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訳/歌詞]

무색 (無色)/LUCY







나의 어린 날엔 누군가 덧칠해서

僕の幼い頃は誰かに塗り潰された


돌아보고 싶지 않아

振り返りたくない


흐린 눈으로 바라봐

曇った目で見つめて





아무도 모르게 묻어 두면 나을까

誰にも知られないように埋めておけばいいのかな


내 상처가 깨지 않게 발끝으로 걸어줘요

僕の傷が開かないように 足の先で歩いてください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

一日が過ぎて、また一日が過ぎれば


아주 조금일지라도 옅어지진 않을까

ほんの少しでも薄くなるんじゃないかな




 

옅은 빛을 따라 언덕을 다시 넘어봐도

かすかな光を辿って 丘をまた越えてみても


돌아갈 수 없을 거라 그렇게 말했네

戻れなくなるって そう言ったんだ





남김없이 태워줘 하나도 남아나지 않도록

残さずに燃やしてくれ 一つも残らないように


전부 지워줘 다시 그려갈 수 있도록

全部消してくれ 再び描けるように


나를 안아줘 모두 떠나가진 않을까

僕を抱きしめてくれ 皆が去っていくんじゃないかな


홀로 걱정했던 날들이 무색(無色)해지게

一人で悩んだ日々が無色になるように





모두 태워줘 하나도 남아나지 않도록

全部燃やしてくれ 一つも残らないように


전부 지워줘 다시 그려갈 수 있도록

全部消してくれ 再び描けるように


나를 채워줘 아픈 물감을 씻어내서

僕を埋めてくれ 痛い絵の具を洗い流して


아무도 알아볼 수 없게

誰もわからなくなるように


새롭게 그려봐 다시 그렇게

新しく描いてくれ 再びそうし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