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2度目の晩秋。1度目は韓国に着たばかりで何もわからず、初めての秋といってもよさげ。念願のキムジャンをしに江原道は寧越の山奥に暮らす
WWOOFホスト仲良し帰農夫婦と2匹の姉妹わんこが住む家へ。

ソウルセントラルバスターミナルより高速バスで寧越へ。雨の高速道路30分ほど遅れてついた。早速 カルグクスをご馳走になり、お家に向かう途中麓のお母さんの畑で白菜収穫。 
白菜を積んだトラックは、山道を登りついたのがこの素敵なお家。

한국에서 두 번째 가을. 첫번째는 한글도 읽지 못해서 첫 가을이라고해도 좋은 것 같다. 드디어 김장을하려고 강원도 영월의 산속에 WWOOF 호스트 단짝 귀농 부부와 2 마리의 자매 강아지가 사시는 집에 갔다.

서울 센트럴 버스 터미널에서 영월를 탄다. 비오는 고속도로 탓에 30 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조속히 칼국수를 대접되고 집으로가는 기슭의 어머님의 밭에서 배추 수확.
배추를 실은 트럭에서 산길을 올라 붙은이 멋진 집이다.




見て この景色。隣家はありません。
보십시오 이 경치.


お家は 仲良し夫婦だけで1年を掛けて建築したそうで、それはもう素敵。
天然素材で作られていて床は油紙の韓屋手法も取り入れられている。

집은 부부끼리 1년을 걸어 지은 집이고, 아주 멋진 집이다.
천연 소재로 만들어지고 바닥은 기름종이를 쓴 한옥 수법도 도입되고 있다.



カフェじゃないです リビングの窓。 どうよこれ。
ハンアリ(壷)の中には手作り味噌や醤油が入ってます。

카페가 아니라 거실의 창이다. 어때요?
항아리에는 직접 만든 된장이나 간장을 보존하고 있다.



夜は、海鮮鍋をご馳走になり、マッコリにご主人手作りワインも頂く。
なんだか、食べて飲みにきたみたい。
少しは作業をしないと。キムチには欠かせないニンニクの皮むき。
今日の作業はショウガとニンニクの皮むきがメイン。
韓国の店頭ではニンニクは皮を剥いた状態で売られてますが、こちらは有機農法の自家製。
というわけで、人生最大のニンニク皮むき大会。やずや工場でも就職した感じ。

저녁은 해물탕을 먹고 막걸리와 주인님 수제 와인도 받았다. 
어쩐지 먹고 마시러 온 것 같아. 
일도 해야지. 김치에 빠지지 않는 마늘 껍질을 벗기다. 
오늘의 일은 생강과 마늘의 껍질이 중심이다. 
한국의 매장에서는 마늘은 껍질을 벗긴 상태로 팔리고 있지만, 여기는 유기농 자가 재배. 그래서, 인생 최대의 마늘 껍질 대회.



滞在2日目。白菜の塩漬け作業開始。白菜の芯に包丁で切れ目を入れ手で割る。刃物はあまり当たらないほうがいいそう。塩水に漬けてから 間にも塩を入れていく。ド素人の私が作業しても良いものか。塩梅しらずのド素人。

체재 2일째. 배추절임 작업을 시작.배추 심에 칼로 칼집을 넣어 손으로 부순다. 칼은 별로 쓰지 않는 걸 좋다고.소금물에 절였다가 사이에 소금을 넣는다.평신도 내가 해도 좋을 것인가?






  


大根もこの量。お母さまも大根葉切る作業を。韓国では大根葉を干した物はウェルビーイング代表食品シレギになる。これで味噌汁を作ったり。日本では葉を切って持ち帰ったりするし、もったいないね。

무도 많은 양이다. 어머님도 무잎 자르기를 하신다. 한국에서는 무 잎을 말린 것을 웰빙 대표 식품 시래기 된다. 이것으로 된장국을 만들거나 한다. 일본에서는 잎을 잘라 가지고 집에 돌아가니까 아깝다.



この山荘に干すと、絵みたい。
이 산장에서는 그림 같지 않아?



やはり江原道。寒さ+水仕事でより寒く。紅大根を洗い、ヤーコンを洗い外は終了。

역시나 강원도이다. 추위 + 물로 더 춥다. 홍 무를 씻고 야콘을 씻어 외부 일은 끝.



お留守番の間、ヤーコンの皮剥き。デコボコなので一筋縄ではいかないけど終了。ふぅ。
その後、ネギ3種類を刻む。これ全部。これも人生最大のネギ刻み(笑)。

집을 보는 동안 야콘 껍질을 벗긴다. 울퉁불퉁 때문에 만만치 않지만 끝.이후 파 3종류를 자른다. 이것을 다 전부이다. 이것도 인생 최대의 파 자르기다.



ご主人は紅大根を パン パン パン。
주인님은 홍 무를 자르신다.



ふぞろいながらも終了!
고르지 않으면서도 끝!



作業は深夜まで続くのだ。といっても私は見学のみ。塩漬けしている白菜さんたちの天地逆作業。満遍なくつかるように。

일은 자정까지 계속된다. 이라고 해도 나는 구경만.소금에 절인 중 배추 위아래를 뒤집어야 한다. 같은 익어 상태가 되도록.




昨夜は雨から雪になり 熟睡した夜も明け、この寒さ。
寒さを画像でどこまでお伝えできるのか。

밤에 비라든가 눈이라든가. 아침은 추위. 추위를 이미지로 어디까지 전할 수가 있을 것인가?




枯れ葉に結晶。
낙엽에 결정.



これ、一晩で凍った氷です。分厚い。ここの山水で氷作ってパッピンス食べたら最高!

이것은 하룻밤에 언 얼음이다. 얼마나 두꺼운 것. 여기에 산수로 얼음 만들어 팥빙수 먹으면 최고!


犬は庭先駆けずり回りは、本当のようです。
일본의 동요에, 추운 겨울날 개는 마당을 뛰어다니며, 고양이는 난방 바닥에서 잔다는 말 진짜 같다.



いよいよ、2日目の作業開始。剥いて剥いて剥いたニンニクなどは ご主人がミンチに。
韓国に1年いたので食べた積算量はかなり増えただろうけど、日本だと一生掛けてもこの量は食べきれないね。

벗겨 벗긴 마늘 등은 주인님이 다지신다.한국에 1년 있었기 때문에 먹은 적산 양은 꽤 늘었다겠지만, 일본이라면 죽을 때까지 이런 양은 먹을 수 없네.






もち米で作る糊も準備します。

찹쌀로 만드는 풀도 준비한다.


これ、キムチ ヤンニョムです。塩辛の匂いに引き寄せられた姉妹犬も見守る。

이것, 김치 양념이다. 젓갈 냄새에 이끌려 자매 개들도 지켜 본다.



一晩塩漬けした白菜を、綺麗な山水で三度洗い。異国から来た見知らぬ者にも関わらず、お母様が優しく教えてくださる。

하룻밤 절인 배추를 깨끗한 산수에서 세 번 헹군다. 외국에서 온 낯선 사람 임에도, 어머님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



水切りしながら、ナイフで根を綺麗にする。まさか、こんな作業があると。

소쿠리 하면서 칼로 뿌리를 깨끗이 한다. 설마 이런 일이 있다고는 몰랐다.


いよいよ、ヤンニョムを塗る。ひたすら、塩漬け白菜1枚1枚に塗り、胴長容器に入れていく。ここでキムジャンの楽しみが。ヤンニョムで和えた牡蠣を白菜でサムして食べる。昼食にはポッサム。これもキムジャンの楽しみメニューのようです。おいしかった。

드디어 양념을 바른다. 오로지, 배추 잎 사이에 바르고 용기에 넣는다. 김장 즐거움의 등장이다. 양념으로 무친 굴을 배추 샘해 먹는다.점심에는 보쌈. 이것도 김장의 즐거움 메뉴 같다. 맛있었다.



キムチだぁ。
김치 야 ~. 맛있을 것.



紅大根も色鮮やか。

홍 무도 색깔이 예쁘다.



晩御飯は、寧越名物コンドレ(朝鮮アザミ)の炊き込みご飯。昔は米が貴重だったから量まして入れたのが、繊維質豊富で便秘にもよいということで、今じゃウェルビーイング高級食。茹でて冷凍したコンドレをごま油で炒めて炊き込む。食べる時には玉ねぎ・醤油たれをかける。美味しい!一足早くキムジャンを行ったお母さまキムチで晩餐です。

저녁밥은 영월 명물 콘도래 밥을 지어 밥. 옛날에는 쌀이 귀중이었기 때문 양을 늘리기 위해 콘도래를 넣었다. 섬유질 풍부하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지금은 웰빙 고급 음식이다. 데치고 냉동 한 콘도레을 참기름으로 볶아 쌀과 짓는다. 먹을 때 양파 간장 소스를 건다. 맛있다! 먼저 김장을 열린 어머님 김치도 맛있다.




この日も熟睡。3日目は、胴長容器に入れていたキムチを小分けにする。作り立てで小分けすると味がバラバラになるからダメだそう。なるほど。

매일 밤 깊은 잠. 셋째 날은 큰 용기에 넣고 있는 김치를 나누어 한다. 만들어 자마저 나누어 하면 맛이 통일 않기 때문 안된다고. 그렇군.


さっそくこのキムチを宅配するため郵便局に。こんなに材料から無農薬で丁寧に作って顔が見える食べ物は安心だよね。唐辛子のダンボールですが、キムチです。郵便局には宅配のダンボールが山積み。

바로이 김치를 택배하기 위해 우체국에 간다. 이렇게 무농약 야채로 정중하게 만들어 얼굴이 보이는 음식은 안심 이지요. 고추 골판지하지만 김치이다. 우체국에는 택배의 골판지가 산적 해있다.


最近の都市型傾向としては、

●買って食べる
 ① 国産のものを購入して食べる。
 ② 安くてお手軽な中国輸入品を購入して食べる。(安い食堂はこれ)

●作って食べる
 ① 全て材料を買い作る。
    *でも集合住宅は場所も水も大変。
       =>塩漬けで販売する形態が生まれる
 ② 白菜は塩漬け白菜を買い、ヤンニョムから自分で作る。

최근 도시형 경향은

● 사 먹는다
① 국산을 구입 먹는다.
② 싼 중국 수입품을 구입 먹는다. (싼 식당은 이것)

● 만들어 먹는다
① 모든 재료를 사고 만든다.
 *그러나 공동 주택 는 장소도 물도 힘들다. => 절임 배추 형태가 생겼다.
② 절임 배추 사고 양념은 스스로 만든다.


さすがは、商売上手な国だ。そして集落の郵便局は日本でいう家族世襲型の簡易郵便局だ。だからコミュニティー施設も兼ね、コーヒーが無料でおいてある。御飯時に行くと御飯食べていく?とさえ聞かれるとか。

역시나, 장사 잘하는 나라다.그리고 마을의 우체국은 일본에서 말하는 가족 세습형 간이 우체국이다. 그래서 커뮤니티 시설도 겸해 커피가 무료로 놓여있다. 식사 때에는 밥 먹고 살기? 마저 들려 되거나.



寧越中心部。すごい都会に思える。 

영월 중심이다. 굉장히 도시에 보인다.




帰りにちょっと遠回りになるけど、ご好意で「立石」観光。奇岩怪石の秘境(高さ約70m)で、断崖絶壁と西江の青い水が調和して一幅の東洋画を連想させる風景。

돌아오는 길에 좀 본론만 하지만, "입석"에 들렀다. 높이 약 70m의 절벽과 서강의 푸른 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풍경이다.



夕焼けだ。
노을이다.

楽しくて あっというまの4泊5日。
お土産にキムチとワインを準備してくださった。 朝食もお父様のご友人から麗水直送の焼き魚。果たして助けになったのか、邪魔しにいったのか そんな感じの初めてのキムジャン。

즐겁고 순식간에 4박 5일이다. 선물로 김치와 와인을 준비하셨다. 조식도 아버님의 친구로부터 여수 직송 생선구이이다. 과연 도움이 됐는지, 방해하려 했는지 그런 느낌의 첫 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