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17일 방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다니엘 헤니가 한국 활동을 막 시작했을 때를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다니엘 휴대폰소액결제현금 헤니와 소속사 대표 마틴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대표는 다니엘 헤니가 시차 때문에 힘들어하자, 다니엘 헤니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를 가져왔다며 꺼냈다. 바로 김부각이었다. 다니엘 헤니는 아싸라고 하면서 좋아했다. 대표는 직원 중에 어머니가 김부각을 직접 만들어서 가져다줬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다니엘 헤니에게 권했더니, 사랑에 빠졌다. 자기가 먹어 본 것 중 제일 맛있다면서 한 봉지를 다 먹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미국에는 왜 없을까. 정말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는 다니엘 헤니에게 첫 대사 생각나냐고 물었다. 다니엘 헤니는 그때 '안녕하세요'도 몰랐다. 그 전엔 연극만 해서, '내 이름은 김삼순'이 카메라 앞에 처음 선 것이었다. 머릿속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액션을 하자 너무 무서워서 차에 가서 쉬고, 맥주를 마시고 다시 왔다며 대사는 정말 쉬웠다. 영어 대사였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현빈과 김선아 덕에 지금까지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아직까지 일하는 거 감사해야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