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画のタイトルにもありましたね

「死ぬまでにしたい10のこと」

영화 제목으로도 있었죠.

 ”죽기 전에 하고싶은 열 가지“ 


 一度きりの人生、やりたいことをして、悔いのないように生きたいと願っている人は多いと思われます。 한 번 뿐인 인생 ,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후회가 없도록 살고 싶다고 바라고 있는 사람은 많다고 생각됩니다.


そこで読者の皆さんにうかがいました。「死ぬまでにしたいことは何ですか?」。最大10項目まで選んでいただきました。

그래서 독자인 여러분에게 여쭤봤습니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최대 10개 항목까지 골라주셨습니다.


 読者から < 독자로부터 > 


堂々の1位は「国内旅行」。「死ぬまでに」ということなら、普通の観光ではない旅をしたいという声が寄せられた。 

당당의 1위는 [국내여행] [죽기 전에]라는 것이라면, 보통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하고 싶다 라는 목소리가 모였다.


 親の仕事の関係で昔、長崎から青森まで9回引っ越した埼玉の女性(62)は「ストリートビューで見ると住んだ土地がどこも当時と様変わりしていて、画面上で迷子になった。再訪し、記憶の中の風景とすり合わせてみたい」。千葉の男性(60)は「東海道を歩いてみたい。古い街道の町並みや広重の描いた場所をこの目で見てみたい」。 

부모의 직업 관계로 옛날 나가사키에서 아오모리까지 아홉 번 이사했던 사이타마의 여성 (62)은 [스트리트 뷰로 보면 살았던 토지가 어디나 당시와 모습이 바껴 있어 화면 상으로 미아가 됐다. 재방문해 기억 속의 풍경과 맞대보고 싶다.] 치바의 남성 (60)은 [도카이도를 걸어보고 싶다. 오래된 마을 길의 거리 모습이나 히로시게가 그린 장소를 이 눈으로 보고 싶다. 


2位は「身の回りの物の片付け・処分」。これはやりたいことというより、「やらなきゃならないこと」(三重・62歳女性)。物が捨てられないと悩む人は多い。「結局は『思い切り』ですよね。頭では分かっているのに勇気が出ない。死ぬまでにこんな性格こそ変えたい!」(兵庫・50歳女性)

2위는 [몸 주변의 물건을 정리・처분] 이 것은 하고 싶은 것이라기 보단,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고 고민하는 사람은 많다. [결국은 “마음껏“ 이죠.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용기가 나오지 않아. 죽기 전에 이런 성격이야말로 바꾸고 싶어!] (효고 ・ 50세 여성)


3位は「海外旅行」。「高校の頃からの夢、ウユニ塩湖(ボリビア)に行きたい。死ぬまでに、いや、来年行きます!」(東京・33歳男性)

3위는 [해외여행] [고등학생 때부터의 꿈, 유우니 사막에 가고 싶다. 죽기 전에-.. 아니, 내년에 갈 겁니다!] (도쿄 ・ 33세 남성) 


 ぜいたくと、思い出と、終活と 

사치부리기, 추억. 그리고 떠날 준비


「オランダのマウリッツハイス美術館やアムステルダム国立美術館を訪れ、フェルメール巡礼をするのが夢」(愛知・40歳女性)多くの人が行きたい所にあげたのはエジプト、マチュピチュ(ペルー)とオーロラ見物。いずれも遠い場所だ。

 [홀란드의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이나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을 방문해 베르메르 순례하는 것이 꿈] (아이치 ・ 40세 여성) 많은 사람이 가고 싶은 곳으로 든 것은 이집트, 마추픽추 (페루)와 오로라 구경. 둘 다 다른 장소이다. 


 「若い時は、こんなに体力が落ちるとは思わず、いつでも海外に行けると信じて疑わなかった。若い人に声を大にして言いたい。時間とお金をつくって、すぐ行け!」(北海道・59歳女性) 

[젊을 때는, 이렇게 체력이 떨어질 줄은 생각 못하고, 언제라도 해외여행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의심하지 않았다. 젊은 사람에게 목소리를 크게 해서 말하고 싶다. 시간과 돈을 만들어서 당장 가!] (홋카이도・59세 여성) 


 4位は「読書・読めなかった本の読了」。千葉の男性(58)は「まだ読んでいない本も繰り返し読みたい本もたくさんある。時間は絶対足りないが、あれを読みたいこれを読みたいと考えているだけでも楽しい」。 

4위는 [독서・읽을 수 없었던 책 다 읽기] 치바의 남성 (58세)은 [아직 읽지 않은 책도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도 많이 있다. 시간은 절대 부족하지만, 저것을 읽고 싶다~, 이것을 읽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5位は「ごちそう、おいしいものを食べる」。滋賀の男性(60)は料理作りの楽しさに目覚めた。「おいしくできた時はめちゃくちゃうれしい。死ぬまでに多くの料理に挑戦したい」

 5위는 [맛있는 것을 먹기] 시가의 남성 (60)은 요리 만들기의 재미에 눈을 떴다. [맛있게 됐을 때는 엄청나게 기쁘다. 죽기 전에 많은 요리에 도전하고 싶다.]


 6位の「体力・健康づくり」にはちょっと切実な声が。「死ぬまでにしたいことを考えるとまず健康、体力をなんとかしなくては!と焦る」(愛知・50歳女性) 

6위인 [체력・건강만들기]에는 좀 절실한 목소리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면 먼저 건강, 체력을 어떻게든 하지 않고는! 하고 초조해진다](아이치・50세 여성) 


 「元気でないとスタートラインにも立てない。とにかく健康体になってから」(千葉・60歳女性)。でも年齢や健康状態によって目標や夢は違って当然、人それぞれだ。 

[건강하지 않으면 스타트 라인에도 못 서. 아무튼 건강체가 되고 나서] (치바・60세 여성) 하지만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의해서 목표나 꿈은 다른 게 당연, 사람마다 다르다. 


 茨城の女性(18)は「夢は漫画家。背伸びしすぎずに自分のペースで挑戦したい。一日一絵を目標に死ぬまで頑張りたい」。千葉の男性(64)は「年齢とともに目標は『〇〇を食べる』『〇〇温泉に入る』など身近で具体的なものへ変わった。年齢を重ねても大きな夢を抱き続ける方々に心から脱帽する」。

 이바라키의 여성 (18)은 [꿈은 만화가. 너무 기 쓰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로 도전하고 싶다. 1일 1그림을 목표로 죽기 전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 치바의 남성 (64)는 [나이와 함께 목표는 “ㅇㅇ을 먹기”, “ㅇㅇ온센에 가기” 등 몸 가까이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변한다. 나이를 먹으면서도 큰 꿈을 계속 안고 갈 수 있는 분들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 脱帽(だつぼう)する 경의를 표한다 


 7位「大切な人と過ごす」、9位「友人と交遊する」、10位「会いたい人に会いに行く」。いずれも周りの人との温かな関係を築きたいという人たちだが、家族についてのコメントは意外に少ない。むしろ「家族のために自分を犠牲にすることの多い人生を送ってきた。死ぬまでに自分の好き放題やりつくしたい」(愛知・58歳女性)という人が少なくない。

 7위 [소중한 사람과 보내기], 9위 [친구와 교유하기], 10위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러 가기]. 둘 다 주변의 사람과의 따뜻한 관계를 쌓고 싶다라는 사람들이지만, 가족에 대해서의 코멘트는 의외로 적다. 오히려 [가족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일이 많은 인생을 보내왔다. 죽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대로 해내고 싶다] (아이치・58세 여성) 라는 사람이 적지 않다.


 • 築く(きずく) 쌓다, 구축하다 

• 交遊(こうゆう) 교유 (=서로 사귀고 놂) 


アンケートの選択項目は47。「苦渋の選択で10に絞った。本当は25ぐらいある」(神奈川・59歳女性)、「10ではぜーんぜん足りません! 100くらいある」(兵庫・67歳女性)という声があがる一方、10もないという声も。「リストを見るとやりたかったことは若い頃にほとんどやり終わっていたと気づいた」(福岡・58歳女性)

앙케이트의 선택항목은 47개. [고뇌의 선택으로 10개로 좁혔다. 사실은 25개 정도 있다.] (카나가와・59세 여성) [10개로는 전——혀 부족해요! 100개 정도 있어] (효고・67세 여성)라는 목소리도 오르고 있는 한편, 10개도 없다고 하는 목소리도 있다. [리스트를 보면 하고 싶었던 것은 젊을 때 대부분 다 했었다고 알아차렸다.] (후쿠오카・58세 여성) 


「失われた30年を生きてきた」という大阪の女性(50)は「倹約が当たり前だった。がんかもしれないと言われ、一生懸命ためているお金は何のためと考えた。1日ぐらいすごいぜいたくをしてみたい」。年金暮らしの大阪の男性(68)は「老後が不安で日々生きることに追われている。死ぬまでにしたいことは日本の政治を変えること」。

 [잊어버린 30년을 살아왔다] 라고 말하는 오사카의 여성 (50)은 [절약이 당연했다. 암일지도 모른다고 듣고, 열심히 모으고 있는 돈은 뭐를 위해서인지 생각했다. 1일정도 대단한 사치를 해보고 싶다.] 연금 생활인 오사카의 남성 (68)은 [노후가 불안해서 매일 사는 것에 쫓기고 있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은 일본의 정치를 바꾸는 것.]  


選択肢にはなかったが「今の幸せを大切にしたい」と書いた人が多い。徳島の女性(54)は「死ぬまでにしたいことは新しいことではなく、今の日常が長く続く努力をすること。平和を続ける努力はこのご時世、難しく尊いことに思います」。

 선택지에는 없었지만 [지금의 행복을 소중하게 하고 싶다]라고 적은 사람이 많다. 도쿠시마의 여성 (54)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일상이 길게 이어지는 노력을 하는 것. 평화를 이어가는 노력은 이 시대에 어렵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尊い(とうとい) 고귀하다, 소중하다, 귀중하다 


 「いつかは…」なら、「今」やるべき? 

[언젠가는…]이라면, [지금] 해야 한다? 


 記者から < 기자로부터 > 


ジャック・ニコルソンとモーガン・フリーマンの2大俳優が共演した映画「最高の人生の見つけ方」 (2007年)の原題は「ザ バケットリスト」(死ぬまでにやりたいことの一覧)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의 두 대배우가 함께 공연한 영화 [최고의 인생을 찾는 법] (2007년)의 원제목은 [더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의 일람) 

 劇中、がんで余命半年と宣告され、意気投合した2人は、死ぬまでにやりたいことをリストにして、それを実行する旅に出る。バケットリスト作りは、人生を悔いなきものにするのに役立つとして、日本でも利用されている。 

극중, 암으로 살 날이 반년이라고 선고받아, 의기투합한 2명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리스트로 써서, 그것을 실행하는 여행을 떠난다. 버켓리스트 만들기는 인생을 후회없는 것으로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일본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宣告(せんこく) 선고 

意気投合(いきとうごう) 의기투합 

悔い 후회


 アンケートでは、読者の皆さんから、このリストについての意見も寄せられた。親の介護、実家の片付け、身の回りの物の処分…。実はいま記者自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が多く、途方にくれている。何事も先延ばしをする性分なうえ、これまで「やりたいこと」ばかり優先してきたツケが回ってきたのだ 앙케이트에서는 독자인 여러분으로부터 이 리스트에 대한 의견도 모였습니다. 부모의 간호, 본가 정리, 몸 주변의 물건 처분…. 사실은 지금 기자 자신 [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것이 많아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어떤 일도 미루는 성품인데다 지금까지 [하고 싶은 것]만 우선으로 해온 외상이 돌아온 것이다 


 介護(かいご) 개호, 간호 

途方(とほう)にくれる 어찌할 바를 모르다

 先延ばし(さきのばし)をする 미루다 

ツケ 외상 


 定年も近く、残りの人生について考えなければならない。そんな記者に読者の方からの様々な声、「したいこと」についてのコメントは心に刺さった。 

정년도 가깝고 남은 인생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런 기자에게 독자인 분들로부터의 여러가지 목소리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코멘트는 마음을 아프게 했다.


 心に刺さる(ささる) 가슴을 도려내다 / 마음을 아프게 하다 


 「 『人はあっけなく死ぬ』それがいつなのか、誰にもわからない。先のことばかり考えて、『今』を楽しめないって生きているとは言えません」 (海外・36歳女性) 

[{사람은 어이없게 죽는다} 그것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 앞 일만 생각하고 {지금}을 즐길 수 없다는 건 살아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해외•36세 여성) 


 「明日やろう、いつかやろうではなく、今やらなくては‼︎」 (栃木・56歳女性) 

[“내일 하자, 언젠가 하자”가 아니라 지금 하지 않으면!!] (도치기•56세 여성) 


 さらに久々に映画を見直して気づいたこともあった。2人の男は「人生に喜びを見つけたか」だけでなく、「他者に喜びを与えたか」も問う。すてきな視点だと思う。自分も「余命半年」と考え、始めたいと思う。今すぐに。 

더욱이 오랜만에 영화를 다시 보고 깨달은 것도 있다. 두 명의 남자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뿐만 아니라 [딴 사람에게 기쁨을 주었는가]도 묻는다. 멋진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여명 반 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2025/10/25 朝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