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stra per aspera- <4월 독서목록>


손자병법 2권과 형사절차는 읽고 있는 중...


독일어는 조금씩 하고 있는 중. 일본어는...해야지 이제 (´_`。)


하루종일 책만 읽었다. 늦게 잠들어서 늦게 일어난 것도 있고, 책이 재밌었던 것도 있고.


내일부터 5월이다. 법원행시까지 110일 남음.


한 일도 없는데 피곤하다.


-ad astra per aspera- 밀레 - 봄


새벽에 글을 쓰다보니 하루씩 날짜가 밀리는 것만 같다.

작은 방을 청소했고 이제는 그 방에서 공부를 할 참이다.


내일은 이모가 오신다고 해서 엄마도 열심히 청소중이시다.


천안함 희생자들이 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이틀후면 5월인데 아직도 춥다. 눈이 왔다는 뉴스도 있었다.


5월의 눈. 기록적이다.

나의 지난날과 내 생각들에 대해서 곱씹고 있는 요즘이다.

어제 새벽에는 '무기력한 게 싫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의 무기력함에 대한 증오심은 몇년전에도 하고 있었음을 기억해냈다.

나는 내가 현재 무기력한 것이 싫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나는 다소의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어설픈 상태로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다.

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지, 왜 내 삶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모든 것을 가지려 하기때문에 아무것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하나에 집중해도 그 하나를 가지기가 어려울진데 나는 모든 것을 가지려 하고 있으니

제대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없다.

내 전공을 장악하고 싶고, 일본어와 독일어를 잘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이것이 전부. 왜 해야하는지, 이것이 옳은지 따위는 더이상 계산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나란 사람은 그다지 합리적이지 못한데 합리적인 사람들을 흉내내다가 인생이 더 더디게 흘러가게 만들어버렸다. 인정하자.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 아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잘라낼 수 있는 의지와 결단력이 필요하다.

기억해야 할 것은 어차피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당장의 무기력함은 견뎌야 하고, 견뎌야 하는 동안 에너지를 축적하고 능력을 축적하고 자신감을 축적해 놓아야 한다.


내가 바라는 내 모습은 지적이고 현명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다. 그리고 능력있는 사람. 흔들림없는 사람.

멋지게 살고 싶다.


-ad astra per aspera-

할 수 있다!!!!! 정신 바짝 차리자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