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옥상에 혼자 박혀
狭い屋上に一人こもって
좋은 비트 위에서 걸어 다녀
良いビートの上を歩く
빈자리를 메꿔주던 소리가 좋아서
空席を埋める音が好きで
그냥 머물러있었지 아무도 못 찾는 곳에서
その場にいた 誰にも秘密の場所で
언제쯤 매일매일을 벗어날 수 있을까
いつになればこんな日々から抜け出せるんだろう
라는 생각에 눈을 뜨면 시계는 한 시 반
そう思い時計を見ると1時半
불은 껐지만 한없이 밝은 내 방
あかりを消しても明るい部屋
잠은 껐지만 뒤척이다가 또 눈을 감지
眠れないけどどうにか目を閉じる
남들과 다른 곳을 보던 내 나침반 붉은 바늘
他とは別の場所を見てた俺の羅針盤
홀로 버틴 외로움과 함께였던 낮과 밤들
昼も夜も常に孤独に包まれていた
가면을 쓰고 친구와 어울릴 바에야 차라리
無理に仮面をつけて友達とつきあうより
멋대로 살 거라 우기며 세상 혼자 살던
一匹狼を貫いてきた人生
꿈꾸던 작은 몽상가 남들은 현실에 살아
俺は夢見人 他は皆 現実主義者
그걸 불쌍한 듯이 쳐다 보던 중2병 환자
哀れな目で見てくる中二病の患者たち
손가락질 당하며 남과 섞이지 못한 내가
後ろ指を差されていた俺が
그때 꿈꾸던 몽상 속 무대 위에 서 있잖아
あの時 夢見たステージの上にいるんだよ
*dang dang dang dang 깜깜한 학교 종
暗すぎた学校で
dang dang dang dang 그 안에 시계추
振り子時計のように
처럼 부딪 치던 우리들
ぶつかり合っていた俺たち
같이 울린 아름다운 종소리
美しい鐘の音
dang dang dang, dang 차가운 학교 종
冷め切った学校に
dang dang dang dang 갇힌 두 시계추
閉じ込められていた振り子時計
멈춘 심장을 뛰게 만든
止まった心臓をまた動かしてくれた
진짜 꿈 위를 걷게 만들 이유
本当の夢の上を歩いて行ける理由
스스로 억압한 자신 괜찮은 척 앞에서
自分を押し殺して平気なふり
욕먹고 때려도 그냥 웃어 넘겨
怒られても殴られても笑ってごまかした
내 자린 어디쯤일까 친구들 사이보단
無理して友達と仲良くするより
혼자가 맞다고 생각해 구석에 있던 날
一人がよくて隅に隠れた日
끌어당겨 준 누군가 먼저 생겼던 거부감
近寄ってきたあいつ 最初は拒絶
가장 친해 졌을 때도 인사 보단 욕인 너가
仲良くなっても悪態ばかりのお前が
재수 없는 표정으로 특 던진 말
縁起でもない顔で投げかけた言葉
그게 애정 어린 조언이던 걸 깨달았던 날 기억나
それが心からの助言だと気づいたあの日
매일 치고받고 싸웠던 그때
毎日殴り合って喧嘩していたことが
그 이유가 날 위해인 걸 알아챈 건 최근에
俺の為だったと知った今
큰 무대에 설 기회들 많아진 건 덕분에야
チャンスを掴めたのはお前がいたから
랩이든 인간이든 성장한 거야 더 크게
ラッパーとしても人としても成長するから
예전처럼 매일 못 보더라도 꾸준하게
前みたいに毎日会えなくても
바빠져도 지금처럼 붙어 다니자 인마
忙しくなっても変わらずそばにいてくれ
나처럼 피시방 보타 음악과의 산책을 더 좋아하고
俺と同じように音楽が大好きで
길거리를 groovy 하게 걷는 취미를 가친 친구야
街をgroovyに歩ける友よ
*repeat
바보처럼 웃을 줄만 알던 시간이
馬鹿みたいに笑いあった時間が
내 머리 위 앉아 쉰만큼 작아진
頭いっぱいに 小さくなった
내 앞에 너가 보란 듯 펼친 도화지
俺の前に用意してくれた画用紙
위에 같이 그린 청사진 아직까지
共に描いた青写真は今もまだ
뚜렷한 내 머릿속 잊지 않겠다 던 약속
鮮明に 忘れないという約束
함께 온 발자취도 돌아보게 되던 장소
共に歩んだ形跡を見渡せる場所
조언을 곱씹을수록 사라지지 않던 감촉
助言のおかげで手応えを失わなかった
이걸로 갚은 거다 울지는 말고
これで借りは返したからな 泣くなよ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