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 정전 60년 특집 다큐멘터리 'DMZ에서 베를린까지'=停戦60周年ドキュメンタリー〝DMZからベルリンまで〟 ⇒ http://imnews.imbc.com/weeklyfull/weekly07/3318090_6419.html


MBC는 6·25 전쟁 정전 60년을 맞아 7월30일 특집 다큐멘터리 ‘DMZ에서 베를린까지’를 방송한다.

한반도 DMZ에서 통일독일 베를린까지 남북청년들의 대장정 로드다큐

함경도 출신 탈북자 박요셉(33)과 강디모데(28)를 포함, 탈북 청년 9명과 남한 청년 15명 등 총 24명의 남북 청년은 지난 6월 분단의 현장 DMZ에서부터 공산주의 흔적이 남아있는 동유럽 국가로의 대장정에 올랐다.
청년들은 속초 아바이 마을의 단천식당에서 60년 한이 서린 실향민 할머니의 구슬픈 노랫가락을 듣고 강원도 인제에서 이름 모를 젊은 병사의 유해를 수습하는 현장을 목격하며 지금도 살아있는 전쟁의 상처를 체험했다.
그리고 하늘을 날아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동유럽의 도시에 도착한 남북 청년들.
이들은 체코의 벨벳 혁명 당시 청년 리더였던 시몬과 체제에 저항하며 자유를 꿈꾸던 재즈음악가 카렐SRP, 동독에서 탈출해 통일운동에 힘썼던 베라 렝스펠트, 그리고 폴란드 역사의 증인 예지에르스키씨의 4대 가족을 만나 공산주의 시절의 경험과 민주화, 그 이후의 삶을 듣는다.
이역만리 낯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격변의 역사, 변화, 평화의 경험을 나누며 이들은 희망을 발견한다.

동유럽 끝까지 울려 퍼진 통일의 멜로디

이들의 여정은 독일 통일의 상징,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이어진다.
이곳 광장에서 남북청년들은 <아리랑>을 연주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유럽의 시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전쟁 정전 60년을 맞아 떠난 청년들의 평화여행.
이들은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분단을 극복할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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