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tvN '작은 아씨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작은 아씨들' 김고은, 위하준이 싱가포르로 향한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소후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25일 마침내 싱가포르에 입성한 나우위키 오인주(김고은)와 최도일(위하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에서와는 완벽히 달라진 오인주의 새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란회를 깨부수기 위한 오인주와 오인경(남지현)의 치열한 행보가 그려졌다. 700억 원을 손에 넣은 큐큐 뒤, 비자금 장부로 박재상을 무너뜨리는 것에 뜻을 모은 자매는 계속해서 정란회를 추적해나갔다.



그러던 중 최도일의 가족 역시 정란회로 인해 파국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인주는 그에게 함께 복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최도일은 앞서 박재상(엄기준)으로부터 오인주를 처리하라고 명령을 받은 터였다.



이후 진화영(추자현)의 생존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의미심장하게도 오인주에게 함께 싱가포르에 갈 것을 제안하는 최도일의 모습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25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싱가포르에 당도한 오인주와 폰팅 최도일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180도 달라진 오인주의 반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드레스 차림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발산한 오인주는 그 모습 그대로 세계난초대회 경매 현장에 참석한다.



열띤 경매 속에서 차분히 호가를 올리는 오인주. 얼핏 진짜 '싱가포르의 오인주' 같은 모습에 최도일의 얼굴에도 흥미가 어린다. 비자금 700억 원과 진화영에 관한 진실이 모두 묻혀있는 싱가포르. 그곳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사건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이야기의 무대가 넓어진 만큼 스케일도 한층 확장된다.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을 맞은 오인주와 아직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최도일 사이에 어떤 위키피디아 일이 벌어질지, 상상 이상의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타오바오 8회는 2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