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07 ファンボのFUNFUN LIFE 明日母の日 "の文字配達"いかが | サンチュカップルに夢中1号店(私たち本当に結婚し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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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年6月6日    リダ誕生日
2009年6月7日    ファンボ、コンパッションバンドのライブ&ファッションショー(セゲロミッション)

最近、記事にしてファンボのCYでも写真にあがっていたコンパッションのあった日ですね。
メールのくだりでシンランの初めてのメールを思い出してしまった私。
内容は両親に関することなんですが、いちいちリダを引き合いに出して思ってしまったわたしです(爆)

 
 明日は父母の日だ。 ところでこの日の意味が年齢が取るほどちょっと違ってきたようだ。

幼かった時はただプレセントをあげる日だと思った。 幼稚園の時から小学校通う時までは色紙で作ったカーネーションを差し上げた。 中学校時は生花カーネーションを差し上げたが、ご両親お二人様にそのまま取っ手の付いた小さいかごに挿した事一つで解決した。 ご両親は知っておられたのだろうか? お小遣を全部使ってしまい金がなくて小細工転がした事実を…ふふふ. 花はその時までだった。 高等学校時はお父さんにはタバコのカートン、ママには靴下を差し上げた。 それも一つは兄さん報告社だと強く押した。

ところでこの小さい贈り物さえも社会生活を下面からは金を儲けるのに忙しいという言い訳で見過ごすことが常だった。 でなければ、そのままちりんと封筒だけ渡したりもした。 この時まではただ私が何かを差し上げるということにだけ意味があったようだ。

そうするうちにいつからかご両親が見えた。 贈り物をして差し上げればタンスの中深く隠されてはいつも古い服と博物館にでも行かなければならなそうである物だけツシはママ. いったいうちの母さんはこの頃がどの時代だが穴が空いた靴下を縫って履かれるだろうか。 一度は新しい財布を買ってお父さんのぼろぼろな財布で内容物を取り出して最初から移して差し上げて新しいものを持っていられろといった。 ところで数日後に見るとお父さんは再び古い財布を使っておられた。

このような仕事にとても腹が立って‘娘悪口食べさせるな’で神経質を出したこともある。 本当に…苦しいながらも気に障る。 また買って差し上げるといってもそうされる。 ひょっとして私がまた買ってくるかと思ってそうされるのか。 私が金を使うことになるから…後~.

幼かった時はプレセントをあげたもので内責任と義務をすべてしたと考えたが、今はご両親が享受しながら生きるのを見たくなる。 それでそう出来ないご両親を見れば気に障って、しきりに強要することになるようだ。 これも利己的な私の欲であろうか?

この頃私は時々ご両親を迎えて食事をしに行く。 いつからか外でおいしいのを食べる時や良いところに行くたびにご両親がささった。 ほとんどの撮影のためにそうしたところに行く時が多いが、私たちのご両親は一度もこういうのを召し上が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ということを分かるので楽ではなかった。 それでこの頃は特別な日ではなくても時間ある時、思い出すたびにご両親を迎えて私がおいしく食べた所を訪ねて行ったりする。 もちろん私たちのご両親は一度に応じない。 ‘江南(カンナム)は高い’ ‘町内がより良い’ ‘そうしたこと一つも食べなくなりたい’等. もめごと終わりに“どうか私ちょっと気楽にまた、一人で食べに行けるようにしてほしい”と要請までしなければならない。

この前生まれて初めてママからメールがきた。 メールする方法を習って娘に一番最初に送ったのだ。 返事をして差し上げたところこのような文字がまたきた。 [ウリタルゴマワヨコッコクタプチャンヘジュオソゴマビョ]正書法は違った文だが私の携帯電話保管することに記念で貯蔵しておいた。 ママのメールはあまりにも驚くべきでうれしかった。 友人に休む暇もなく送ったメールなのに、ママにもすでに送ることをという気もした。 考えてみると私たちのご両親はこのように突然に私を驚かせてうれしくしたことが多かった。 ところで私はお父さん還暦の時家族と日本温泉に行こうといっておいて守れないまますでに4年も流れた。

とにかく明日は父母の日. 何の贈り物をするか悩みになって周囲の人々に尋ねた。 いったいどんな贈り物をするのかと。 すると本当に私よりましな人が多かった。 同僚歌手シム・テユン兄さんは昨年父母の日、ご両親に手紙を書いて差し上げたがそのまま紙に書いたのでなく家族が共に通う教会ホームページに上げたといった。 するとご両親がクルーズ旅行を送って差し上げた時よりさらに多く幸せがって誇らしげにされたんだ。 弟(妹)所定が(デザイナーパク・ユンス先生に沿う)はご両親の若い時期から現在までの姿を現わした写真を年代順で合わせてアルバムを作って父母の日に差し上げたんだ。

が話を聞いて反省をした。 常に何を買って差し上げるか悩みだけしたところでこのような心の贈り物は考え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 たった今家に電話をかけてみた。 “受けたい贈り物が何ですか?”と尋ねた。 ママは“君たちが元気なのが親孝行”といわれる。 ア! 本当に明らかな返事…. 私は元気だから基本的な親孝行はしているのか。 ところでこの頃どんどん老いられたご両親を見るときは、なぜか恐ろしくて悲しい。 それで何かとことん行って差し上げたいが、娘の考えはなぜこのように短いだけなのか….

ファンボ

TIP

とても些細なことにご両親が格別にお好きだったことがある。 ご両親に何をして差し上げるか悩む方々とこの経験を分けたい。 そしてアイディアが貧しい自分にも経験を分けるように。

1メール送ること。 私がこの瞬間ご両親を考えているとのことをさらに喜ばれるようだ。

2おいしい所にお連れすること。 たとえ学校の前お好み焼き風お餅料理屋でもご両親はお好きだ。

3何日か前、読んでいた本を声を出してママに読んで差し上げたところ意外にラジオを聞くように面白がられた。 目がかすんだご両親にすでに本を読んで差し上げれば良かったのに。

4何といっても平常時に上手にするのが最高だ。 


내일은 어버이날이다. 그런데 이 날의 의미가 나이가 먹을수록 좀 달라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그저 선물을 드리는 날이려니 했다.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색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드렸다. 중학교 땐 생화 카네이션을 드렸는데, 부모님 두 분께 그냥 손잡이가 달린 작은 바구니에 담긴 것 하나로 해결했다. 부모님은 알고 계셨을까? 용돈을 다 써버리고 돈이 없어 잔머리 굴린 사실을…ㅋ. 꽃은 그때까지였다. 고등학교 때는 아버지께는 담배 한 보루, 엄마께는 양말을 드렸다. 그것도 하나는 오빠보고 사라고 떠밀었다.

그런데 이 작은 선물조차도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돈 버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쳐 버리기 일쑤였다. 아님, 그냥 달랑 봉투만 건네기도 했었다. 이때까지는 그저 내가 뭔가를 드린다는 것에만 의미를 뒀던 것 같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부모님들이 보였다. 선물을 해드리면 장롱 속 깊이 숨겨두시고는 만날 헌 옷과 박물관에나 가야 할 법한 물건만 쓰시는 엄마. 도대체 울 엄마는 요즘이 어느 시댄데 구멍 난 양말을 꿰매 신으실까. 한번은 새 지갑을 사서 아버지의 너덜너덜한 지갑에서 내용물을 빼내 아예 옮겨드리곤 새것을 들고 다니시라고 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보니 아버지는 다시 헌 지갑을 쓰고 계셨다.

 

이런 일들에 너무 화가 나서 ‘딸 욕 먹이지 말라’고 신경질을 낸 적도 있다. 참… 답답하면서도 속상하다. 또 사드린다고 해도 그러신다. 혹시 내가 또 사올까 봐 그러시는 건가. 내가 돈을 쓰게 되니까… 후~.

어렸을 때는 선물을 드린 걸로 내 책임과 의무를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부모님이 누리면서 사는 걸 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그러지 못하는 부모님을 보면 속이 상하고, 자꾸만 강요하게 되는 것 같다. 이것도 이기적인 내 욕심일까?

요즘 나는 가끔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간다. 언젠가부터 밖에서 맛있는 걸 먹을 때나 좋은 곳에 갈 때마다 부모님이 찔렸다. 대부분 촬영 때문에 그런 곳에 갈 때가 많지만, 우리 부모님은 한번도 이런 걸 드시지 못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편치 않았다. 그래서 요즘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시간 날 때, 생각날 때마다 부모님을 모시고 내가 맛있게 먹었던 곳을 찾아가곤 한다. 물론 우리 부모님은 한번에 응하지 않는다. ‘강남은 비싸다’ ‘동네가 더 좋다’ ‘그런 거 하나도 안 먹고 싶다’ 등. 실랑이 끝에 “제발 나 좀 편하게 또 혼자 먹으러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까지 해야 한다.

얼마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한테서 문자가 왔다. 문자 하는 법을 배워 딸에게 제일 먼저 보낸 것이다. 답장을 해드렸더니 이런 문자가 또 왔다. [우리딸고마와요꼭꼭답장헤주어서고맙요] 맞춤법은 틀린 글이지만 내 휴대전화 보관함에 기념으로 저장해 뒀다. 엄마의 문자는 너무나 놀랍고 기뻤다. 친구들한테 쉴 새 없이 보내던 문자인데, 엄마한테도 진작 보내드릴 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 부모님은 이렇게 느닷없이 나를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해준 일이 많았다. 그런데 나는 아버지 환갑 때 가족들이랑 일본 온천에 가자고 해놓고 지키지 못한 채 벌써 4년이나 흘렀다.

어쨌든 내일은 어버이날.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이 돼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도대체 어떤 선물들을 하느냐고. 그랬더니 정말 나보다 나은 사람이 많았다. 동료 가수 심태윤 오빠는 지난해 어버이날, 부모님께 편지를 써드렸는데 그냥 종이에 쓴 게 아니라 가족이 함께 다니는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했다. 그랬더니 부모님이 크루즈 여행을 보내드렸을 때보다 더 많이 행복해 하고 뿌듯해 하셨단다. 동생 소정이(디자이너 박윤수 선생님 딸)는 부모님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연대순으로 맞춰 앨범을 만들어 어버이날에 드렸단다.

이 얘기를 듣고 반성을 했다. 항상 무엇을 사다 드릴까 고민만 했지 이런 마음의 선물은 생각하지 못했다. 방금 집에 전화를 걸어봤다. “받고 싶은 선물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엄마는 “너희들이 건강한 게 효도”라고 하신다. 아! 정말 뻔한 대답…. 난 건강하니까 기본적인 효도는 하고 있는 건가. 그런데 요즘 부쩍 늙으신 부모님을 볼 때면, 왠지 두렵고 슬프다. 그래서 뭔가 막 해드리고 싶은데, 딸의 생각은 왜 이렇게 짧기만 한지….

황보

TIP

아주 사소한 일에 부모님이 유달리 좋아하셨던 적이 있다. 부모님께 뭘 해드릴까 고민하는 분들과 이 경험을 나누고 싶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빈곤한 내게도 경험을 나눠주시기를.

1 문자 보내 드리기. 내가 이 순간 부모님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더 기뻐하시는 것 같다.

2 맛있는 곳에 모셔가기. 비록 학교 앞 떡볶이집이라도 부모님은 좋아하신다.

3 며칠 전, 읽고 있던 책을 소리 내 엄마한테 읽어드렸더니 의외로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어 하셨다. 눈이 침침한 부모님께 진작 책을 읽어 드릴 걸.

4 뭐니 뭐니 해도 평상시에 잘하는 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