.
-사장님?
-박훈!
-괜찮으세요?
-사장님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죄송해요.
-아닙니다.빨리 가요.
-잠깐, 잠깐.
-왜요?
-박훈. 너 내 마음 알지?
-네?
-그러면 잠깐 차에 가 있어.
-예?
-아, 왜요?가세요.
-빨리 가!빨리 가.빨리 좀 가 있어.
-네, 알겠습니다.조, 좋은 시간 되십시오.
-아니, 뭐 좋은 시간이 되.어머.빨리 들어가요, 빨리.
-아정아.
-왜요?
-아정아.
-네?
-너, 내 거해라.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아버님이 그러시잖아.다른 남자들이 쇄도한다고.
-그래서 걱정한 거예요?
-아니. 질투.내 거해.
-싫어요.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 사이 다 아는데 오빠랑 헤어지려고?
-설마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 아니죠?술까지 먹고?
-당연하지.이건 중간, 아!중간점검.아무튼 공아정.내가 접수했다.공아정!접수했다!공아정.
-알았어요.
-내 거다!
-사장님.
-내가 공아정 접수했어.공아정은 이제 내 거야.
-어머, 진짜.
-사장님이 접수하셨습니다.
-가세요.
-공아정은 이제 내 거다.
-알았어요, 알았어.어머!어머, 조심해.
★26/31
-아정아?
-오빠? 아휴, 자기가 오빠인 줄 알아, 징그럽게.공아정.내 거 해라.공아정, 내 거 할래?공아정.내 거 해라.싫어.누구 마음대로 네 거 하냐.공아정.내 거 해라.그래.네 거 한다.어떻게 해.그렇지?
★27/31
-이로써 월드그룹과 차이나골드사가 손을 잡았습니다.이제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망으로 나아갑시다.
-절대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네. 꼭 가겠습니다.
-첸 회장님이요?
-그래.
-내가 거기를 가도 되나.
-사모님이 보고 싶다잖아.회장님이 꼭 같이 오라고 그랬단 말이야.뭘 고민해?같이 가면 되지?
-나 백수 됐잖아요.어떻게 거기 가서 얼굴을 들고 있어.
-왜? 이렇게 예쁜 얼굴을?
-여기 어때요?나 이런 카페 같은 거 창업이나 해 볼까?수입도 괜찮다던데.
-그래? 원한다면 몇 개라도.
-됐어요, 현 사장님.내 힘으로 할 거거든요.
-아무튼 같이 가기로 한 거다.나중에 딴 소리 없어.
★28/31
-아, 너무 나이 들어 보이나?아휴, 너무 빈티 나네 이건.아휴, 며칠 전에 입었고.아, 이런 게 있었네?보 자.아, 맞다.이거 작다.살 좀 뺄 걸.아휴, 그래.청바지가 S라인도 살고 간편하고.
-좀 섭섭한데요.저희를 위한 자리 아니었습니까?
-그러게요.저희는 회장님 내외분 뵈려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박 의원님.
-아, 자네도 인사하지.
-기자 분이십니까?
-아, 네.잘 좀 부탁드립니다.
-부탁은 제가 드려야죠.
-첸 회장님을 이런 자리에서 꼭 한 번 뵙고 싶다기에 제가 오라고 했는데 폐가 안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잘하셨습니다.
★29/31
-안녕하세요?첸 회장님.사모님.
-아닙니다.제가 한 것도 없는데요.죄송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실례합니다.
★30/31
-잠깐만.
-어떻게 된 거야?
-고모, 이거 좋아하시죠.
-사전에 얘기를 했었어야지.
- 오면 볼 텐데 미리 얘기하면 뭐 해요?괜히 속만 안 좋으실 텐데.
-그런 거 아는 사람이 이런 짓을 해?
-오늘은 첸 회장 부부가 제가 아니라 저 사람을 더 보고 싶어 하는 날이라고 요.
-공아정을?
-네. 그러니까 너무 그러지 마세요.
-뻔뻔하다, 뻔뻔해.윤주 부모 와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상관없어요.
-오늘 이거 좋은 자료 주시는데요?
-자료라니요?
-월드 호텔 현 대표 CEO의 여자가 된 소감이 어떠십니까?
-그런데 저 사람 누구예요?
-박 의원 측근 기자래.
-지금 인터뷰 하시는 겁니까?
-아이고, 죄송합니다.직업병인지 워낙에 궁금한 게 많아서 저도 모르게 그만.
-괜찮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만 질문 드리겠습니다.갑자기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 어떠신지요?
-신데렐라요?
-신데렐라요?그건 저한테 질문해야 될 상황 같은데요.제가 이 사람 덕분에 왕자가 된 거니까요.
-아, 예.그게 또 그런가요?
-그런데 저희가 왜 이런 데 협조를 해야 되죠?
-자 네 왜 이래?까탈스럽게.황 기자도 그만하지.좋은 자리에서 우리도 궁금하지만 가만히 있잖아.
-죄송합니다.(휴대전화 벨 소리)
-잠깐만요.여보세요?
-공아정 사무관.
-네, 그런데 누구시죠?
-저희 징계위원회에서 내린 결과를 알려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아, 네.
-공아정 씨.파면되셨습니다.죄송하게 됐습니다.저,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
★31/31
-무슨 전화야?
-기준 씨 미안해요.나 먼저 가 봐야 될 것 같아.어, 어?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아정아! 아정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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