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半島を見れば日本がわかる ! 한반도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

大げさなタイトルと思われるかも知れません。過去20数年そんなことを思い続けてまいりました。政治や社会に限らず“人生いかに生きるか”を考えるにつけそう思うのです。これまた大げさですが。とにかく積年の思いを吐き出すつもりで書きつづけます。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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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半島を見れば日本がわかる !  한반도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


加藤登紀子さん 今日の杉並集会に急遽来たる!!!!!
杉並の心意気を感じて、超多忙スケジュールをこじ開け、
ボランティアで駆けつけてくれるそうです!
もちろん歌ってくださいます。

ロフトチャンネルでUST中継!!! ⇒ http://www.loft-prj.co.jp/schedule/broadcast/2012/06/02/2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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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住民による『脱原発杉並宣言』集会==
            ○● 原発はもうたくさんです! ●○
               ― 杉並からの発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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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の福島の事故で、原発はひとたび事故がおきれば、
取り返しのつかない結果をもたらすことを、
私たちはおもい知らされました。
未だに原発は不安定な状況が続いており、放射能汚染は広がっています。
私たちは、原発はもうたくさんです。
これ以上の被曝者を増やすわけにはいきません。
なによりも子どもたちの未来を脅かすことは許されません。
世代も、仕事も、会社も、国籍も、組織も関係なく、
ひとりひとりがつながりあい、原発のない社会をめざして、
杉並から変えていくことを「宣言」する集会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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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時:2012年6月2日(土)
      午後6時15分(開場)6時45分(開演)
                 
■ 会場:杉並公会堂 大ホール(杉並区上荻1-23-15)
<JR荻窪北口徒歩7分>
http://mappage.jp/popup/popmap.php?X=2.4368223660003&Y=0.6231392779&L=12&KanriNo=13115S040001&init=yes

◆基調講演 : 鎌田 慧さん(ジャーナリスト)
       <戦後日本の社会派ルポライターの代表的存在>
       著書『六ヶ所村の記録』『日本の原発危険地帯』など多数

◆対 談 : 未来を決めるバトル「原子力ムラVS有象無象」
      雨宮処凛さん(作家・活動家) & 松本 哉さん(素人の乱)
   
☆あまみや かりん → 1975年北海道生まれ。愛国パンクバンド「維新赤誠塾」ボーカルなどを経て、作家
☆まつもとはじめ → 1974年生まれ。杉並区高円寺リサイクルショップ「素人の乱」店主

◆ リレートーク

  ①竹下美穂さん(保育園を考える親の会会員)
  ②花崎晶さん(八王子から脱原発宣言)
  ③木田節子さん(双葉郡富岡町、福島第1原発から8キロの警戒区域に住んでいました。
    現在水戸市に避難している)

 ◆『脱原発宣言』朗読:中里雅子さん(元テレ朝アナウンサー)
 ◆参加費 → 1000円(高校生以下・介助者無料)

■主催:杉並区住民による「脱原発宣言」集会実行委員会
    連絡先→090-4664-6105(深野)090-1859-6656(東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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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呼びかけ人:
・井口佳子(中瀬幼稚園園長)
・池田香代子(翻訳者・西荻)
・勝部令子(医師・阿佐谷)
・櫛田真澄(元茨城大学教授・本天沼)
・熊谷博子(映像ジャーナリスト・天沼)
・品川正治(経済同友会終身幹事・高井戸西)
・高嶋伸欣(琉球大学名誉教授・松庵)
・戸舘正憲(弁護士・荻窪)
・永田浩三(元NHKプロヂューサー・善福寺)
・野崎泰志(日本福祉大学教授・西荻)
・林 知子(郡馬大学名誉教授・下井草)
・林 昭男(滋賀県立大学名誉教授・下井草)
・松本 哉(素人の乱・高円寺)
・三上昭彦(明治大学教授・阿佐ヶ谷)
・梁東準(神奈川大学客員教授・梅里)
・安本ゆみ(前杉並区教育委員・永福)
・山住美津子(医師・阿佐谷)


http://uzomuzo.com/
↑ 「脱原発杉並 - 有象無象」ホームページ

http://sayonara-nukes.org/shomei
↑ 「1000万人署名~脱原発を実現し、自然エネルギー中心の社会を求める全国署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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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自由アジア放送]より

[世界の韓国人] 在米韓国人の誇り、ソク・ウノク女史の希望・喜び、そして愛
ワシントン - イ・ヒョンギ leeh@rfa.org
2012-06-01
朝鮮半島を見れば日本がわかる !  한반도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






RFA PHOTO/イ・ヒョンギ
70歳の誕生日を迎えたソク・ウノク女史が、
夫の遺作と自著の出版記念会を開いた


=翻訳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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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재미 한인의 긍지를 심은 석은옥 여사의 희망, 기쁨 그리고 사랑
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2012-06-01

RFA PHOTO/이현기
석은옥 여사가 70회 생일을 맞아 남편의 유고작과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미국 속에 한인의 긍지를 심은 한인 여성이 있다. 바로 석은옥 여사다.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7년간 백악관 직속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역임한 고 강영우 박사의 부인이자, 장남 폴 강은 미국 안과 계의 최고 지도자로 그리고 차남 크리스토퍼 강은 백악관의 선임 법률고문인 훌륭한 인재로 키워낸 어머니이기도 하다.

석은옥 여사는 인디애나 공립학교 종신 교사로 28년간 근무하면서 사랑과 열정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하기도 했다. 석 여사는 평소 ‘아주 어릴 때부터 꿈과 비전을 심어 주어야 한다.’라는 것과 ‘11세까지는 칭찬을 많이 해주어 자긍심을 길러주고’, ‘15세까지는 양서를 많이 읽혀야 한다.’ ‘대학을 보내기 전에는 1주일간 여행을 보내 돈과 시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책임감을 기르도록 한다.’ 등 효과적인 자녀교육법을 조언해 주고 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자유아시아방송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미국 속의 한인의 긍지를 심은 석은옥 여사의 희망, 기쁨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한다.

지난 5월 29일 석은옥 여사는 70회 생일을 맞아 남편의 유고작과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를 했다고 들려준다.

석은옥: 저의 70회 생일을 겸해서 저의 남편의 유고작이 되겠습니다만. 마지막 나온 책 올해 3월 19일 두란노 서원에서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제목의 책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지고 벌써 3만 권 이상이 팔렸고요. 그래 미국에서도 남편의 책을 보급하고 알리기 위해서 출판 기념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책은 금년이 남편과 만남이 51주년이 됩니다. 그래 정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행복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 은혜에 대해 ‘해피 라이프’라는 책으로 지난해 10월 출간됐습니다. 그래서 두 책을 같이 묶어 출판 기념과 저에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가진 것입니다.

석은옥 여사는 고 강영우 박사의 유고작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책은 이런 책이라고 설명해준다.

석은옥: 저의 남편이 마지막으로 삶을 정리하면서 시력이 없는 분이 ‘나의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그러니까 육안은 없지만 늘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가지고 언제나 어려움을 헤쳐가면서 희망을 찾아서 포기하지 않는 그런 삶을 산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다른 많은 사람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좋은 희망을 찾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석은옥 여사의 책 ‘해피 라이프’, 행복한 삶이라는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석은옥: 해피 라이프는 저의 인생 70을 맞이하면서 저의 삶을 해고해 봤습니다. 첫째로는 여성으로서의 삶, 두 번째는 젊은 어머니들에게 저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삶, 또 저 자신이 전문인으로서 가정과 직장을 겸해 어렵고 힘든 삶이었지만 어떻게 잘 헤쳐나갔는지를 저의 경험을 젊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그리고 저에게 희망과 기쁨이 되어준 두 아들을 기독교 신앙 안에서 양육한 그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여성으로서 노인의 삶을 살아가는 할머니의 역할로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것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젊은 어머니에게 주는 충언도 함께 들어보자!

석은옥: 우리 여성의 역할이 여러 가지가 있겠는데 저로서는 그중에서도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특권을 주신 것, 자녀를 잉태하는 것, 양육하게 하는 어머니의 역할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감, 여기에 대한 보람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여성들이 직장을 갖거나 이민 생활 속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단 우리가 엄마가 되는 이런 특권을 잘 살려서 자녀 양육에 좋은 어머니가 되는 그런 것을 나의 경험을 통해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여성은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링컨 대통령이 말하기를 오늘의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모든 것이 어머니의 덕분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교육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라는 어머니에 대한 많은 가치를 우리 어머니들이 마음속 깊이 가지고 어머니로서의 훌륭한 그럼 모범이 되기 위해서 공부도 하시고 인내도 하시고 사랑도 하시고 정말 이러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보람 있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두 자녀를 미국 속에 훌륭한 인재로 키워냈다. 어떤 비결이 있을까?

석은옥: 자녀의 교육은 엄마 혼자 하는 게 아니지요. 특별히 저희는 부부가 남편이 더군다나 교육학자기 때문에 저희는 두 부부가 같이 자녀 교육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의 역할이 따로 있습니다. 연구 발표에 보면 아버지는 그 가정의 Head(머리)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가정의 Head라고 하는 것은 두 사람으로부터 출생한 자녀를 어떻게 잘 양육할 건가! 하는 그 지침을 아버지가 세워주시고 Role Model(닮고 싶은 사람)이 되어 주셔서 그 가정을 잘 이끌어가는 그런 Head의 역할을 해 주시고, 그다음에 어머니의 역할은 Heart라고 나와 있습니다.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아버지가 세워주신 그런 지침을 잘 따라 할 수 있도록 사랑해주고 인내해주고 여러 가지 어머니로서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해 준건데, 저에게는 기독교 정신에 근거한 신앙교육, 특히나 저는 미국에서 자녀를 양육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자녀가 올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어린 시절에 미국에서 생활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 저는 기독교의 정신으로 너희들은 하나님의 자녀다! (You are the God’s child) 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서 신앙교육을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기독교 신앙을 저는 아이들에게 가르쳐 줬고요. 그다음에는 여러 가지 교육서적을 통해서 연령별로 따라서 하는 이런 교육서적을 보면서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말은 최선을 다해라! Do you are Best! 라는 것이었고, 저는 두 아들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 받은 은사 자신의 적성, 능력을 잘 개발해서 형제간의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지 말고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를 잘 개발해서—저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좋아합니다. 세상 적으로 어떤 일에 성공했다는 것보다는 어느 모임에 가든지 어디에 속해 있든지 너로 인해서 가장 소중한 위치를 네가 있으므로 해서 그 모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석은옥 여사에게 남은 생애를 어떻게 보내실지 여쭤봤다.

석은옥: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혼자 있게 되면서 아침저녁으로 기도했습니다. 벌써 3개월이 넘었네요. 제가 혼자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가장 보람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하는 기도를 하다가 무슨 생각이 들었느냐면 결혼했을 때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액자를 선물로 받아 머리맡에 두고 살았는데 그리고 이제 저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아서 어떻게 내가 평화의 도구로서 나의 삶을 마지막으로 정리할까! 생각했는데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됐습니다. 그래 지난 5월에 한국에 가서 사회복지법인에 강영우 장학 재단을 만들어서 한국에 있는 시각 장애인을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제가 마지막으로 도울 수 있는 뜻있는 일이겠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남편도 어린 시절부터 좋은 기독교인들, 좋은 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장학금을 받았기 때문에 정말 미국의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을 기르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그런 일이겠다. 그중에서도 시각 장애로 인해서 오는 어려움을 겪는 그런 사람 중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그는 세계 시각 장애우에게 이렇게 들려준다

석은옥: 시력을 잃은 것은 조금 불편한 것뿐이지 장애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 자신이 28년 동안 미국에서 시각장애인 교사를 했기 때문에 시력이 없다는 것은 조금 불편한 것뿐입니다. 길을 혼자서 걷지 못하고 프린트물을 직접 잃을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한 것뿐이지 그렇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개발된 문명의 기기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시면 정말 제2의 강영우 박사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셔서 포기하지 마시고 훌륭한 그런 인물들이 한국에서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출판 기념 순서에서는 장기옥 목사와 전종준 변호사 그리고 두란노 문학회 채수희 회장이 축사했다.

장기옥 목사: 이 ‘해피 라이프’라는 책을 보니까? 제목을 참 잘 달으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어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첫째는 제목이 참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해피 라이프, 정말 행복한 인생, 행복한 생활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엮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석 회장님의 ‘삶으로 증언하고 있는 책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종준 변호사: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는 유고작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육신의 눈과 마음의 눈을 통해서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눈과 귀와 입의 역할을 해 줄 때 고 강영우 박사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수희: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삶을 사셨고, 우리 여성들의 ‘멘토’ (조언자)이자 ‘롤 모델’(본보기)이 되셨습니다. 해피 라이프 책이 어려운 이민의 삶에서 누구나 삶의 희망이 되고 도전하는 삶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미국 속의 한인의 긍지를 심은 석은옥 여사의 희망, 기쁨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했다. 지금까지 기획과 진행에 RFA 이현기입니다.

 ■ RFA自由アジア放送web ページ →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korean_world/fe-hk-06012012144134.html
(右上「이 기사를」の囲みの中にあるスピーカーのマーク「오디오」=オーディオをクリックすると、mp3で放送を聴くことができます)


[この記事はRFA自由アジア放送からの引用です。著作権はRFA自由アジア放送が所有します]
※ [RFA 自由アジア放送] というのは、1996年にアメリカ議会の出資でスタートした国際放送局。アジアの開発途上国、もしくは非民主主義国を対象に放送されている短波・中波放送です。韓国・朝鮮語放送は、主に北朝鮮に向けて発信さ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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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自由アジア放送]より

[チュ・ソンハのソウル暮らし] 北朝鮮の障害者選手団
チュ・ソンハ/脱北者、「東亜日報」記者
2012-06-01
朝鮮半島を見れば日本がわかる !  한반도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





写真=連合ニュース提供
三輪車に乗って外出する北朝鮮の障害者。
平壌(ピョンヤン)市蒼光(チャングァン)通りにて


=翻訳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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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의 서울살이] 북한 장애인 선수단
주성하∙ 탈북자, 동아일보 기자
2012-06-01

사진-연합뉴스 제공
평양시 창광거리에서 한 장애인이 삼륜자전거를 타고 손으로 돌리며 지나가고 있다.


사랑하는 북녘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북에서 20여 년을 살았을 뿐 아니라, 남쪽에 와서 10년 사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북한 소식을 듣고 공부하고, 북한 내부에 소식통도 갖고 있고 이러다보니 웬만한 북한 내부 돌아가는 일은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북한의 달라진 모습을 바로바로 다 안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인가 봅니다.

지난달에 제가 오는 12월에 있을 남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 앞에서 북한 내부 실상에 대해 브리핑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느 분이 올여름에 북쪽과 장애인 탁구 교류를 해보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가 없냐고 물으시는 겁니다. 저는 “장애인 체육이라니요. 정상인도 먹고 살기 힘든 마당에 장애인이 체육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북한에 장애인 탁구선수가 있을 리 만무한데 교류라니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세계와 등을 돌리고 살고 있는 북한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양에 장애인이 없다는 것을 자랑하는 나라였습니다. 평양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을 지방에 추방한 것이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을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잘못된 일인지도 모르고 자랑하고 있었던 겁니다. 제가 있을 때도 장애인이 체육선수가 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북에 장애인 선수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북한은 올 4월에 국제장애인올림픽 위원회에 잠정 위원으로 가입했을 뿐 아니라 올 8월과 9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까지 합니다. 장애인올림픽을 패럴림픽이라고 하는데, 4년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 경기가 끝난 뒤 장애인 선수들끼리만 따로 올림픽을 엽니다.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선 남북 공동입장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장애인 체육단 단장은 저도 잘 아는 ‘탁구영웅’ 이분희가 맡았습니다. 이분희는 현재 조선장애인체육협회 서기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이분희는 1991년 남북 탁구 단일팀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함께 땄던 김성희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는데 글쎄 뇌성마비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몰랐죠. 남쪽 같으면 스타들의 가족사가 스포츠 신문에 나서 다 알려지겠지만 북에서야 어디 이런 내용이 신문에 납니까. 아무튼 이런 인연으로 이분희가 장애인체육협회 서기장을 맡았는데 그래도 해외에 좀 다니다 보니 장애인 체육이란 것도 알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북한의 장애인 선수들은 5월 중순까지 베이징에 나와 훈련도 하고 들어갔다 합니다. 이분희 아들이 장애인이니 당연히 장애인 탁구도 있고, 수영과 육상 선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북쪽 선수는 장애등급 판정이 나지 않았나 봅니다. 장애인 선수는 엄격하게 등급별 선수끼리 경기를 합니다. 실례로 팔이 하나 없는 선수도 장애인이고 다리 하나 없는 선수도 장애인인데 이 선수들이 달리기한다 이러면 당연히 팔만 없는 선수가 이기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달리기할 때는 한쪽 다리가 없는 선수들끼리 해야 공정하겠죠. 정신지체장애인들도 심한 경우 덜 심한 경우 이렇게 다른데 당연히 등급을 나누어 비슷한 수준의 판정을 받은 선수끼리 경기해야겠죠.

올림픽에 나가려면 특히 엄격한 국제 기준의 공정한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판정이 없으면 희미하게 보이는 선수가 아예 안 보이는 척 하면서 나가 금메달 받는 일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죠. 북한은 아직 이런 경기에 나가본 일이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르는 가 봅니다. 그래서 남쪽에 좀 도와달라고 했나 본데, 아무리 남북관계가 안 좋아도 이런 것은 당연히 남쪽이 나서서 도와주어야죠. 한국 장애인 체육은 세계적 수준에서 발달돼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때에 메달 순위로 국가별 종합 9위를 했습니다.

사실 장애인올림픽도 종목이 정말 다양합니다. 장애인도 휠체어 타고 정상인이 하는 웬만한 종목은 다 합니다. 축구 이런 것은 없지만 대신 배구, 탁구, 수영, 농구, 테니스 이런 것을 다 합니다. 패럴림픽에 20개 종목에 47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이건 올림픽 금메달 숫자와 비슷한 것입니다.

북에서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사실 메달을 딴 장애인 체육인들에 대한 대접도 잘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 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정상인과 똑같이 상금을 줍니다. 금메달을 따면 매달 100만 원, 달러로 900딸라 넘게 매달 꼬박꼬박 나옵니다. 은메달은 45만원-400딸라 정도고, 동메달은 30만원-300딸라 좀 안됩니다. 매달 그렇게 나오면 평생 굶어죽을 일은 없습니다.

1990년대 초반 제가 사격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북한 사격이 아시아권에선 좀 이름 날릴 때였는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1등 하면 뭘 받냐 하니 공훈체육인 칭호와 함께 텔레비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또 1등 하면 이번엔 재봉기를 주고, 다시 또 1등하면 냉동기, 자전거 이렇게 주다가 금메달 5개쯤 따면 다시 텔레비부터 새로 시작한답니다. 그때 세상 물정 모르는 저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에 와서 생각해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자전거 여기선 100딸라도 안하거든요. 정상인도 그런 정도니 장애인이 금메달 따가지고 오면 얼마나 대접해줄까 싶은데, 평양 거주는 당연하고, 평생 굶어죽진 않게 보장해 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장애인들이 먹고 살만 해야 그래도 운동도 좀 할 수 있을 텐데, 이분희 같은 엄마를 두지 않는 한에서야 북한 장애인들이 어디 운동할 처지나 됩니까. 아무튼 이번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북쪽에서도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과 처지가 많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지금까지 서울에서 주성하였습니다.

 ■ RFA自由アジア放送web ページ →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joosungha/co-sh-06012012140017.html
(右上「이 기사를」の囲みの中にあるスピーカーのマーク「오디오」=オーディオをクリックすると、mp3で放送を聴くことができます)


[この記事はRFA自由アジア放送からの引用です。著作権はRFA自由アジア放送が所有します]
※ [RFA 自由アジア放送] というのは、1996年にアメリカ議会の出資でスタートした国際放送局。アジアの開発途上国、もしくは非民主主義国を対象に放送されている短波・中波放送です。韓国・朝鮮語放送は、主に北朝鮮に向けて発信さ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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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自由アジア放送]より

[欧州の脱北者たち] ロンドンのカーブーツセールと北朝鮮のチャンマダン
ロンドン/キム・ドングク xallsl@rfa.org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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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PHOTO/キム・ドングク
ロンドン近郊で開かれるカーブーツセール


=翻訳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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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탈북자들] 카부츠 시장에서 북한 장마당을 투영해본다
런던-김동국 xallsl@rfa.org
2012-06-01

RFA PHOTO/ 김동국
런던인근에 위치한 길포드 카 부츠 시장.


런던에는 유럽의 중세와 근대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시장 중에 카 부츠라는 곳이 있습니다.대부분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마다 열리는 카부츠는 영국식단어이며 1970년 초에 영국인 천주교신부인 해리클락이 캐나다 휴가 중에 본 비슷한 행사를 영국에 소개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카부츠의 의미는 자가용 승용차에 물건을 싣고 와 트렁크를 연 채로 판다는 의미에서 유래 되였습니다. 재래시장이나 전통시장이라 고하면 북한에도 장마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만 하루하루의 생계를 위해 피 터지는 삶의 전쟁을 치르는 북한 장마당과 쓰던 물건 중에 필요 없는 것들만 차에 싣고 나와 시장에 쫙 깔아놓고 파는 영국 카 부츠는 너무나도 대조적입니다.

일반시중에서 팔리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해 사람들의 인기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지만 무엇보다 중세와 근대의 오래되고 역사가 깊은 전통물건들도 많이 나와20세기 유럽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렇게 영국에서 시작된 카 부츠 시장의 매력은 이제 전세계인들의 큰 관심사가 되였습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자유민들 속에게도 카 부츠는 당연 최고의 인기시장입니다.

시장을 구경하는 맛과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재미도 크지만 탈북 자유민들이 직접 방구석에 안 쓰고 굴러다니는 물건들을 싣고파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고 이야기합니다.

2009년에 북한을 탈출해 2011년에 영국에 정착한 가명의 박미옥씨는 북한에서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시장이 바로 카 부츠라며 살기 위해 존재하는 북한 장마당과 남는 것을 나누기 위해 사고 팔고 하는 이런 카 부츠는 북한에선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미옥: 북한에 시장은 많지만 그 시장에서 무엇을 나눈다는 것 보다도 먹고 살기 위한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시장이죠. 처음에 영국시장에 갔을 때 내가 살던 북한의 사장과는 많이 틀렸어요. 여기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작은 물건이라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시장 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국의 카 부츠 시장을 본 따 한국 서울에서도 카 부츠 시장이 열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국신문들이 지난 5월 19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가족이 참가해 5시간 동 안 장을 열었고, 참가비로 책 한 권을 기증하고 수익의 10%를 기부하는 ‘착한’ 장마당으로 기부금 전액은 네팔의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쓰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런던에 주재하고 있는 북한 대사관 외교관들 에게도 영국의 카부츠 시장은 인기입니다. 북한정부에서 이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 월급으로 해외주재생활을 연명해가기란 참으로 쉽지 않는데요, 그래도 영국 현지에 저렴한 카부츠 시장이 존재하고 있어 이를 비교적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또한 북한으로 귀국할 때도 여기서 구입한 물품들을 많이 사가지고 갑니다.

탈북 자유민 박미옥씨는 런던 코리안 타운에서 20분 거리에 떨어진 길포드 카 부츠 시장에 가면 북한 외교관들과 자주 마주친다고 이야기합니다.평양 말씨를 쓰면서 상품을 흥정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장을 자본주의 오물이라고 앵무새처럼 외치던 저들의 진짜 모습에 새삼스럽게 놀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미옥: 북한에서는 자본주의 시장을 오물로 취급한다는 인식을 주민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또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자본주의 시장이 나쁘다는 교육을 많이 시켰어요. 그런데 영국에 와서 보니 자본주의의 오물이라는 인식을 주었던 북한의 고위급 외교관들이 시장에 오던데 그들은 무엇을 구입하려고 중고 시장에 와서 해 메는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카 부츠 상인들은 아침 7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1시 무렵에는 슬슬 물건을 정리하고 유유히 장터를 떠나갑니다. 정말 여유 있는 풍경이죠. 주말을 이용하여 쓰지 않는 물건들을 내다파는 여유 있는 영국의 카부츠 시장처럼 북한장마당의 모습도 언제 가는 목숨 줄을 이어가는 생명 장이 아니라 삶과 문화를 나누는 생활의 여유 있는 장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영국 탈북자유민들은 말합니다.

런던에서 RFA 자유아시아 방송 김동국 입니다.

 ■ RFA自由アジア放送web ページ →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eu_defector/eudefector-060120121028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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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記事はRFA自由アジア放送からの引用です。著作権はRFA自由アジア放送が所有します]
※ [RFA 自由アジア放送] というのは、1996年にアメリカ議会の出資でスタートした国際放送局。アジアの開発途上国、もしくは非民主主義国を対象に放送されている短波・中波放送です。韓国・朝鮮語放送は、主に北朝鮮に向けて発信さ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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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自由アジア放送]より

[時事診断 朝鮮半島] 先軍(ソングン)政治が自然災害の根本原因
ソウル/パク・ソンウ、高英煥(コ・ヨンファン) xallsl@rfa.org
2011-06-01
朝鮮半島を見れば日本がわかる !  한반도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  !














写真=連合ニュース提供
北朝鮮、南浦(ナンポ)の農地。
作物が日照りによって枯れてしまっている


=翻訳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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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진단 한반도] 선군정치가 자연재해의 근본 원인
서울-박성우, 고영환 xallsl@rfa.org
2012-06-01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 남포 논에서 농작물이 가뭄으로 시들어 내리고 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진단 한반도’ 시간입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박성우입니다. 북한의 서해안 지역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고 북측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오늘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고영환 전략정보실장과 함께합니다.

박성우: 실장님, 지난 한 주 잘 지내셨습니까?

고영환: 네, 잘 보냈습니다.

박성우: 북한의 가뭄 피해가 심각한 듯 한데요. 먼저 이 질문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북한은 거의 매년 자연재해를 입잖습니까. 같은 문제가 항상 반복된다면, 이건 근본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일 텐데요. 실장님은 그 원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고영환: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서해안 지역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고 연일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도 북한의 전역이 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지요. 북한은 가뭄이나 홍수 같은 자연피해를 매년 동일한 방법으로 입고 있고, 그럼으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떨어져 인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북한의 체제 운영에서 선후가 바뀌었다는 겁니다. 나라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민의 의식주 생활이며, 이를 위해서는 경제가 중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북한 지도부는 경제에는 관심이 없고, 군대와 군사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경, 즉 경제를 우선시해야 하는데 선군, 즉 군대를 앞장세우니 나라의 살림살이는 거덜나고 인민은 굶주리는 거지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농사를 잘 짓고 자연재해를 미리 막으려면 양수기, 양수관, 모내기 기계, 뜨락또르(트랙터), 타이어, 휘발유 등의 생산과 공급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북한은 미사일 만들고 핵무기 만들고 방사포 만들고 1백만 군대를 움직이는데 북한 재력의 거의 모두를 쏟아부으니 가뭄 및 장마 피해를 막기 위한 데 쓸 돈은 아예 없다시피 한 거지요. 그러니 자연재해가 오면 막을 길도 없고, 농사도 안 되고, 그래서 식량도 모자라는 겁니다.

북한 사람들은 겨울에는 얼어 죽지 않기 위해 그리고 밥을 지어 먹기 위해 산에 올라가 나무를 찍어 연료로 쓰고, 나무들을 태워 화전밭을 만듭니다. 그리고 국가도 밭 면적을 늘린다면서 가파른 산이나 언덕에 있는 나무를 베고 밭을 만듭니다. 그러면 민둥산이 되고, 비가 많이 오면 흙이 쓸려 내려가 강바닥이 높아집니다. 이후 조금만 비가 많이 와도 물이 넘치는 홍수피해를 입게 되지요. 그러니까 북한에는 농사가 잘 안 되는 요인이 다 있는 겁니다.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라고 할 수 있는 거죠.

박성우: 북측 매체가 가뭄 상황을 상당히 자주 보도하는 것 같던데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이번 피해 상황을 보도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고영환: 올해 북한 농사가 잘 안될 것은 뻔하고, 식량이 모자라면 주민의 불만이 커지겠지요. 그러니 ‘농사가 잘 안 되는 것은 국가의 농업정책이 나빠서가 아니라 가뭄 등 자연재해 때문’이라고 미리 인민들에게 말해 두는 거지요. 그렇게 해서 지도부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걸 막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연재해 상황을 미리 상세히 보도하여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식량지원을 받아내고자 하는 사전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농사가 자연재해 때문에 잘 안 된다, 그런데 식량이 없으면 북한 내부가 불안해진다, 북한 내부가 불안해지면 우리는 핵실험을 하든지 대남 군사도발을 하든지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 그런 것을 보지 않으려면 우리에게 식량을 지원하라, 이런 신호인 셈이죠.

박성우: ‘핵’ 이야기를 잠시 언급하셨는데요. 북한은 ‘핵 보유국’이라고 개정헌법에 명시한 걸로 최근에 보도됐는데요. 왜 이랬다고 보십니까?

고영환: 북한이 지난달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하였고, 개정 헌법의 서문에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었다고 명시했습니다. 북한은 2차 핵실험 이후 핵보유국이 되었음을 계속 주장해 왔으나 이번처럼 헌법에 명기한 것은 처음입니다. 북한은 김정일이 사망한 후 그의 가장 큰 업적이 ‘핵보유국으로 나라를 만든 것’이라고 하여 왔고, 그래서 이게 크게 놀라운 사실은 아닙니다. 그러나 헌법 자체에 명시했다는 것은 그만큼 북한의 핵 보유 의지가 강력하고, 핵을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김일성 주석은 살아 있을 때 “조선반도는 반드시 비핵화되어야 한다”고 수십차례 발언하였고, 저도 북한 외교부에 있을 때 그런 교시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김정일도 “조선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라고 하면서 그 뜻을 계속 지킬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김정일이 사망한 후 헌법에 핵보유국이라고 명시를 한 거지요.

이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도 지키지 않았고, 앞으로도 지키지 않을 것이며, 김정일의 지시도 어기겠다는 뜻을 명백히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후계자라고 하는 사람이 김일성의 유훈과 교시, 그리고 김정일의 지시 모두를 거스른 셈인데, 이러면서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북핵 6자회담 합의들이 모두 거짓말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 국제사회에 한 약속을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어겨버리면 그 어떤 나라가 북한을 신뢰하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성우: 김정은의 공개 활동을 보면 북한의 새 지도자가 어느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요즘 김정은의 관심사는 뭐라고 보십니까?

고영환: 한국의 통일부가 김정은이 후계자가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개 활동을 종합하였는데, 이 기간 동안 김정은은 총 214회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김정일 사망 이후 총 53회의 공개 활동 중에서 장례 행사를 제외한 24건 중 군부대 시찰이 22건으로, 대다수 공개 행사가 군부대 방문이었습니다. 이때 그의 관심은 군대를 다독이고 자기의 집권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있었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지요.

4월 15일 행사들이 끝난 후인 4월 16일부터 최근까지 김정은의 공개활동 중 경제 관련 활동은 전시기보다 3건 늘어난 5회로 나타났습니다. 아직도 군대 관련 방문이 많기는 하지만 경제관련 방문이 조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지요. 이는 이제는 김정일 사망 직후보다 자신의 권력이 조금 더 튼튼해져서 안심하고 있다는 걸 뜻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가능하게 하고요. 이제부터는 경제에도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이 방문한 경제 부문이라고 하는 것이 만경대 유희장, 능라 인민 유원지, 평양 동물원 등이었습니다. 생산 시설이 아니라 먹고 노는 곳이었다는 거지요. 저는 지도자가 공장이나 농장 그리고 수도보다 더 어려운 지방에 많이 다니면서 인민들이 어떻게 먹고사는지 살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최근 김정은의 경제 관련 활동은 유감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박성우: 이제 6월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항상 6.25 전쟁이 떠오르는데요. 관련해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역사학자 21명이 최근에 공동으로 펴낸 역사책에서 한국 전쟁은 ‘남침이 확실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기술했다면서요?

고영환: 네, 저도 그 내용을 봤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북한의 편에 서서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중국의 역사학자들이 이에 동의하고 역사 교과서를 같이 만들었다는 거지요. 소련 붕괴 후 외교문서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거기에 보면 북한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게 나오는데요. 이번에 이런 공동 교과서가 나오는 걸 보면 역사는 그 누구도 영원히 왜곡하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진리는 반드시 밝혀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배우게 됩니다.

박성우: 그렇습니다. 역사적 사실은 어느 누구도 왜곡하거나 감출 수 없는 거지요. 지금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고영환 전략정보실장과 함께했습니다. 실장님, 오늘도 감사드리고요. 다음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영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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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A 自由アジア放送] というのは、1996年にアメリカ議会の出資でスタートした国際放送局。アジアの開発途上国、もしくは非民主主義国を対象に放送されている短波・中波放送です。韓国・朝鮮語放送は、主に北朝鮮に向けて発信さ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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