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에 대한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by NOHKUN
Date : 2017.09.29.

Title : 장사의 신(Original title : トマトが切れれば、メシ屋はできる 栓が抜ければ、飲み屋ができる)
Thema : Book
Author : 우노 타카시(宇野隆史) / Translator : 김문정
Publisher : 샘앤파커스
Release : 2012
Country : Korea (Original : Japan)





우노 타카시의 「장사의 신」.
누군가가 읽어보라고 몇권의 책을 추천하여 주었는데, 그 시작은 이 책이다.
책의 기본적인 내용은 일본에서 이자카야 가게로 크게 번창한 라쿠코퍼레이션 대표인 우노 타카시의 장사법 이야기이다. 

작은 이자카야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전국적으로 그렇게 많은 가게를 가지게 되었는지, 장사를 한다는 것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본인이 고민했던 이야기들을 담아 두었다.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되어 있고 각 파트는 우노씨의 주요 철학을 주제로 기술하고 있다.

우선 우노씨 본인이 이자카야로 성공한 사람이기에 기본 적인 이야기는 이자카야라는 특성에 맞추어져 있다. 단순히 요식업이면 다 통한다기 보다 이자카야라는 업종의 특성에 아주 좋은 예들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사업 마인드는 모든 장사하는 사람에게 통할 것이라 본다.
이자카야 뿐만이 아니라 요식업, 또는 소비재 판매업 등 다양한 경우에 말이다.

단, 우노씨의 철학이 모든 장사의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는 새겨 듣고 흘릴 필요가 있는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흘려 넘겨야 할 것 같다.





책의 기술이나 이야기 전개는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져 있어서 금방 읽어지는 책이다. 실제 사례 중심이라 공감가는 부분도 생기고 이야기들이 머리속으로 그려진다.
부모님이 장사를 하시고, 사회생활을 몇년 해본 지금의 내가 느끼는 것은 장사에는 정도도 없고 수학공식처럼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우노씨의 말처럼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장사와 비지니스의 기본인 것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노씨는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 집어 준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고객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이책에서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