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같이 먹고 자고 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와 중학교까지 같이 줄곳 잘 다녔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을 목표를 하고
한국 최고의 대학 서울대에 다니는 목표를 가졌다.
이 때부터 나와 갈리기 시작한다.
나는 초,중학생때 변함없이 축구와 게임을 좋아하고 매일 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그 친구는 초등학생때는 그냥 마냥 축구와 게임을 좋아 하는 아이였지만
중학생때는 축구와 게임을 줄이고 특성화 고등학교의 진학을 위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친구가 특성화 고등학교를 진학을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 친구와 간간히 연락만 주고 받는
서먹한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불면증으로 잠을 못자 내 몸을 혹사시켜 잠을 자기위해 매일 밤새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공부를 하며 프로게이머라는 당시 딱딱한 어른들의 시선에 직업이라기 보단 일탈이라고 박혀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그리고 그 비난과 다른 길로 가라는 설득에도 불과하고 계속 나아 갔고 우리는 서로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서로는 연락이 점점 없어졌고 우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대학교 1학년이 끝날 무렵 그 친구의 근황이 궁금해 찾아보았을때 친구는 자신의 꿈인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엘리트 과정을 밟았고 나보다 1년 일찍 대학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친구가 다니는 대학교는 그가 무척 가고 싶어했던 서울대였다.
그는 서울대에서 최근 우리들 사이에서 많이 불리는 인싸의 포지션이 였고 나는 인싸와 아싸의 사이였다.
SNS라는 사진과 몇자의 글속의 그는 행복해 보였고 나와 같이 놀았던 그 옛모습은 없어졌었다.
나는 옛날의 같이 놀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연락을 했을땐 그 친구가 너무 바쁜 나머지
답장 조차 늦게 왔었다.
이때 나는
아 정말 난 잊혀졌구나... 더 이상 예전의 그 모습으로는 못 돌아가겠다.... 나와 그 친구의 거리는 마치 빅뱅처럼 처음 갈라진 이후 부터 쭉 멀어 지고 있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멀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친구의 SNS에 올라온 설문조사가 있어 해보았다.
당신은 그 친구를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였다.
나는 고민도 없이 이 친구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하며 해보았다.
설문조사가 끝나고 그 친구의 답변들과 비교 했을때 나는 80%를 마추었다.
그리고 나는
아 친구의 마음은 변함이 없구나... 내가 멀어졌구나... 그저 그 시절의 우리가 놀때의 마음은 항상 서로를 향했다는걸...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도 멀어지고 있는걸 느끼는걸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시간이 된다면....
그 친구를 다시 보게 된다면...
과연 그때 그 시절의 그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그때 감정으로 돌아가진 못해도 조금이나마 다시 가까워 질 수 있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