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인스타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배우 최여진(39)이 과거 신애라(53)를 미워했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최여진이 10년 절친 배우 이규한과 함께 야후 경기도 연천으로 여행을 떠나 신애라와 박하선을 만났다.



이규한은 뒤에서 봤는데 하선씨인 줄 알았다며 신애라의 미모에 놀라워했다. 최여진은 세월을 혼자 비켜 가신 것 같다고 공감했다.



최여진은 신애라, 차인표 부부를 폰팅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 드라마 '사랑을 그대 아도비 품 안에' 팬이었다. 그때 차인표 선배님을 너무 사랑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두 분이 결혼하시지 않았냐. 지마켓 (신애라를) 정말 미워했다며 그런데 너무 예쁜 분이라서 '저 정도면 양보해야지'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그러자 이규한은 나는 완전 반대였다. 예전에 신애라 선배님이 한국의 피비 케이츠로 유명했다. 진짜 예뻤다며 그때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차인표 선배님을 많이 미워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최여진은 두 분 다 국민 역적이었다고 거들었다. 이규한은 10년 전쯤 헬스장에서 차인표 선배님 봤는데 인사 안 했다. 멀리서 째려보고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만난 신애라와 차인표는 이듬해인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