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본어로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여기서부터는 한국어로 제 마음을 전할게요. 이해 해 주세요.
이번에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 주신 정성 가득한 편지를 받고 제가 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지 고민을 하다가, 문득 제가 군대에 있었을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때 정말 많은 분들이 서툴지만 한국어로 저에게 편지와 함께 맛있는 간식도 많이 보내 주셨죠. 여러분들이 제게 보내 주신 큰 사랑과 응원 덕분에 군대 생활도 무사히 잘 마치고 배우로 복귀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오래 만에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편지로 제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음.. 사실 저는 여러분들의 환한 미소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 여러분들의 얼굴을 잘 못 보겠어요. 어떤 표정을 짓고 계실지 궁금한데.. 뭔가 쑥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점점 제 얼굴이 빨개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지금 제 얼굴 괜찮나요?
준기야! 괜찮아 괜찮아 후후후.. 이제 곧 새로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될 것 같은데요, 그 전에 이렇게 일본에서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받은 이 에너지 그대~로 한국으로 가지고 가서 힘들 때 마다 조금씩 여러분들에게 받은 이 에너지로 힘 내보도록 할게요!
제가 언제 어디에 있을 때나 늘 아낌없는 사랑과 따뜻한 마음 저에게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요 여러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늘 웃으면서 더 많이! 더 자주 만나요. 제가 지금보다 더 노력하고 또 노력할게요.
조금 쑥스럽지만 이 말은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면서 꼭 해야 될 것 같아요.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합니다.
2015년 5월 6일. 여러분의 배우 이준기 올림 英語の訳もあったら世界中のファンが分かるのにね。