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NOHKUN
Date : 2018.01.06.


투자 : 장래에 자본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지금의 자본을 투입하는 활동을 말함.
투기 : 단기적으로 가격변동을 계획하여, 차익금을 얻으려고 하는 행위。
(Wikipedia JA)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등으로도 불림)가 일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도 돈에 관심이 있어 몇년 전부터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좀처럼 사질 못했다. 애당초 차액만을 노리고 물건을 사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어쨌든, 시중의 화제를 분류해 보면 (1)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가 지금까지 처럼 계속 오르기만 할 것인가, (2)가상화폐에 돈을 쓰는 것은 투자인가 투기인가.

(1)에 관해서는, 가상화폐가 만들어진 때부터 계속 이야기 되었던 것이고, 지금에서 그것을 확실히 말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화폐라면 달러나 엔이나 원처럼 보통 사람들이 생활에서 사용하고, 순환하고, 눈에 보일 때에 비로서 가치가 평가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몇 곳의 가게나 금융기관을 제외하면 사용하지 못한다. 밥을 먹고 비트코인을 제시해도, 순수하게 받아줄 사장님이 몇이나 될까. 그 때문에 나는 10만원 정도일 때부터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질 못했다.
그것이 지금 2000만원이나 하기에 세상에 대한 나의 분석력이랄까 판단력은 이정도인 것일지도 모르겠다.(블로그 쓰면서 생각해보니 조금 분하다.)

(2)에 관해서는 정말 많은 의견이 있어, 먼저 몇가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1)사장화폐는 암호화기술이 핵심이기에 그 기술이 화폐의 가치이다. 가상화폐를 사는 것은 그 가치를 사는 것이기에 투자이다.
-. 내가 본 주장 가운데 가장 엉망인 것 같다. 이것을 말한 사람은 가상화폐를 산 것이지, 그 기술을 산 것이 아니다. 가상화폐는 주식이 아닌 화폐이다. 달러를 만드는 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달러를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달러를 사는 것과, 달러를 만드는 것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2)차액만을 바라고, 사는 것이니 투기이다.
-. 뭐, 그럭저럭 인정한다.
3)사람의 관심이 모인 곳에 투자하여 차액을 버는 것이니, 어쨌든 투자이다.
-. 이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차액을 바라지만, 돈을 버는 분석과 판단이 있기에 투자일까.

나의 의견은, 계획적으로 매매하는 것이라면 투자라고도 말할 수 있을꺼라 본다. 주식 매매의 방법으로, 순환매라는 방법이 있다. 요점만 말하자면, 상하로 움직이는 범위 안에서 가격이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판다. 이것을 반복한다. 이것이 순환매이다.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에는 시장총액이 있지만, 이익이나 PER이나 배당과 같은 분석이 필요한 것은 그다지 없다. 다만, 매일 거래량이 있고, 경제상황이나, 나라의 정책 및 어려 이슈들에 의해 변동되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달러 등과 같이 외국환의 하나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투자도 투기도 될 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일상생활에서 그다지 사용 하지 못하는 통화가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 게다가 실물도 없는 가상화폐가. 달러가 이렇게 급격하게 비싸졌다면, 원은 짐바브웨달러 같지 않은가? 이건 이상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