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自由アジア放送]より

[欧州の脱北者たち] イギリスで統一と人権のセミナー
ロンドン - キム・ドングク xallsl@rfa.org
2013-11-22
朝鮮半島を見れば日本がわかる !  한반도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




RFA PHOTO/キム・ドングク
今月19日、ロンドンで民主平和統一英国協議会が主催した
〝朝鮮半島の平和統一と人権〟をテーマとするセミナーが開か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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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탈북자들] 민주평통, 영국서 통일과 인권을 이야기
런던-김동국 xallsl@rfa.org
2013-11-22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민주평화통일 영국 협의회가 주관한 ‘한반도 평화 통일과 북한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영 포럼.
RFA PHOTO/김동국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는 민주평화통일 영국 협의회가 주관한 한-영 포럼이 진행 되었습니다. ‘한반도 평화 통일과 북한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영국의 각계, 각층 인사들과 한국교민들, 현지 탈북민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줘 진행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실현과 한-영 협력방안’, 그리고 북한의 인권 실상 및 개선방안 이라는 두 가지 소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통일 – 북한의 안보 위협과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책’이라는 내용으로 프레젠테이션 즉 발표를 한 국제전략문제 연구소의 마크 피츠패트릭 핵비확산 군축 연구팀장은 북한의 빈곤 상황과 인권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암시장이 북한경제를 장악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에서 중국화폐가 북한의 경제를 통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표면적으로는 북한정권이 북한경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지만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만성적인 뇌물수수와 간부들의 노골적인 비리로 인해 북한경제는 계속 보이지 않는 침몰 속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는 김정은 정권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북한내부로 유입되는 외부의 정보라며 이는 더 이상 통제 불가능이 되어 있고 북한주민들은 한국 드라마와 가수들의 노래를 통해 자신들의 빈곤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달아 북한정권에 대한 인내심과 충성심에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마크 피츠패트릭: Markets are taken over the economy……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영국을 다녀갔습니다. 박대통령은 영국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으며 영국은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어떤 정책인지 아직도 잘 모르는 영국인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평화통일에 대해 대통령 자문기간 역할을 맡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는 이 정책이 왜 한반도 평화 통일에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 되였다고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신우승 회장은 밝힌바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공식 방문 이후 대한민국 정부 신뢰 프로세스’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한 한국의 연세대학교 교수이며, 대한민국 외교부 이정훈 인권대사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근본 개념은 간단히 말하자면 양자관계의 정상화 라며 몇 십 년 동안 남북 사이에 여러 가지 회담과 교류가 있었지만 비정상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평화통일 과정에 꼭 풀어야 할 현실적인 부분이 존재한다며 이 과정의 최종단계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인권실상과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 두 번째 부분에서는 북한의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있는 탈북민 출신의 가명의 김철진 연구원이 ‘김정은 체제하의 북한 인권 현황’에 대해 영어로 발표를 했습니다.

특히 김연구원은 지금 김정은 정권이 벌이고 있는 재 입북탈북자 쇼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중국에서 강제로 납치를 하고도 마치 공화국을 잊지 못해 돌아온 것처럼 기만책을 쓰는 것은 사기의 달인인 수령독재정권이 흔히 쓰는 상투적인 수법이라며 그 명백한 증거가 바로 재 탈북한 김광호, 김옥실 부부라고 말했습니다.

김철진: Many ways that human rights touching on Korea and also….

오후 2시부터 시작되어 5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한영포럼은 영국의 정부기관, 의회, 연구소, 국제NGO단체 관계자들과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가해 한반도의 분단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행사는 한국본부의 민주평통 박찬봉 사무처장을 비롯한 간부진들이 직접 영국을 방문해 한국의 평화통일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평통의 박찬봉 사무처장을 비롯한 한국본부 관계자들은 다음날 20일 영국의 코리아 타운 뉴몰든을 방문해 현지에 정착해 가고 있는 영국거주 탈북민들을 만나 그들의 북한인권활동 소식과 정착실태를 경청했으며, 소박한 간담회를 열어 현지 탈북민 대표들을 격려했습니다.

 ■ RFA自由アジア放送web ページ →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eu_defector/co-dk-11222013110221.html
(イヤホーン・マークをクリックすると、mp3で放送を聴くことがで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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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A 自由アジア放送] というのは、1996年にアメリカ議会の出資でスタートした国際放送局。アジアの開発途上国、もしくは非民主主義国を対象に放送されている短波・中波放送です。韓国・朝鮮語放送は、主に北朝鮮に向けて発信され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