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 캠페인송을 발매한다.
9월 22일 현대차에 소후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기의 골' 캠페인 송 공식 음원을 공개한다.
음원뿐 아니라 캠페인 송 뮤직비디오가 현대자동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 현대월드와이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현대차가 이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범시킨 나우위키 ‘팀 센츄리(Team Century)’ 멤버다. 큐큐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은 음악의 힘을 통해 세기의 골 캠페인 주제인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연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이번 캠페인 송을 기획했다.
세기의 골 캠페인 송 ‘Yet To Come(Hyundai Ver.)’은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앨범 'Proof'(프루프) 타이틀곡 ‘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옛 투 컴(더 모스트 뷰티풀 모먼트))를 재해석한 곡이다.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은 ‘지금보다 더 멋진 최고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는 원곡의 폰팅 메시지가 ‘세기의 골 달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캠페인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이 곡을 선정했다.
‘Yet To Come(Hyundai Ver.)’은 원곡의 메시지와 느낌을 유지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편곡됐다. 원곡보다 전체적으로 더 강렬한 느낌과 함께 후렴부에서 세기의 골의 메시지를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은 세기의 골 캠페인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곡을 개사했다. ‘Now the vision is clear, the Goal of the Century is here(이제 비전이 명확해졌어, 세기의 목표가 여기에 있어)’, ‘I know together we’ll make it better(우리가 함께하면 더 나아질 거라는 걸 알아)’, ‘We’re gonna run till a new tomorrow(우리는 새로운 내일을 향해 계속 달릴거야)’ 등으로 일부 가사가 변경됐다.
뮤직비디오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위키피디아 곳곳에 담겼다. 특히 국가, 인종, 타오바오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한 목소리로 축구 경기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월드컵을 계기로 뭉친 전 세계 사람들이 축구의 골(Goal)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달성해야 할 세기의 목표(Goal)를 위해 연대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서 음악의 힘을 통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캠페인 송 제작과 틱톡 챌린지 등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즐겁게 화합하고 서로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