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NOHKUN 
Date : 2018.01.02.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의 첫 게시글 이기에, 오늘은 정중한 문체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최근 원(₩)이 강세인 경향으로, 수출기업은 어려운 가운데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 반대로 수입을 주로 하는 회사는 조금이나마 경영이 풀리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이러한 외환시장의 변동이 크게 체감되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전부터 환테크의 일환으로 약간의 달러를 매매하고 있습니다. 환테크라는 것은 「외국환」과 재테크(Financial Technology)의 합성어로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말이죠. 한국과 일본의 돈에 대한 사람들의 자세를 이야기 하자면, 거리감이 좀 있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그것은 향후에 따로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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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외화거래통장(유안타증권)의 화면. 계좌내의 달러나 원 등을 환전하는 방법으로 외환을 관리합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 가운데, 이전 일본에서 다 쓰지 못하고 들고 있던 엔이 있어서, 화폐를 그대로 들고 있었는데, 그것을 이번에 저금(?)하였습니다.

최근(이라기에는 몇년전부터 입니다만)외국 통화(돈)를 그대로 저금하거나 인출할 수 있는 은행이 늘었습니다.(한국의 경우입니다.)

그래서, 외국의 돈을 환전 등을 하지 않고 그대로 저금하거나, 여행 등 필요 시 그대로 인출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거죠. 이러한 계좌의 좋은 점은 예를 들어 엔의 경우, 엔이 쌀 때 사 두었다가 비쌀 때 그대로 찾아서 사용하거나, 여행에서 남은 돈을 환전하지 않고 저금할 수 있어서 환전수수료가 들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계좌를 개설한 곳은 SC은행입니다. 주거래 은행은 아니지만, 이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통장이 있고, 외화예금의 경우 환전 수수료가 가장 싸다고 하여서 선택하였습니다. 게다가 가장 좋은 점은 스마트폰으로 은행업무를 할 때 어플이 참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환전 절차도 간단합니다. 다른 은행(유안타증권)의 달러거래통장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그곳의 경우 우선 외화계좌에 원화로 송금한 뒤 외화통장에서 다시 달러로 환전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SC은행의 경우 송금할 때에 엔으로 바로 보낼 수 있어 정말 간단합니다.

 

SC은행의 외화거래통장의 화면. 계좌에 외화의 종류(달러, 엔 등)가 정해져 있어, 원화 계좌에서 엔화 계좌로 송금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환전이 끝난다. (게다가, 스마트폰 어플 한정이지만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였다.)

일단 오늘은 가지고 있던 엔을 저금만 했습니다만, 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