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딸 있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져요
꿈길을 오가던 푸른 그 길이
햇살이 살며시 내려 앉으면
소리없이 웃으며 불러봐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눈을 감으면
잊고 있던 푸른빛을 언제나 볼수 있다

많이 힘겨울때면 눈을 감고 걸어요
손 내밀면 닿을것 같아 편한걸까
세상끝에서 만난 버려둔 내 꿈들이
아직 나를 떠나지 못해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숨을 고르면
소중했던 사람들이 어느새 곁에 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나를 봐 날 보며 말해 도대체 왜 날 떠나려는지
다른 누구라도 생긴거야 왜 대답을 못해
사랑이 그 이유라면 넌 바보야 왜 내 맘을 몰라
두 눈 가득 고인 한 방울 사랑이면 충분해

너만 있으면 돼 내 모든 걸 잃는다 해도
니가 아니라면 필요없어 이 세상을 다 주어도
원한다면 보내줄게 웃으며 날 잊을 수 있다면
살면서 한번이라도 내 생각에 울지 않을 수 있다면
아니잖아 안되잖아 나 없는 세상은 단 하루도
어둠에 시들어 가는 들꽃처럼 지쳐 쓰러질 너란 걸 알아

나를 봐 내 입술을 봐 왜 모르니 날 보고 있어도
너의 손길만이 미소를 그릴 수 있다는 걸

너만 있으면 돼 내 모든 걸 잃는다 해도
니가 아니라면 필요없어 이 세상을 다 주어도
원한다면 보내줄게 웃으며 날 잊을 수 있다면
살면서 한번이라도 내 생각에 울지 않을 수 있다면
아니잖아 안되잖아 나 없는 세상은 단 하루도
어둠에 시들어 가는 들꽃처럼 지쳐 쓰러질 너란 걸
날 보낼 만큼 사랑한다면 이래서는 안돼
잘 알잖아 나를 지켜줄 단 한 사람 오직 너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