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변덕스러워서 6월이 오는지도 모르고 6월을 맞이했다.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나도 긍정적으로 되어버린다.

여유있고 활기찬 오너를 만났고, 나또한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하려 한다. 어떤 오너를 만나느냐에 따라 내가 일하는 성향도 달라진다.


나는 내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변한 게 없어.'라는 언니의 말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언니가 야속하고 밉기까지 했다. 왜 내 노력을 봐주지 않는것인지.


엄마께 "내가 변한 게 하나도 없어?"라고 물으니 "많이 변했지." 라고 대답해주셔서 그나마 위안을 받았지만, 그래도 언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터라 서운함이 가시지는 않았다.


오늘 뚱이 사료와 간식거리를 산 것을 제외하면, 며칠동안 지출내역은 0원이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서 돈을 모으고 싶다.

여태 돈을 너무 생각없이 썼다는 생각에 조금 후회되기도 한다. 아르바이트를 그렇게 많이 했었는데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면 다들 놀랜다. 씀씀이가 크긴 컸지 내가...


시험이 끝나면 보름정도 혼자 일본에 다녀올 생각이다. 그때까지 부지런히 돈 모으고 일본어 공부하고.


우선 시험에 붙으면 더 좋겠지. 붙자 쫌!


오랜만에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대하자니, 조금은 측은한 마음이 든다. 그 짧은 시간에 가여운 마음이 드는 사람들도 있는데 몸에 장애가 있거나 하는 사람들보다는 차가운 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그런 마음이 든다.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 내 인생을 살고 있다는 기분이다.

일본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가타카나를 고등학교 때 외우질 않아서 애를 먹고 있다. 자꾸만..자꾸만 잊어버린다-_-;;...

그래도 익숙해서 그런지 독일어보다는 재밌다. 독일어는 당췌...발음하기가 힘들다.


언젠간 나도 이 공간에 일본어로 글을 쓸 날이 오겠지. 간밧떼(^O^)/

어제 주문한 책이 아마 내일 올 것이다. 하루종일 내일이 기대되었다^^...


한국인 첫 우주인이 될 뻔했던 고산씨는 4~5개월만에 스페인어를 독파했다고 하니 나는 넉넉잡아 7~8개월후면 일본어와 독일어를 웅얼웅얼이라도 말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고산씨가 우주인 선발에서 탈락했던 이유가 참 기가 막혔다. 그리고 그는 '그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거다.'라고 말했지만 글쎄? 자세한 내막이야 알 수 없으니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테지만 '자존심때문'이라는 것외에는 별다른 타당성을 찾을 수 없다.


류현진이 등판하지 않은 한화 야구는 지루했다.

나는 운동경기자체를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것일뿐 야구경기는 내가 빠질만한 종목은 아니다.


민법강의 8,9를 두번씩 재생해서 들었다. 이또한 지루했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미친듯이 그리울 때가 있다.

지난주 주말 결혼식장에서 잠깐 마주친 영향이 큰 것일까. 그렇겠지.

별 수 없다. 그리움도 참으면 된다.

이제 일본어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